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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없는 여동생

답답 |2017.03.21 19:17
조회 622 |추천 0

안녕하세요 
참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으나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정말 모르겠어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꼭 조언 부탁드려요. 결혼후 육아도 하셨을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여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명한 조언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여동생은 중학생 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반이고요. 

저는 집에서 대학이 좀 멀어서 나와 생활하고 있고 집에는 자주 갑니다. 거의 매주 주말마다요.
그런데 저희 엄마께서는 나와있는 저에게 대부분 의지를 하십니다.
그이유는 집에 같이 살고있는 여동생이 계속 속을 썩여서 인데요..

여동생이 정말 말도 안듣고 공부도 안합니다. 친구들한테 하는 태도랑 엄마한테 하는 태도랑 정말 다르구요.
제가 그래도 여동생과 가장 가까운 나이니만큼 친구들 중요한 시기인 것 이해하지만 제 여동생은 정말 친구들에 미쳐 살고 있습니다.
여동생이 초등학교때 이사와서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인 아이들이 있는데 다들 유명할정도로 일진이었습니다. 그대로 다같이 중학교에 갔으니 여동생이 어떤지는 말할것도 없고요.
그 아이들과 떨어뜨려 놓고 싶지만 여동생이 그걸 원하지 않을 뿐더러 친구들 중요한 시기에 저아이들과 안어울렸으면 한다는 그말이 먹힐리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사귄 친구들이고 일진이니만큼 등을 돌리면 왕따가 될 수도 있기도 하고 오랜친구니 절교하려는 마음도 전혀 없어보입니다. 여전히 그렇구요.
시간이 갈수록 얼굴에 분칠과 화장을 하고다니고 학폭위에도 연루가 된적도있고.. 갑갑합니다.

그아이들이 일진인게 문제인가 싶으신 분들도 있을텐데 제가 더 기분 나빳던 것은 그아이들이 제 어머니에게 했던 행동들이었습니다. 아침에 여동생 참 게을러서 몇번 학교까지 태워다 주셨었는데 그 아이들도 같은 아파트에 살다보니 같이 데려다 주셨었습니다. 그렇게 몇번 데려다 주시는데도 감사해하지도 않았고 여동생은 걔네들 시간맞춘다고 밥도 못먹고 차타러 왓는데 그아이들은 늦게옵니다.. 무슨 저희엄마가 자기네들 기사입니까.. 그 일이 있은 뒤로 저희어머니도 데려다주시는 걸 그만 두셨습니다. 감사해하는 마음도 없으며 늦게와서도 어머니를 기사 취급하는 듯한 행동들에 기분이 너무 나쁘셨답니다. 여동생 아무 생각 없습니다. 친구들이 더 중요해서 엄마가 어떤 기분일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아이들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전혀 관심이없고 늦게들어와도 남에집에서 자고와도 아무런 말씀을 안하신답니다. 그걸 보고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제 여동생, 자기한테 신경도 안썻음 좋겟고 남에집에서 자는거 못하게 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으며 늦게들어올때 전화하는것도 정말 싫답니다.
저희집은 경기도권인데 중학생들끼리 홍대 이대까지 놀러가서 돈쓰고 놉니다. 밤늦게 들어오는일 다반사에 거짓말도 잘합니다. 오겟다고 한 시간 지킨적도 없고 전화하면 받지도 않습니다..

저희집에서 친구들이랑 놀지마라, 나가놀지 말아라 하는 게 아닌데도 그렇게 구속받는 느낌이 드나봅니다. 항상 과도하게 중학생이 새벽 1시가 되서야 들어오는 거에 아무렇지 않아하고 엄마가 자기 친구들에게 수모를 당해도 친구들이 더 중요하고 편듭니다. 돈도 엄마가 엄마 카드를 주셨었는데 중학생이 하루에 3-5만원 쓰고 다닌답니다. 며칠은 뭐가 많이 사먹고 싶었나보다 싶었지만 계속된 말도안되는 지출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카드는 다시 엄마가 가져가시고 용돈으로 바꿨는데 용돈으로 바꾸면 머합니까.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받을수 있을까 그런 쪽으로만 머리굴리는 여동생입니다.
공부는 잘하냐구요? 자기일 알아서 잘하고 나가놀면 누가뭐라하겠습니까.
거의 전교 꼴지수준입니다. 엄마는 매일 뒤치닥거리에 바쁘신데 바깥에서 듣는 소리는 애 관리좀 해라 더군요. 저도 그말에 참 속상햇습니다.
학원을 보내도 학원에 거짓말하고 안가고, 엄마가 왜 거짓말 하고 안갓느냐 하면 참..뻔뻔하게도 사실대로 말하면 학원에서 오라할거같아서 거짓말햇답니다.
학원에 갓는지 안갓는지 늘 확인해야하고 안보내자니 전혀하지 않아 보내면 정말 돈아까운짓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하네요. 친구들끼리 학원을 보내주면 열심히 다닌다기에 4명을 모아 한 반을 만들어 학원에 보냇더니 네 명다 안가더라구요 
학원비 아까우니 그냥 끊는게 좋다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참 답답할 노릇이에요. 차라리 학원비 낼돈 없이 어렵게 지내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게 낫다 싶을 정돕니다. 공부는 자기 스스로해야 도움이 되는거라 중학교에 들어왔을때 자기가 언젠간 마음을 잡겠지 하고 기다려준 것이 벌써 3년째네요. 내년엔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답이 안보입니다. 며칠간은 학원을 알아보겠다면서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는데 수가 뻔한데 철판 깔고 항상 그렇게 하고 다니니 진짜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학원 숙제의 경우에도 숙제 다했다길래 봤더니 선생님이 할수있으면 해라 하신 부분은 아예 손도 대지 않아요. 참 핑계가 좋죠. 자기는 선생님이 할수잇으면 하라했으니 안해도 상관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부분도 조금만 귀찮아 보이는 부분은 다 별표 쳐놓고서 선생님께 물어보면 된답니다..
제가 집에서 여동생을 붙잡고 며칠간 공부를 가르쳤었는데 어제 배운거 오늘또까먹고 일주일간 반복한 내용도 전혀 숙지를 못합니다. 제가 방학동안엔 봐줬지만 제 학기가 시작되서 학원에 다시 보내보게된건데 이사단이네요. 돈주고 자기가 열심히 다니겠다고 보낸 학원에 가라가라 해도 안가는건 정말 너무한거 아닐까요.

