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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갑자기 이별통보할거같습니다

카카오드림 |2017.03.16 01:33
조회 45,140 |추천 0

일단 저는 일산사는 34살 남자구요..

여친은 서울에 사는 32살입니다..

전 청각장애인이고

여친은 일반인입니다..

둘다 개그코드도 맞고 생각하는게 잘맞아서

사귀게 된타입인데 3달정도 싸우는거 없이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다가 제가 뜬끔없이

이렇게말했죠..

우리 결혼해서도 이렇게 살면 얼마나좋을까

그러자 여친은 웃음기가 점점 사라지더니

글쎄 이런건 생각해본적도없는데

라고합니다..

전 그 분위기 수습하고 잘 놀다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아직 그 말이 신경쓰이네요

제가 결혼대상자가 아닌건지..

그 여친이 알고 있는 제 스펙 적어볼게요..


구화청각장애2급-3살때 열병으로 인한 후천장애

이중바닥재생산직-세후143만(청각장애 친구들에 비해 많이 받는편)

지방대 인간재활학 4년제 졸업

차는 없구요..내년에 운전면허딸예정

부모님과 함께 빌라에 월세로 거주중

빚은 다 갚음..

제가 뭐가 문제일까요?

콕 집어서 말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87
베플ㅇㅇ|2017.03.17 09:52
이런걸로 자작하고싶나 ㅡㅡ 청각장애가 문제라기보다 얼토당토않능 스펙을적어놓고 뭐가문제일까요 라니
베플|2017.03.17 08:45
뭐가 문제일까요? 라고 물어보셔서. 팩트폭력하겠습니다. 1) 금전적 문제.결혼해서 애 하나라도 낳는다면... 그야말로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함. 저축은 꿈도 못꾸고. 따라서 미래가 안보임. 게다가 부모님 노후보장도 안되신듯한데.. 그 급여로 4~5식구가 먹고 살수는 있을지. (이건 애 낳고 기를 동안 아내의 경제활동이 없다는 조건하에.) 2) 자신의 자식이.. 장애를 가진 아버지를 가져서 겪게되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만해도.. 한숨이 나올듯. 진짜 현명한 여자가 아니고서는.. 자식 교육 제대로 시킬수 있을지도 의문임. * 여친이 알고 있는 님의 스펙말고 다른 스펙은 없나요?? 금전적인것만이라도 좀 넉넉하다면.. 자식도 낳고 좀 살아볼 생각이 있을건데.. 이건 뭐.. 다같이 어둠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거 아닐까요? 님이 조금 더 노력해야할 듯하네요. 물론 여친도 같이. 근데.. 여친은 같이 노력해볼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요즘 세상.. 사랑만으로는 되지않습니다.
베플소크라테스|2017.03.17 10:08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요, 너무 미안하지만 장애보다는 경제능력이 결혼하기 너무 힘든 조건같아요. 결혼 진행해보면 다 알겠지만, 다 돈입니다. 월급 세후 143에 집도 여유 없으신데 결혼하시면 어디서 사실거에요?당장 보증금은 있어요? 신혼부부 원룸이나 투룸가도 한달 월세 6~70 깨질텐데요. 감당 되세요? 결혼식은 어떻게 하실건데요? 외곽에 이름 모를 예식장서 식대만 내고 하실건가요? 여친 드레스는요? 화장은요? 쓴이님 예복은요? 신혼여행도 안가실건가요? 예물은 생각도 안하시겠네요... 결혼식 현실은 이래요.. 다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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