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착해서 좋은데 너무 착하고 바른아이임 ㅠㅜ
1
너네 놀 때 애들한테 막 장난치고 놀잖아
내친구가 교실에서 엎드려서말고 고개뒤로 젖히고 잠들었길래 볼에 네임펜으로 하트 ♡ 이거 그리자고 하니까 얼굴에 낙서하는건 예의가 아니고 애가 기분나빠할 수 있다고 함
뻘쭘해지고 왜 낙서같이안해죠!!! 라고 화낼수도 없고 다 맞는말이라 결국안함
+서로 책상이나 필통에 00♥00 이런거 적을때도 낙서하면 기분나빠한다며 진지하게 반응함
2
얘보고 핫도그집 생겨서 같이 사먹으러 가자고함
근데 엄마에게 허락을 맡아야 한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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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하나 사먹으러 가는데 허락을 맡아야 하냐니까 응이라함
그래서 핫도그만 사고 바로 각자 집으로 갈거인데다 핫도그집 니 집 근처잖아 이랬더니
엄마에게 말도 안하고 갔다오면 걱정하시니까 안된다고 함...
그래서 알겠다 하고 다른애랑 감
3
쌤이 2단뛰기 20개이상 할수있게 연습해와래서 걔보고 같이 학교운동장가서 연습하자고 했음
자전거도 타기로 함
근데 걔가 연락와서 엄마가 줄넘기는 그냥 집 마당에서 하면되고 밖이 추워서 안된다고 함 이건 엊그제 있었던 일이고 그 때 날씨 풀렸었음..
콘크리트에서 뛰면 발목안좋아진다고 하라니까
엄마를 속일 순 없다고 함
그냥 허락한번쯤은 안받으면 안되냐고 뭘 그리 일일히 받냐고 하니까 읽씹함
4
급식줄서는데 내가 걔보다 더 일찍와서 걔가 나보다 한 5번째 뒤쳐짐
내가 줄에 혼자 서있으니까 대화 좀 하고싶어서 걔보고 내가 앞타(?) 해줄테니까 이쪽으로 와라고 했는데 그건 새치기니까 안된다고 함ㅠㅜㅠ
5
애들이랑 놀다가 아 도랏나 미쳤나 시1바ㄹ아 새끼야 이런식으로 욕쓸때 표정 찡그리며 욕을 쓰는건 안좋은거라고 함..
너무 진지행 그리고 뻘쭘해짐x2
욕쓰는게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 너무 답답하다
얘랑 이야기하는거 재밌어서 계속 놀자하는데 엄마타령하며 계속 거절함... 나랑 놀기싫은걸까ㅠㅜ
근데 애는 진짜 착함 준비물 없으면 같이쓰자고 하고 모르는 문제 다 가르쳐주고 2단뛰기 못했었는데 걔한테 배움
매너도 좋아서 치마들리면 아무말안하고 그냥 조용히 펴주고 앉았을때 허벅지보이면 마이 덮어주고
근데 너무 보수적(?)이라는거ㅠㅜ
하지만 사람자체는 너무 좋아서 미워할순없는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