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자들이 옷을 어떻게 입던가 말던가 진짜 전혀 상관안해 신경도 안쓰이고
위에 누나만 둘인데 어차피 별별 이상한 모습을 다봐서 그런거 신경쓰이지도 않음.
학원 끝나고 버스정류장 가려면 지하상가 계단을 통해서 도로를 가로질러가야되는데
오늘 학원 끝나고 지하상가 계단을 올라가면서 폰을 보고 있는데
다 올라가니깐 나보다 좀 나이많아보이는(우리 작은누나정도) 어떤 여자가 폰좀 보잔다 아무래도 지 찍은거 같다고.
내가 폰을 비스듬히 들고 자길 따라오는걸 분명히 봤대. 치마속 찍은거 맞지? 이러면서 교복마이에 있는 내이름을 지 카메라로 찍더니 무슨학교 교복이네 이러면서.
어이가 없고 벙쪄서 내가 그쪽을 뭘믿고 폰을 주냐니깐 경찰서에 연락한다함...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내가 전화하겠다고 해서 내폰으로 직접 스피커본 해놓고 전화해서 경찰부르고 폰확인함.
당연히 없음. 아이폰이라 삭제한 사진 앨범까지 뒤졌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니까 여자가 민망했는지 오해받기 싫으면 계단 올라가면서 폰 하지말란다
진짜....내가 어이가 없어서 진짜ㅋㅋㅋㅋㅋㅋ그냥 너무 황당하고 길가에서 변태취급받은게 너무 상처고 황당하고 화나서 지금 어쩔줄을 모르겠다
계단에서 폰한것도 의심받고 변태로 몰리는 세상이라니 진짜 여자도 힘들겠지만 괜히 의심까지 받으니까 너무 상처야 내가 자기 치마속을 폰으로 찍어서 뭐하려고ㅋㅋ...심지어 교복입고말야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너무 화나ㅋㅋㅋㅋ계속 씩씩거리고 있는데 이 억울함을 어디다 풀지 몰라서 여기라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