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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내가 왜 입덕했는지 모르겠음

초5 잘굿때 입덕했고 현재 고1인 6년차 바나이며 데뷔때부터 가장 최근 앨범까지 버전별로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있으며 중1때 카스에서 산 비공굿이 택배상자 하나에 꽉꽉 들어갈만큼 많고 팬싸 한번 가자고 돈모아서 똑같은 앨범 아홉개 사고(당첨은안됨..) 단콘도 네 번인가 갔고 실물영접 경험은 열 번 넘고 뮤지컬도 세 번 봤으며 이미 간 콘서트 못 간 콘서트 디비디 다 사고 산들 불명 복가 듀가 보면서 남친이랑 헤어졌을때보다 훨씬 많이 울었고 포스터 하나 받자고 교복은 스마트에서밖에 안사봤고(지금은 아니지만...) 플카 만들거 있으면 무조건 비원에이포 관련이고 젓가락 행진곡도 못치는 내가 유일하게 칠 줄 아는 곡이 걸어본다고 중2때 비원에이포 커버댄스팀으로 콘서트장에서 길거리 공연도 몇 번 했었고 비원에이포 생각만 해도 입에 귀가 걸릴만큼 웃음이 나오지만 난 아직도 내가 왜 입덕했는지 모르겠다. 그때 대세여서 그냥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건가? 언니가 팬이었어서 따라 좋아했던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지만 내주변 바나들이 다 타가수로 떠나갈 때도 난 꿋꿋하게 혼자 비세최를 외쳤음 지금은 혼자 콘서트도 가는 나는야 혼콘충 그냥 이제 내 삶의 일부가 된 거 같음 단지 좋아하는 가수 내 본진 이런게 아니라 비원에이포를 좋아하는게 학교가고 밥먹는거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인?? 그런거 같음 내가 타가수 좋아한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냥 비원에이포의 모든게 다 좋음 지금은 스마트폰도 아니고 고딩되고 해서 인스타 맨날 들어가고 스케쥴 확인해서 방송 챙겨보고 그러지도 않지만 그래도 언제나 비원에이포는 나에게 최고의 가수이자 롤모델이자 사랑임 다섯명 다 내 인생에서 아주아주 소중한 사람들 앞으로도 오래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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