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쓰다 혼자 너무 힘들어서 글 올려요
처음쓰는거라 쓸데없는얘기더라도 그냥 안읽고 지나가주시면 되요..
제가 뭐라고 선배한테 뭐라그러겠어요. 우리 사이가 뭐 그렇게 대단했다고..그죠?ㅋㅋ 항상 상처받고 우는건 나인데 그걸 모르고 전 또 바보같이 맘을줘요. 이번엔 벤츠라고 자신있게 말하던 사람한테 또 전 상처받네요. 나보고 마음 왜 접냐며. 나보고 마음정리하지말라던 강아지가 넌데 왜 선배가 맘을 접어요. 차라리 이렇게 아프게할 사람이었으면 받아주지나 말지 나보고 세상에서 제일 여리고 순수하다며 당신이 제일 모질게 나한테 대했어요. 울지나 말걸 고백하지나 말걸. 이렇게 쪽팔릴 줄 알았으면 따라다니지도 말고 설레하지도 말걸. 손도 잡지말고 그 품에 안기지도 말걸. 그거알아요? 나 선배 팔배게 되게 그리워요 항상 혼자 자다가 한 일주일 선배랑 있었다고 배게가 한개인게 허전해요. 기숙사보다 선배방이 편해지던 참이었는데. 그곳에 내 칫솔도 폼클렌징도 있는데. 내 우유도 내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선배한테 아직 책도 못받고 같이 도서관도 못가보고 사회봉사도 안해봤는데 진짜 이러는게 어딧어요. 차라리 미래를 약속하지나 말지 자기 하고싶은대로 다 해놓구선 진짜 끝까지 이기적인거 알죠? 그래놓고 가지말라뇨 잃기 싫다뇨 진짜 너무해요 선배. 난 이제 다른 선배들 얼굴도 못보겠고 다른 사람과 얘기하다 선배 얘기만 나와도 눈이 따가워서 혼자 삭히는데 아무렇지 않게 평소로 잘 적응하는 선배를 보니 역시 전 아무것도 아니었나봐요 처음으로 예쁘고 순수했던 추억으로 남겨달란 말은 안할게요 나도 선배를 아름답게 추억 못하니까. 내가 만났던 쓰레기중에 가장 멍청한 쓰레기에요. 비밀번호 바꿔줘요 언제 들어가버릴지 모르겠어요. 많이 보고싶어요 사실 어떤 모습이 보고싶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무뚝뚝한 표정 아니 이상한 드립치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 아니 아랫입술 내밀면서 뾰루퉁한 모습 아니다 그냥 지긋이 저 보면서 싱긋 웃던 그 설레는 표정이 보고싶은거 같아요. 같이 손잡고 여기저기 갔던 추억 조심히 간직할게요 나에겐 첫 데이트였으니까. 선배의 처음 저라고 생각하지 마요.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을 위해 처음은 남겨두는거래요. 제가 성급하게 판단한거겠죠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 아직 한번도 못한말 진짜 많이 사랑해요. 또 한번 사람을 믿게만든 선배가 너무 밉지만 그래도 사랑해요. 이러다 또 누군가가 나타나 절 사랑해준다면 선배를 잊고 잘 살아가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편해져요 우리. 내일은 마주치지 말아요 그래야 덜 아플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