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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인연 |2017.03.19 20:28
조회 435 |추천 0

사귄건 3년반이고 헤어진지는 이제 곧 3주됩니다.

오빠가 지쳐서 헤어진 케이스인데

(진짜 지쳐서인지도 모르겠음..불과 헤어지기 며칠 전에도 크게 싸워서 헤어질뻔 했는데 오빠가 울고불면서 잡음.....)

저도 첫 날 새벽에만 울고불고 매달리고 카톡해보고..

오빠 친구들, 여동생한테도 카톡으로 설득해달라 그러고 ㅠㅠ

근데도 매정하네요..

 

제가 지금 해외입니다.

오빠는 곧 출국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언제 출국인지는 몰랐기에

지금 제가 한국에 있는 줄 알겁니다 ㅇㅇ

최소 6개월은 있을 예정인데

주변에선 연락 계속 안 하고 있으면 알아서 연락 올거라고 하는데....

어떤 분들은 안 올 사람들은 안 온다 하고 ㅠㅠㅠ

 

그래서 편지를 하나 썼습니다.

그냥 이 일로 인해 내가 여러가지 자아성찰을 할 수 있었고 그래서 고맙다,

그리고, 내가 혹시 상처를 줬거나 그러면 미안하다,

잘 살았음 좋겠다,

한국 다시 가면 미련없이 술 한잔 하자

이런 식으로 편지를 하나 보내려고 하는데(손편지 말고 카톡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쥐 죽은 듯 있는 게 답인가요?

오빠도 지금 고시원생활한지 일주일 안 됐는데

더 심란하게만 만드는 거 밖에 안될까요?

저는 이제 재회도 재회지만

진짜 말 그대로 한국 다시 가게 되면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고 싶은 게 제 마음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편지도 구질구질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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