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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가해자들은 잘 사네요+추가

|2017.03.21 00:24
조회 20,037 |추천 54
+추가
와 댓글들 전부 다 읽어봤습니다 길고 힘빠지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살면서 나이개수와는 관계없이 사람에게 상처주는 사람들은 어딜가나있더라고요. 자신이 한 말 행동 표정 태도 모든게 타인에게 어떠한 고통을주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가해자들과 방관자들 그리고 눈치봐가면서 사람피말리게하는 아이들 누구하나 빠짐없이 모두 다 기억합니다. 어떻게 잊겠어요?그런식으로 그아이들은 자기 맘편하게 타인을 짓밟고 흉보고 우월감에 취해 어른이 되어 또 다른타인에게 깊은상처를 입히겠지요. 이 아이들의 죄는 용서받지못할것입니다. 아니 세상의 모든 가해자는 어떠한형벌을 받더라도 용서받지못할 쓰레기들입니다. 사람을 칼로찔러놓고 용서를빈다고 칼에찔리기전으로 돌아가진못합니다.그러니 언젠간은 벌을받겠지요 정말처절하게 후회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저는 저를위해서 마음깊은곳에 묻어두기로 결정했습니다. 끊임없이 기억이나고 눈물이나고 왜 그때 제대로 벌을주지않았는지 수천번후회하겠지만 그래도 절위해서 잊고살려고요.얼마없지만 주위에서 저에게 미소지어주는 사람들과 제가 가진꿈이있고 아직 죽지않았기에 더 열심히 살고 더 행복해지고싶습니다. 피해자에겐 누구도 보상해주지않고 그어떤보상도 아픔을 대신할 수없습니다. 그때 그 아이들 선생님 모두 언젠가 당신들에게 수습못할불행이 닥쳤을때 당신들이 싸놓은 똥들을 직접치울때가 되었다고 깨닫기를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만일 자살이라도 했더라면, 혹은 당신들이 살면서 누군가를 힘들게 했다면 당신들은 평범하게 살다죽진못할것입니다 전 더 행복해지기위해서 기억을 지우고 미래를위해 노력할게요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판에 글을 처음 써보는 쓰니입니다..
제목부터 말해주듯이 전 학교폭력피해자입니다. 비록 오래된이야기지만 초등학교고학년부터 중학교때까지 (중학생땐 덜했지만 초등학생때가 가장 심했습니다.)
크고 작은 일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초딩이 괴롭히면 얼마나한다고 말하실지 몰라도 그때의 아이들은 괴롭히는것을 좋아하고 남을 무시하고 누군가의 뒷담을 즐기며 흔히 일진놀이에 빠져있는 아이들이였죠. 전 그당시 최대 피해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주 가해자인 A양은 반아이들앞에서 창피당하게하는것은 기본이거니와 화장실로 끌고가 밀치고 욕하고 이상한 소문퍼트리고 저의 집앞에서 욕짓거리를하고 직접집에찾아와 무단으로 제방에서 물건을 뒤지고 이간질하고 반에서 대놓고 조롱하는등..B양도 돈을 뜯어가고 저를 불러내어 밀치고 욕을하고 여러가지 위협을가하는행동.. 그외 많은 아이들이 있었지만 항상 제가 지나갈때마다 째려보고 밀치고 빙둘러싸서 욕하고 조롱하고 헛소문내고 부모님욕을하고 정말 학교가는게 나무나도 지옥같았습니다 그아이들도 자기가 잘못하고있는건 아는지 부모님과 선생님한테는 절때말하지 협박아닌협박을 했고 전 당시 아무런 힘이없었기에 그저 순응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모든게 학교안에서일어났었고 밖에서도 당연히있었지요..물론 도저히 힘들고 무서워서 담임선생님께 울며 달려간적도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눈치를 설마 못채셨을까요. 그러나 초등학생이 받는처벌이 심하면 얼마나심할까요 더군다나 수년전이라 학교폭력대책도 얼마 없던 시절..그리고 6학년때 담임선생님은 절 귀찮은듯이 보며 일을 벌이는걸 싫어하셨지요 반분위기만보아도 누가 이반에서 누구를 어떻게 대하는지 큰 일일수록 눈에띄기마련인데 관여하고싶지 않으셨나봐요..그리고 남자아이들도 합세하여 저를 그저 반에 왕따 돈뜯어내기 좋은 애로 보았고 친했던친구마저 결국 저를 외면하였습니다. 그렇게 지옥같던 2년을 버틴후 중학교마저 그아이들과 같은학교에배정되었고 이와는 별개로 끔찍한 일들의 연속인 하루하루였습니다. 학교라는 곳이 너무나도 있기에 괴로운장소고 참 징글징글한 하루하루.. 사실과 오해는 모두 사실로 제가 잘못한마냥 모두가 저를 손가락질해대었고 그땐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일만커질뿐 도움되지도않았고 진심어린 사과조차받지못했던 저는 그상태로 흙바닥 돌멩이마냥 이리치이고 저리치여 간신히 친구몇명을 사귈수있는 평범한 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 어른들도 해결하지 못했던일 결국 저홀로 버티는 방법밖에없었던 그때 그일이 너무나도 아프고 서럽습니다. 바쁜일상에 잊혀질까하면 다시또 생각나서 자가슴을 후벼팝니다. 하지만 그때 그 가해자들은 아직도 절보면 비웃거나 째려보는둥 여전합니다. 