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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내가 예민한거냐?

난 졸라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그래서 남들 시선받는거 진짜 극도로 싫어함 거의 병적일 정도로 남들 앞에 나서는것도 너무너무 싫어하고 차라리 죽고 싶을 정도임

근데 가창 시험이 있어서 그걸 해야한단 말이야 ㅋ 원래는 내 친구 둘이서 교과서에서 아무거나 노래 골라서 같이 부르려고 했는데 아는 남자애 둘이 와서는 넷이서 같이 노래 부르자는거 ㅋ 둘이서 아무리 존재감 없는 사람이 불러도 잠깐이나마 시선 받잖아 그것도 진짜 싫은데 무슨 남자애 둘 여자애 둘이서 노래 부르자는거 것도 교과서에서 나오는 노래도 아니고 지들이 아는 노래 부르재

걍 그 자리에서 단호하게 꺼지라고 하고싶었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노래 함 들어보고 결정한다 그랬고 오늘 끝나고 나서 아는남자애1이 단톡을 팠음 네명 있는거

그리고 아까 저녁에 지들이 아는 노래 유튜브 링크로 연결해서 보내줬는데 노래는 좋은데 고음 장난아닌거 ㅋㅋㅋ;; 그 음? 도 높고 난 졸라 음치인데ㅋ 그 와중에 노래 좋아서 끝까지 감상함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도 난 또 이런 노래 부르면 주목을 배로 받는걸 알기 때문에 정말 거절하고싶은 마음만 굴뚝같았음

근데 내 친구가(얘도 소심하고 시선 받는거 싫어함) 넷이서 부르면 떨리는 것도 더 없어질거고 자기는 남들이 뭐라하든 하고싶대 그래서 아까 카톡으로 진지하게 얘기했거든??ㅜ
얘는 남자애들이랑 하든 안하든 상관없대는데 내가 보기엔 하고싶은가봐 ㅜㅜ

아 쓰바 어떡함ㅅㅂ 단톡으로 고음 장난아닌 것 같다고 뭐라뭐라 했더니 아는 남자애2가 ㄱㅊ 욕 안 먹음 이따구로 말함 그리고 남자애1은 김엑톡 니가 너무 부정적인듯ㅋ ㅇㅈㄹ ㅅㅂ

난 걍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싫다
나 혼자 해야되냐 ㅋ

사진 없으면 묻히니까 귀여운 세호니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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