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은 사담에 포함하는걸까
나 올해 2월 말에 할머니 돌아가셨거든
애들 봄날 활동 때 쯔음
16년 동안 키워주시고 학교때문에 어쩔 수 없이 2017년 부터 할머니랑 따로 살았거든
힘들 때 다 괜찮다고
안아주신게 너무 어제같고 예고 붙었다고 다른 할머니들 한테 자랑하겠다고 막 좋아하셨단말야 근데 갑자기연락받고 너무 순식간이여서
그래서 고등학교 입학하고서 너무 우울하고 바쁘고 힘든건 더 힘들고 진짜 미치는 줄 알았거든 자꾸 할머니 생각나서
지금와서 생각하니까 진짜 태형이 너무 잘 버텨주고 잘 웃어줘서 다행인 것 같아 그때 할머님 돌아가셨다고 들었을 때 뭔가 와닿는게 없었다 내 주변사람을 잃는다는게 얼마나 슬픈지 몰랐어 진짜 그냥 뭔가 태형이 웃을 때마다 나까지 더 울컥하면서 기뻐 난 지금 학교다니면서도 이렇게 힘들고 죽고싶고 지치는데 힘든 활동까지하면서 소수 팬들한테 초심잃었냐는 얘기들으면서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을까
진짜 토닥토닥 해주고싶다
잘 버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