물론 예전만하진않죠 저도 여러모로 성장했으니까 그렇지만 절 괴롭힌거에 대한 기억보단 절 기분나쁜애 나대는애 찐따년등으로 자신들이 한짓은 생각하지않고 잘 사는게 너무 분해요 전 아직도 여기서 헤매고있는데 정신상담도받으며 울기도참많이 울고 속으로백번천번 용서를해보았으나 지금 그아이들이 자기 꿈이라고 내세우는 곳에 한발짝 다가가는 모습을보는게 괴로워요 제 속이 좁은건지 그아이들도 나만큼아팠으면하는 생각마저들어요 그아이들도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물일테지만 사람이 과거없이 현재가 있는건아니잖아요.. 절 괴롭히는 그때 기억을 도려내려고 애써도 잘 되질않아요. 저도 나름열심히 노력해서 제꿈을 이루어나가고자 노력하는데 가끔 이기억이 절 밑바닥까지 끌고내립니다. 그 아이들에게 죄책감이라곤 하나도없나봐요. 단 한명도 저에게 사과하지않았습니다. 제가 잘못을했었나 곱씹어보아도 전 잘못한게 없습니다. 그때 방관했던 아이들도 뒤늦게와서 하는소리로 넌 잘못한게없었다 걔네가 잘못된거였다 라고 말합니다. 복수하고싶은게 아니에요.. 진심으로 사과받고싶어요 걔네가 왜그랬는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저에게 사과를하기만을 바라는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이 할말을 잃게만들고.. 제가 엎드려 절받기식으로 사과받는것도 싫습니다. 걔네가 잘못한게 좀있어서 연예인이나 이런 계열로 갈것같진않지만 예전 그모습을 감추고 친구를사귀며 잘 살아가는모습이 너무 빡칩니다. 같은말계속해서 죄송하지만 어떻게하면 이마음을 잘 다스릴수있을까요? 걔네가 반성죽어도하지않믄다면 전 이렇게 다친마음을 홀로 상담받으며 달래는게 맞나요... 현명한답들 부탁합니다.
추천수54
반대수2
베플나도|2017.03.21 10:09
많이 힘들었겠다. 나도 느껴봐서 알아. 환골탈태한듯이 너무 잘살아가서 그리곤 아무렇지 않게 자기들 직장구해서 열심히 살려고하는게 너무 꼴보기싫어. 나도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크고작은 일들이 많았는데, 초등학교때는 심지어 많이 맞기도하고 볼펜으로도 찔리고, 그냥 동네북??? 그런정도??? 중학교때는 더했지. 집단폭행 당하기 일쑤였으니까. 모든애들에게 만만함의 대상이였어. 그리고 고등학교는 자퇴했어 너무힘들어서. 요즘 SNS에 보면 날 괴롭혔던 애들은 대학도가고 자격증도 따서 전문직으로 일하는 애들도 있더라. 정말 너무 아무렇지않게. 자기들은 가해자인적이 없던것처럼. 근데 옛날일은 옛날 일이더라. 옛날 과거에 나만 너무 묶여서 혼자만 세상에 적응 못하고있고 어둡고. 그래서 나는 그냥 아파도 가슴 맨 아래 묻어놓기로했어. 그러고서는 더 열심히 살려고. 걔네들보단 더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나이먹고 그땐 내가 걔네들을 깔 볼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놓으려고. 내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 가끔 옛날 생각들을 하면서 다시 힘을 내려고해. 난 이게 너한테 알려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것 같아. 힘내자 우리. 아픈기억은 내가 성공하기 전까지만 잠깐만 묻어놓자.. 지금은 준비단계니까. 열심히 살아보자!
베플부산녀|2017.03.22 09:38
부산ㅈㄹ중학교출신 ㅇ수ㅂ . ㅂ소ㅎ . ㅂ유ㄹ . ㅂ혜ㅈ . ㅎ석ㅇ . ㅅ영ㅂ . ㅂ경ㅎ. ㅂ다ㅎ 잘살고있니 시ㅣ발것들아~^^ 지금도 니네생각하면 잡아다처죽이고싶을정도란다~?? 내가 중학교때 성격이 지금만같았어도 그정도 치욕은 안당했겠지 개ㅐ같은아이들아^^ 니네자식들이라도 꼭 그시절의 나처럼 되길 빌게
베플ㅁㅇ|2017.03.22 09:33
피해자의 부모로서 나도 벌써 5년이나 지났는데도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sns에 사진 올려 놓는거 보면 역겹단다. 개 중에 한 년은 얼마전에 뒤졌는데 미안하지만 뒤진 애한테 속으로 이렇게 말했지. 뒤질거였으면 그때나 뒤지지...ㅉㅉ 내 자식이 당한 거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나는데 당사자는 오죽하겠니. 평생 안고 갈 트라우마지만 내 자식의 경우 청소년 관련 일에 종사하고자 전공을 그쪽으로 공부중이다. 밑에 분 가해자 중에 교사가 된 사람도 있다는데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고 교사가 됐던 단순히 직업을 위해 교사가 됐던 알 수는 없지만 일단 앞으로의 내 인생을 설계해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어루만져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성숙한 어른이 되느냐 그 트라우마에 끌려다니며 자신을 합리화하며 살아가느냐는 이제 자신이 선택하기 바랄게. 그리고 가해자들의 반성은 절대 기대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게 최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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