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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수상해요

멘탈이순두부 |2017.03.25 00:02
조회 3,674 |추천 1
쓸지말지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쓰게 되네요.
저는 엄마랑 아빠 그리고 애완거북이와 살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입니다.
엄마가 좀 수상해서 고민이에요.
저희 엄마는 정보보안 전문가 입니다. 그래서 회사일 말고도 다른 프로젝트도 가끔 참여하는데 그때 만난 분이랑 궁합이 잘 맞았는지 프로젝트가 끝난 지금도 만나고 있습니다.
그 아저씨는 저에게도 잘해주셔서 그냥 친한 친구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엄마의 행동이 수상해요.
언제는 엄마와 같이 엄마 친구를 만나러 가려고 나가려다 아빠 앞에서 지금 만나려는 친구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어봤더니 여자라고 했습니다. 그 분도 저에게 잘해주셔서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하며 갔는데 그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저씨에게 저의 이야기를 했는지 그 아저씨가 저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개인사정 이여서 설명은 ㄴㄴ)
그런 것도 모자라 엄마는 그 아저씨에게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피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공포영화를 보고 엄마랑 같이 자는데 엄마폰으로 그 아저씨가 잘자라는 메세지를 보낸 것 입니다.
가족을 의심하는 건 싫지만 엄마와 아저씨의 관계가 수상합니다.
저의 과민반응인가요? 드라마를 많이봐서 그런지 계속 안좋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 그 아저씨와 만나서 밥을 먹다가 식당 아주머니가 아빠와 딸이 사이가 좋다고 말한게 신경쓰여 오랜 고민 끝에 올려 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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