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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도대체 얼마나 잘되려고

얼마나 성공하려고 이렇게 많은 일들이 생기는걸까. 어제 힘찬이 얘기듣고 정말 확 서럽더라. 늘 우린 잘될거라고 믿어왔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힘든거라고, 더 크게 되려고 이런 힘든일들 겪는거라고 자기 위로해왔는데 점점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너희 사기꺾고 이러려는게 아니라 정말 서러워서 그래. 그냥 누구한테라도 말하고 싶었어 이렇게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칭찬하는 가수인데 왜 우린 아직도 이렇게 힘든걸까. 결코 우리 잘못이 아닌데. 무엇으로 나를 위로하면서 앞으로 더 버텨내야할까. 물론 얼굴을 보는것만으로 노래를 듣는것만으로 나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가져다 주지만 그래도 항상 씁쓸함과 안타까움이 남아서 마음이 아파. 그냥 내 일상도 지치는데 내가 응원하는 사람들도 아프고 힘든게 너무 서러워. 정말 왜 이러는걸까 우리한테. 우리가 뭘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지. 난 내 위치에서 내 능력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그건 애들도 너희들도 마찬가지일텐데. 노력하는 사람에게 그 대가가 온다는게 정말 진리일까. 이런 상황들속에서 내가 감히 누굴 원망해야하지. 이젠 그만하게해줬으면 좋겠어 그 누구든. 우리를 좀 봐주고 이제는 정말 도와줬으면 좋겠어. 하루하루가 꿈같고 믿기지않고 우리에게서 조금 멀어진듯한 기분이 들더라도 저 위로 더 올라가서 더 많은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어. 꿈을 이뤘으면 좋겠어. 힘들어도 놓지않고 끝까지 함께한것에 그저 감사한 마음이 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 오히려 지금보다 애들을 쉽게 놓아줄수있을만큼,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내가 바라는게 절대 과하거나 큰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자꾸 나를 힘들게하네. 그래도 난 놓지 못할거야. 너희들도 그럴거라 생각해. 힘들어도 그 언젠가까지 우리 모두 함께일거라 생각해. 더 이상 한낱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 그곳에 우리가 모두 함께 있을거라 믿어. 우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특별한 사람들이니까. 너희한테도 애들한테도 그저 미안하고 또 고맙다. 행복하자 우리, 난 계속 그렇게 믿고 바랄게 다들 좋은 꿈 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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