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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뚱뚱한 사람이 싫어요

ㅇㅇ |2017.03.13 23:10
조회 13,257 |추천 45
제목 자극적인거 죄송해요.
전 뚱뚱한 사람이 싫어요. 단 본인 자신이 뚱뚱한걸 알지만 현재 본인의 모습에 만족하고 남들이 생각하는 외모지상주의에 굴하지 않고 자신감 갖고 살면서 본인을 꾸밀줄 아는 사람은 좋아요.
제가 싫어하는 뚱뚱한 사람은 살빼야 된다면서 노력안하는사람 (헬스 끊어놓고 작심삼일, 살빼야되는데 하면서 계속 먹는, 남들한테 피해주는) 들을 싫어해요.
알아요, 제가 이기주의인거 근데 왜이렇게 살빼야 한다면서 노력안하는 사람들은 너무 싫죠?
제 주변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이 있는데 친해요. 근데 그 친구는 살빼야된다면서 술 좋아하고, 먹는거 좋아하는 언행불일치인 친구가 있는데 너무 꼴뵈기가 싫어요.
그러면 애초에 살뺀다는 말을 하지말던가 먹는 도중에도 아.. 살빼야되는데 를 입에 달고 살아요 정말. 그럼 처먹지를 말던지 아님 닥치고 먹던지 둘중 하나만 했으면 좋겠는 친구가 있는데 같이 놀면서 저 소리 들을때마다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성친구는 되게 밝혀서 자기 혼자 들이대고 자기 혼자 썸타다가 상대방이 다른 이성친구를 사귀게 되면 결국엔 몸좋은 사람 마른 사람 좋아한다고 사람은 다 똑같다고 하네요.
막말로 뚱뚱한 모습을 잊게해줄 매력이라도 있으면 말을 안하는데.. 본인 자신을 꾸미지도 않고 그냥 대충대충 입고 그러면서 뭘 바라는지 원..
그리고 뚱뚱한 사람들 중 씻기 귀찮아하고 안좋아하는 분들 있으실거에요. 찔리시는분 있으시겠죠?
적어도 외출할때는 씻으세요 제발. 가뜩이나 뚱뚱한 몸에서 기름냄새나서 이상한 냄새 나는데 거기서 한숟갈 더 떠서 안씻기라도 하면 걸어다니는 소각장입니다.
회사 동료중에 누가봐도 뚱뚱한 동료가 있어요. 근데요 그분이랑 일하면서 냄새가 난다거나 불쾌한적이 없어요.
그 분은 본인 자신이 남들에 비해 과체중인거 알고 오히려 자기 뚱뚱하다고 먼저 자기입으로 꺼내시는 분인데 아직까지는 지금 내 모습이 좋다고 나중에 필요성을 느끼면 그때가면 빼지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해요. 그러면 전 거기서 아 그렇구나 이러지 도대체 왜 필요성을 못느끼고 안빼지? 이러진 않아요.
그리고 잘 꾸미고 성격도 넉살좋고 사람이 괜찮아서 저희 팀 안에서도 평판이 좋구요. 물론 다이어트 얘기나와도 본인은 아직까지 해당사항이 없어서 공감대를 느끼진 못하지만 맞장구는 처줍니다. 그게 가식일진 몰라도 남한테 짜증난다는 티는 안내죠.
근데 제가 본 관리안하는 뚱뚱한 사람들은 본인 살이 스트레스인걸 아는지 다이어트 얘기 나올때마다 다른 사람 꼽을 준다거나 아니면 은근 짜증나는 티를 확확 내는 사람이 있어요. 그럴거면 노력을 하던지.. 노력도 안하면서 왜그렇게 삐딱하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추천수45
반대수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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