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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뿡~ 미친놈 사건의 전말.

최강ll |2008.10.29 10:25
조회 243 |추천 0

때는 바야흐로 2004년. 약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게임방을 너무 좋아하던 나와 친구A군 B군.

 

그날 역시 점심시간을 이용해 게임방에서 놀고 있었다.

 

아마도 스페셜xx에 한참 빠져있던 시기로 기억한다.

 

그때 점심시간이 12시 10분부터 1시 20분까지였을 것이다.

 

열심히 게임을 하며 놀고있던 우리는 이미 몇분밖에 남지 않은

 

점심시간을 확인하고는 부랴부랴 게임을 종료하고 계산을 했다.

 

계산 중 친구 A군은 급하다며 소변을 보기위해 화장실로 달려갔고

 

곧 친구가 돌아와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음.. 게임방이 3층이었고, 피자X이 2층에 있는 건물이었다.

 

생각보다 계단이 좁았던 이 건물은, 두사람이 한번에 지나가기에도

 

약간 벅차보이는 듯한 크기의 계단이었다. 각설하고,

 

우리는  나 A군, B군 순으로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1층과 2층의 중간쯤까지 내려왔을때였다.

 

밑에서 이쁜?! 여자 두명이 막 계단으로 들어서고 있었는데

 

위에서 내려오는 우리를 보더니 기다리다가 올라오려고 하는것인지

 

멈춰섰다. 그때!! 내가 발견한 것이 있으니 두명의 여자중에 한사람의 눈빛이

 

A군의 어느곳을 향해있는 것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개를 좀 돌려 A군을

 

바라보았다. 나와 대각선으로 서있었기에 아주 쉽게 그 여자가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남대문'  당황한 나는 앞의 여자가 아직도

 

A군의 남대문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A군에게 눈치를 주었다.

 

천천히 내려가고 있었지만 어느덧 여자분들과 가까워진 거리... 불과 1.5m 남짓?

 

그제서야 눈치를 챈 A군은 여자분과 눈을 마주친 후 바로 자신의 남대문을 확인했다.

 

한손으로 다급히 자신의 남대문을 가리는 A군.

 

하지만 너무 당황해 하체에 힘이 들어갔는지...

 

다급히 자신의 남대문을 가리고 고개를 들어 앞의 여자와 눈을 마주친 순간

 

"어?"라는 외마디와 함께 잠시 주춤하던 A군은...

 

  "뿌웅~!"  소리가..엄청..컷다.. 계단이 울릴정도로....젝일..

 

정말 2~3초간 나와 A군B군, 앞의 여자 두분..  모두 행동을 멈추고 정적.....

 

퍼뜩 정신을 차린 A군은 한손은 앞을..한손을 뒤를.. 가리고는

 

살짝 "씨익~"하고 웃어준뒤 미친듯이 뛰어 도망가기 시작했다..

 

부끄럽긴 했나보다.. 그런데.. 저 또라이 녀석.. 씨익은 무슨 씨익이야!!

 

아직도 A군은  "씨익"을 해버린 이유는 말해주지 않는다....;;

 

우리도 바로 따라 뛰어가며 그 여자분들의 곁을 지나치는데

 

정말 청순하고 순진하게 생긴 여자분이 뛰어가는 우릴보며 중얼거렸다.

 

"미친 신발..냄새"

 

귀가 밝은편이긴 했지만 대충대충 들었기에 저렇게 들었다.

 

그 조그마한 입술에서 파격적인 욕설이라니..충격이 심했나?;;

 

특히 냄새.. 나중에 B군이

 

밝힌 사실이지만 냄새는 정말..정말정말..고약했단다. 필자는 개도안걸리는 여름감기중이라;;

 

무튼 그 일이 있은 뒤.. 우리는 한동안 그 PC방을 찾지 못했다.. 또 마주칠까봐;;

 

그때 그 여자분들... 얼마나 당황했을까?;  참.. 이제야 기억났지만,

 

그때 A군의 바지는 약간 타이트한 바지였다.. 고로... 남대문은 아주 활짝....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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