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방탄은 본인들의 나이에 맞춰서 큰 퍼즐을 하나 하나 맞춰가는것같아.
13년에 막라 다 미자일때 학교를 큰 틀로 뒀으나 꿈, 미래 같은걸 주제로 했잖아. 십대는 미성년자니까 뭔가 어른들의 밑에 있는? 그런 존재로 보여지고 꿈을 강요받으니까 그걸 비판하는 곡이 노몰드 엔오같다.
그리고 14년에 만다꼬즈 성인되니까 사랑 시작♡ 근데 뭔가 이때도 아직 학교에서 채 못벗어난듯한 느낌이 드는것같아. 그니까 아직은 앳된 티가 나는듯한?(상남자는 학교가맞긴하지만..)
15년 되면서 태태랑 짐니 슴하나되고 성숙미 뿜뿜하는 화양연화가 시작됐지!! 24 23 22 22 21 21 19 진짜 다들 완전청춘인 나이잖아. 20대초반들+19살. 아름다운 청춘의 나이인데 현실은 암울하니까 어두운 현실과 아름다운 청춘의 완벽한 조화가 화양연화인것같아.
그리고 16년에 드디어 꾸기가 성인이 되고 방황만 하던 불안한 청춘에서 조금은 벗어나 하고싶은대로 살다가 유혹을 만나 타락하는모습도 보여줘. 드디어 어른들의 속박에서 벗어났는데 그것도 잠시, 다시한번 커다란 어둠의 유혹을 만나버린 젊은이들같아. 25 24 23 23 정도의 나이면 취업을 생각할 나이잖아. 다시 취업이라는 힘든 세계에 발을 들이는 느낌이랄까..
17년에는 아직 봄날밖에 안나왔지만..내생각엔 이땐 취업도 하고 자기 삶을 바쁘게 살아가던 어느날, 문득 옛 친구들이 생각나고 그들을 그리워하는 나이를 표현한것같아. 뭐 26 25 24 24 23 23 21이면 그러기엔 너무 젊은것같지만..화양연화까지 함께하던 친구들을 피따미때 악마의 유혹으로 멀어졌다가 봄둥이때 다시 그리워하는것같아.
정리하자면
노몰드-엔오: 어른들의 억압과 강요로 진짜 내 꿈을 찾지 못하는 10대.
상남자-댄져: 다 컸으나 그래도 아직 조금은 앳된 사랑.
아니쥬-런: 20대 초반, 뭘 해도 되는 아름다운 청춘이지만 현실은 너무나 어둡고, 괴롭다.
불타오르네-피땀눈물: 이제 좀 내맘대로 내가 하고싶은걸 하며 살려는데 다가오는 유혹의 손길.
봄날: 시간이 흘러 조금은 더 안정된 생활을 하는데, 문득 함께라면 그 어두운 현실도 화양연화로 만들어버리던 친구들이 그리워짐.
뭔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삶을 비판적이고 감성적으로 말하고 있는것같아. 학교/청춘/윙즈 로 나뉘는것뿐아니라, 전체를 봐도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는듯..
걍 새벽에 감성터져서 써봤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