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될분 첫만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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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6:42
조회 2,362 |추천 4
보통은 결혼전에 상대방 부모 처음 뵙는자리에 어떤 선물 준비해 가시나요...?
일단 저는 올해 32살된 처자고 남친은 35살이고 만난지는 200일 조금 안됏어요.
서로 나이도 있고해서 결혼얘기가 오가는 중이에요.
원래는 저희 아빠에게 남친먼저 보여줄라그랬는데 아빠가 인사는 시댁쪽 먼저 뵙는게 도리다고 하여 남친네 어머니 먼저 뵙기로 했습니다. (남친 아버지는 어렸을때 돌아가시고 어머님 혼자 남친하고 남친형하고 키우셧다고해요)
남친이 워낙 어머니얘기 잘안하는 편이라 그냥 저는 남친어머님이 저녁사준다고 보자고 했다는것만 알고 만나러 갔어요.
일주일전부터 약속을 잡아놨던거라. 제가 선물 준비할 시간은 있었는데 어머님 성향도 모르고 이렇게 어른뵙는것도 처음이고해서 뭘 준비해야될지 모르겟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빈손으로 만났습니다..
토요일날 만나기로했는데 제가 토요일도 일을해서 7시에 뵙기로하고 만났어요.
그냥 만나서 별얘기안하고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나중에 듣자하니 .. 남친한테 넌 그쪽 부모뵐때 빈손으로 가지마라 고 햇다고 해요.. ㅠ 그냥 스카프라도 사들고 갈걸그랫나봐요...
첫만남이라 너무 부담되고 떨려서 긴장 엄청했는데 어머님 보시기엔 되게 싸가지없어 보엿엇나봐요.
걔는 어른을 별로 안어려워한다고 햇다고..
바보같이.. 저녁으로 갈비를 먹엇엇는데 ... 내가 집게랑 가위들고 고기굽고 어머니한테 놔드리면서 좀 드세요 하면서
싹싹하게 했어야돼는데 진짜 멍청하게 주는거 쳐묵쳐묵하기만햇네요..
어머님 뵙기전부터 속이 별로안좋았는데 깨작거리면서 먹는모습 보면 싫어하실까봐 진짜 열심히먹었는데
나중에 하시는말씀이 엄마도 배고팠는데 내가 너무 잘먹어서 몇점 못먹엇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아니 잡소리가 길어졌는데. 제가 첫만남에 선물도 준비못하는 센스없고 눈치없는애로 찍힌거같아서 .. 생각해보니까 그날 저녁도 제가 계산했어어야 맞는거같기도하고...... 하..
뭐이렇게 어른을 대접해봣어야 알지 ㅠㅠㅠ 다음번에 만날땐 선물을 준비해야될거같은데 어떤선물이 적합할까요....
남친한테 어머님 뭐좋아하냐고 물어도 영 시원한 대답을 못들어서... 보통 선물...어떤거 준비하시나요...
- 베플ㅇㅇ|2017.03.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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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찾아간것도 아니고 식당에서 만났는데 선물바라는게 좀 그렇지 않나요? 그 시어머니자리 보통은 아니겠는데 잘생각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