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ㄴ 톡선갈줄 꿈에도몰랐어ㅠㅜ 첫톡선인데 신기하다 다들 고마벟 키스할때
밥알같은건 안느껴졌는거 같은데 남친은 어땠을란지..모르겠다 지금둘이 카톡으로는 아무렇지도않은데 만나면 괜히 어색하고 입술만 쳐다볼거같으뮤ㅜㅜㅠㅠㅜ하 괜히 긴장된다
댓글보니깐 좋은말만 넘 많아서 진짜 고맙네
다들 이번봄엔 꽃피는일만 가득하길 바랄께♡
(본내용)
우선 난 지금 내남친이랑 현재 124일인데
9시쯤에 첫키스 첨해봄 부끆부끅
근데 난 솔직히말하자면 판글에서 보는거처럼
완전 미치겠고 환상속을 헤메는것같고
그런느낌은 없었음..근데 뭔가 신기하고 좋았닿
어쨋든 썰을 풀자면 내가 영어갈때 남친은 수학가는데 학원이 바로옆건물이란말임?
그래서 남친이 나끝날때까지 기다리는데
그때도 똑같이 학원마치니깐 앞에서 기다리고있었음 둘이 배고파서 편의점가서 삼각김밥이랑 환타사먹고 평소처럼 무난하게 집가고 있었는데 유난히 그날따라 남친이 자꾸
말을 걸면 처음에는 웃다가 조금있으면
얼굴이굳어지는거임 처음에는 잘못본건가하고 넘어갔는데 계속그러니깐 좀 귀찮아하는거같아서
걍 말안걸고 한 3분정도 암말도안하면서 걸었는데 갑자기 얘가 손잡아두돼?? 이러는거
내가 다한증이 심해서 손에 땀이 홍수처럼나거든 그래서 손은 가능한 못잡게하는데 갑자기 그렇게 물어보니깐 나도 겁나 당황해서 ㅇ..어?? 나 다한증 심한거 알잖아 이렇게 말하니깐 무안했는지 걍 뻘쭘해하면서 가방들어줄께 줘
그러는데 뻘쭘한표정이 진짜 귀여운거ㅋㅋㅌㅋ
진짜 내가본 내남친표정중에 젤귀여웠닿 쨋든
너무 귀여워서 혼자 낄낄대면서 웃었거든
그렇게하니깐 분위기도 다시 좋아지고 집앞에도
금방 도착했는데 남친이 가방딱 건네주면서
나랑 5분만 놀다가자 그러는거 근데 그때 시간이 늦어서 빨리 들어가야했었거든 그래서 안된다고 하니깐 얘가 딱 준비를 했었나봄 어색한 표정으로 뽀뽀한번만 해주고 가라 그러는거임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웃기다 정말 귀여웠음
둘이 뽀뽀는 해본사인데 둘다 그런거엔 조금 어색해서 자주안하고 남친도 조금 무뚝뚝한 성격이거든 근데 그렇게 용기내서 말하는데 안해주긴 그렇잖슴..나도 개어색했는데 남친 안아주면서 볼에다가 뽀뽀한번해줌 근데 갑자기 애가 정색 빨더니 암말도안하고 내눈 만 째려보는거;; 눈이 살짝 올라가서 그런진모르겠는데 내눈에는 엄청 째려보는것같았음.. 막 기분나빴나 실수한거있나 별생각다들면서 남친안고있던 팔 풀라하는데
얘가 분위기? 같은거 잡으면서 팔 안놓아주고 계속 쳐다보는거임 난 그런거 진심 완전 어색하고 불편해서 왜..?라고 말하고 온세상의 당황스러움을 다 느끼고 있었는데
갑자기 얘가 눈을감으면서 입술을 포개는거?!?
입술이먼저와야하는데 눈을먼저감으니깐 이거 설마 키스??이런생각이 드는거임 얘가 딴짓은 안하고 입술만 포개고있었는데 되게 폭신폭신하고 몰캉몰캉했음 난 입술만 붙이고
몇초동안있길래 이게 키슨가..키스는막 혀낼름거리고 그러는거이닌가 카면서 막 온생각 다들고있었는데 얘가 입을 살짝 벌리더니 윗입술?을 입술로 살짝 무는거 그니깐 본능적으로 입이 살짝 벌어지면서 나도 같이 물었었는것같음 (그땐 넘 멍해서 제데로 기억이 안남) 그러면서 남친각도가 완전 기울어지더니 혀는 내가 먼저들어갔었나봐 뭔가 딱딱한게 느껴지는거임 그러면서 막 이상하고 따뜻한 젤리같은거랑 닿아서 빼꼼빼꼼 거리다가 숨이 잘안쉬어져서
살짝 때니깐 남친이 한번도 보지못한 이상한 표정? 그런거 짓고있는거야 그건 진심 너무 생생하게 기억남 눈이 반쯤감기고 입살짝벌리고 콧바람 느껴지는데 완전 그런 표정은 처음이었음
숨한번 크게 들이키니깐 다시또 입술포개어지고
혀로 빼꼼빼꼼하다가 살짝 돌리기도하고 기분은 오묘 했음ㅋㅋㅌㅋㅋ 그순간엔 머리속은 그냥 거의 백지였던것같은데 느낌은 생생하게 기억남 혀에 감각을 다실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냄새나 맛 그런건 안느껴졌던거같음
그렇게 하다가 이번에는 남친이 먼저 입술때더니 입술과 입술사이에 막 침?이 막 실처럼 이어져있고 둘다 조금 놀라서 남친은 나
안고있었던 팔풀고 어쩔줄몰라하다가 아..미안 놀랬제 이러고 나는 걍 멍때리고 있었던거같음ㅋㅋㅋ괘안타 나 집들어간다 이카고
급하게 쫓기는 그런심정으로 집에들어옴
집에들어와서 한 10분정도 멍만 때리고 있었는듯
정신차리니깐 걱정이 엄청몰려오더라
삼각김밥 남은거있었으면어떡하지 입냄새 났으면어떡하지 표정막 이상한거지었으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ㅋㅋㅌㅋㅋ
둘이 카톡하니깐 키스이야기는 따로 안꺼내고 평소처럼 대화하고 그랬음ㅎ 진짜 평생살면서 그렇게 묘한 기분은 처음이었음 엄청따뜻하고 무드럽고 말캉말캉한 그런느낌? 아 변태같다
이렇게 쓰니깐 엄청기네ㅠㅜ 오늘진짜 2017년 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날인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