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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외국인 남편과의 잦은 싸움. 문화차이인가요?

외로운엄마 |2017.03.22 02:03
조회 34,195 |추천 7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놀랐어요.
댓글보면서 울었어요 ㅠㅠ 남편도 몰라주는 제 마음을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 알고 위로해 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서요. 네이트 판 좋네요. ^^
일단 남편 국적은 밝히지 않을게요. 친언니가 판하거든요. 국적까지 밝히면 저인거 눈치챌거 같아서요.
저희 가족들은 하나도 몰라요. 제가 좋은 이야기만 해서 제 남편이 세상 둘도 없는 애처가로 알고 있어요. 저희 엄마는 매일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살으라고 그게 효도하는거라고 말씀하세요. 막내딸 멀리 외국까지 시집보내시면서 많이 우셨어요. 언니들 결혼할때도 안우셨었는데 제 결혼식에서는 우시더라구요. 그때 엄마 우시는거 처음봤어요. 결혼을 한국에서 해서 신행갔다가 바로 남편나라로 가서 결혼생활 시작했어요. 공항에서도 우시고..
이런말하기 좀 그렇지만 막내딸로 곱게 자랐습니다. 큰언니하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언니들은 아직도 저를 아기야 라고 부를정도로 사랑 받으면서 살아왔어요. 그러다보니 남들이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하거나 섭섭하게 하면 저한테는 큰 상처가 되는거 같아요.
아무튼 남편이랑 이야기 했습니다.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 글썼다고도 이야기 했어요. 제가 쓴글 내용과 댓글들 다 통역해서 읽어줬어요. 그냥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는걸 알게해주고 싶어서요. 화낼줄 알았는데 반성하더라구요. 대댓글로도 썼지만 애기 데리고 비행기 혼자 타는게 살짝 겁이 났었어요. 그래서 남편이랑 같이 가려고 했던건데 그냥 애기랑 둘이 가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미안했다고 자기가 생각이 짧았고 결혼식 안가도 되니 한국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저희 가족 보고싶다고.. 실제로 저희 가족들한테는 잘해요. 저희 아빠랑 둘이 잘 놀러다니고 저희 형부들이랑도 잘지내요. 말이 안통하니 손짓 발짓 써가며 노력하고 한국어도 배우려고 노력해요. 자기 부모님보다 저희 부모님이 더 좋다고 하고..시부모님은 이혼은 안하셨지만 몇년째 별거 중이시거든요. 아버님 성격이 불같아서 친아빤데도 불구하고 어려워해요. 시댁 이야기 하자면 또 끝이 없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척 결혼식이 그렇게 중요했는지.. 아직까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니 그냥 사과 받아줬어요.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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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양해부탁드려요.

제 남편은 외국인입니다. 그런데 싸움이 너무 잦아요.
싸울때마다 남편은 문화차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이해하려고해도 이해가 안가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어요.

남편과 연애 시절 남편의 전여친들 문제로 자주 싸웠었어요.
전여친이 5명인데 5명 모두랑 연락하고 지내더라구요.
제앞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통화하면서 전여친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그러길래 처음에는 그냥 문화차이구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전여친들이 한명빼고는 다 다른나라에 살아서
만날일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나머지 한명이랑
저몰래 만났더라구요. 저한테는 친구 만나러 간다고 했었는데 무슨 친구인지 묻지도 않았었어요.
그 일 이후로는 남편을 못믿겠더라구요. 그 외에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생략할께요.
남편이 그럴때마다 강하게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몇날며칠을 집앞이며 회사 앞이며 찾아오고 문화차이다. 몰랐다. 한국은 보수적인거 아는데 (개방적인척은 다하면서 시댁은 한국보다 더해요!)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 이러면서 엄청 붙잡았어요. 그러면 저는 또 마음이 약해져서 문화차인가? 하고 받아줬구요.. 제가 ㅂㅅ이죠 뭐.
그 이후로도 몇번 걸려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한국으로 갔어요. 글로 쓰자니 어렵지만 외국생활이 너무 너무 외로웠거든요.. 당시 남친까지 너무 스트레스를 줘서 정말 도망치듯이 한국으로 갔어요. 그런데 한국까지 쫒아 왔더라구요? 제앞에서 전여친들한테 전화해서 앞으로는 연락하지 말라고 너땜에 지금 여친이랑 싸우기 싫다고 그러고 다 차단했어요.
그래서 한번더 믿어보자 했죠. 저에대한 마음만큼은
진심일거라 믿으면서요..그 이후로는 정말 여자문제는 없었어요. 저한테 믿을을 주려고 많이 노력도 했고
저또한 지나간 일들 꺼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다시 사귀기로 한 이후로 전여친들 얘기는 서로 입밖에 꺼내지 않았어요. 그렇게 평화롭게 1년을 더 사귀고
프로포즈 받았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다시 너무 자주 싸웁니다.
생각나는거 몇개만 적어볼께요.
임신하기 전에 12월에 한국에 가기로 약속했었어요.
제가 친정을 항상 그리워하고 저희 부모님이 오실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남편이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한국에 가자고 약속했었고 그게 12월이었죠. 그런데 임신을 했고 12월이 예정일이어서 결국 못갔어요. 외국에서 혼자 출산하려니 너무너무 무섭고 친정엄마가 너무 그리웠지만 뱃속 아가 생각하면서 버텼어요. 12월에 출산을하고 여기는 산후조리원이 한국처럼 잘 안되어 있어서 도우미 한달 썼어요. 출산하고 병원에서 나오는 첫끼가 빵이었어요. ㅡㅡ
아무튼 애기 낳고도 안 울었는데 낳고 나서 엄마랑 통화하면서 폭풍 오열했어요.
애기가 어려서 당분간은 한국에 못가고 내년 12월쯤에는 한살되니까 그때 가자고 다시 계획을 세웠죠.
저는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애기 낳고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애기만 키우니까 더 힘들더라구요.
남편도 알아요. 제가 한국가고 싶어하는거.
그날도 제가 우리 한국가면 이거하고 저거하고 들떠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2월에 자기 친척 결혼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그 친척은 다른나라에 살아요.
저희 결혼식에도 안왔었고 촌수도 모르고 성도 다를만큼 엄청 먼 친척인데다가 결혼전 한참 여자문제 일으킬때
이 친척 얘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입이 방정이에요. 구지 말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꼭 해서 사람 열받게 만들거든요. 전여친 문제들도 지가 자기입으로 다 말해서 알게 된거에요.) 엄청 이쁘다. 인기도 많고 귀엽다. 저번에 자기 가족들 다 여행가고 자기 혼자 집에 있었는데 그 친척이 놀러와서 둘이서만 일주일동안 지냈다. 근데 자기는 아무짓도 않했다며 자랑스러워하고 그 여자애가 자기 좋아했었다며 자랑아닌 자랑을 했었어요. 그때 당시에는 그랬구나 하고 넘겼었는데 그 여자애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결혼식 갔다가 거기서 바로 한국가면 되겠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다시 한국가면 엄마랑 뭐뭐 해야지 이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버럭 하면서 애기가 아직 어린데 한국에 어떻게가! 이러는거에요. 대화체로 써볼게요.