최근에 저렇게 숙제 해 두고서 친구들이랑 또 나가논다길래 뭐때문에 나가느냐 했더니 집밥은 배불러서 안먹겠다고 고기구워둔것을 마다하고 친구들이 뭐먹자고 햇다며 나가야 한답니다. 그 전날 친구들이랑 나가놀앗고 밤12시 다되서 들어와서 다음날 자기가 안나가겟다고 이야기 해놓고 또 나간다고하니 약속의 의미가 없이 매번 깨기위해 약속을 하는 거냐고 하는 말에도 대답이 없습니다. 그러고 그날또 다시 밤 12시 다되어 들어와서 아빠가호 ㅏ내셧더니 집을 나가버렷답니다. 죽어버리겠다고요. 참 할말이없습니다. 아무리 타이르고 그러면 안된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미래를 좀 생각해보고 눈앞에 잇는 부모님께 친구들에게 하는거 반에 반만큼만 해봐라 해도 그때뿐이네요. 뭘해도 그때뿐입니다. 스스로 깨칠때까지 기다려주자고도 했지만 갈수록 잘못된 일인것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저도 학생때 친구들 중요했지만 이렇게까진 아니었던거같아 이해가 안됩니다..
이해하고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그 태도가 독인 것인지 정말 말도 안듣고 제멋대로에 자기 스스로 하고싶어하는것도 하는것도 없이 매일 집에잇으면 티비보고 컴퓨터 게임하고 나가놀고 ..어제오늘도 친구들이랑 노느라고 학원에 안갓답니다.  중학교때는 공부안해도 된다고 하시지만 제 여동생 초등학교때부터 아무리 붙잡아 두고 시켜도 하지 않아 수학 연산도 어려워합니다. 사칙연산도 제대로 못해요. 워낙 문제를 적게 풀어서 계산실수 엄청나고 그냥 기본기가 없습니다. 이대로 고등학교 가면 정말 죽도 밥도 안되는 수준이에요. 저희 공부 강요안합니다. 다른 잘하는 것 해도 상관없다고 하는데 자기 스스로 생각도 안하며 공부도 안하고, 전교 꼴지는 좀 너무 하지 않습니까.. 매번 중간고사 대비용 문제집을 어머니가 사다주시는데 다 푼 것을 본적ㅇ ㅣ없어요. 시키지 않으면 하지를 않습니다. 스스로 무엇도 하지 않아요.  엄마한테 대답하는 말투도 "하면 되잖아" "알았다고" 표정 정말 싸가지 없습니다.개념도 예의도 없고, 친구들에 미쳐사는 제 여동생, 아무리 붙잡고 이야기해도 변하질 않고 친구들과 떨어뜨려 놓는 것은 불가능하고, 자기의 미래에 대해서도 속상해할 가족에 대해서도 아무런 생각이 없는 제 여동생 엄마랑 아빠가 점점 포기해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도 안되니 아빠는 거의 솔직히 포기한 상태입니다. 그냥 두라고 합니다. 엄마입장에선 어떻게 그냥 두냐고 하며 두 분이 싸우시기도 합니다. 엄마가 오히려 저렇게 애를 키우시다가 우울증 걸리실 것 같아요. 어디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대체 어디에 해야하는지, 제 여동생을 변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여동생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정말 지금 쓰는 내내 가슴을 갑갑함이 꽉 메웁니다.주변에 이야기를 해봤었지만, 학원은 끊는게 좋겠다 하는 말 외에는 정말 이렇다 할 방법은 듣지 못했어요.학원 끊으면 아이는 나중에 뭘 해먹고 살수있나요. 나중에 나이먹어서도 부모님 등골 빼먹는 아이는 안되었음 좋겠어요. 정신 차렸으면 좋겠는데 정말.. 고등학교를 기숙사로 보내는게 좋을까요. 어떤 조언이든 마음 열고 들을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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