나 - 아니.. 애기가 어려서 한국 못가면 당신 친척 사는 나라는 어떻게가?

남편 - 차타고 가면 되지. (바로 옆나라여서 차로 이동 가능)

나 -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차로 얼마나 걸리는데?

남편 - 6시간정도? (10시간은 넘게 걸림)

나 - 원래 한국가기로 했었잖아. 친척 결혼식이면 결혼식 갔다가 한국가도 되는거고 한국갔다가 결혼식가도 되는건데 갑자기 왜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한국 못간다고해?

이렇게 계속 말다툼하다가 결국 남편이 한국가는거 땜에 결혼식 못가게 될까봐 아무말이나 했다는 거에요.
제가 그렇게 한국 가고 싶어하는거 알았으면서 어쩜 저럴까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이 문제를 놓고 남편은 문화차이다. 너가 너무 예민하다. 애기 키우느라 힘든거 안다. 저는 나의 감정을 무시하고 친척 결혼식 못갈가봐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너무 실망스럽다. 그래놓고 내가 예민해서 생긴일로 치부해 버리는게 너무 짜증난다. 이런 입장이에요.
솔직히 안가도 아무도 뭐라고 안할 정도로 먼 친척이고 시부모님 형제들 조차도 아무도 참석 안해요.

아.. 가장 최근에 싸운 한 이야기만 썼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이런 문제들이 모두 문화차이인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해서? 외로워서? 이제는 모르겠어요.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너무 외로워요. 마음 같아서는 어린 아기 데리고 한국가버리고 싶어요 정말.. ㅠㅠ





추천수7
반대수79
베플|2017.03.22 04:15
세계 어디나 쓰레기는 있구나... 한국만 그런게 아니란거에 위로받습니다
베플|2017.03.22 04:26
그냥 핑계가 문화차이인 겁니다 만만하니낀~^^
베플22|2017.03.22 11:14
울언니는 캐나다 현지인과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한국 들와서 혼자삼. 결혼하고나니 마마보이가 따로없고 주말마다 시댁가자는데 슬랭 못알아들어서 가만있으면 쟤 바보냐하고 시댁만 갔다오면 얹혀서 토해도 또 시댁타령. 김치먹고싶어 담가놓으면 냉장고 근처엔 얼씬도 안하고 물은 영양가 없다고 우유 마시는데 우유 떨어지면 나죽는다 땡깡. 신랑이 프로그래머인데 친구들 불러서 컴 얘기만하고 게임하고 울언니는 컴맹.겜맹 이라 은따당하고 교통사고나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멀쩡하다 나오는데 절뚝거리니 정신과가라고. 저년이 향수병 걸려서 없는병 만들어낸다고. 여행비자로 한국 들어와서 mri 찍으니 미세한 인대 끊어졌다하여 수술받고 이혼했음. 문화차이가 아니라 어느나라나 정신머리 없는데다가 자기 합리화 쩌는놈은 있게 마련임. 님도 곧있음 정신병자 취급받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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