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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취직 3일째..

한숨만 |2017.03.26 14:45
조회 4,700 |추천 2

안녕하세요. 27살 직딩입니다.

회사 업무가 너무 벅차서 계속 근무를 해야 하는 건가 너무 막막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글이 길어도 양해 부탁드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제가 하는 업무는 회계 쪽이에요. 전 직장은 규모 있는 안정적인 유통 쪽 회사였고, 격주

토 근무/야근 잦음/가족회사/교통불편/연봉2,400/상여,퇴직금별도 의 근무조건을 가지고

2년동안 근무 했어요. 연봉은 2년 근무하면서 2번 인상있었고, 퇴직 시 최종연봉이에요.

정말 열심히 다녔던 회사였네요. 남들 안하는 일도 나서서 하면서 내가 열심히 하면 내게도

중요도 있는 업무가 주어지겠지 하며, 업무적으로 발전되어있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궂은일도 티안내고 열심히 했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직원들의 개인적인 일조차 저에게

맡겨지고 제가 하는 업무랑은 전혀 다른 분야의 일까지 하고 있더라구요. 제 경력이나

업무적인 부분에서 전혀 발전이 없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그 외 다른 분야의 업무까지

제게 떠넘겨지니 점점 일도 하기 싫어 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상사와 상담 후 퇴사 의사를 밝히니 원하는 업무 다 주겠다 하셨지만, 이미 마음이 떠버린

후라 그런지 거절했어요.

그리고 6개월 공백기간이 있었고, 정말 힘들게 현재의 직장에 취직을 했어요.

규모가 큰 비영리법인이고 주5일/야근X/출퇴근시간왕복2시간30분/연봉2,300/퇴직금별도/

파견계약직 의 근무조건이에요.

전 파견쪽은 아예 보지 않다가 제가 원하는 업무에 급여도 어느정도 있고 칼퇴(말만칼퇴고

현재 1시간씩 매일 야근), 인사고과 후 자체 계약직/정규직 전환이라길래 지원했고,

서류전형, 면접을 보고 입사했어요.

출퇴근시간이야 직행버스가 있어서 타고 한숨자고 일어나면 되는 거라 오래걸려도 상관은

없는데 일이.................너무 벅찹니다 ㅠㅠ

입사하고보니 원래 담당자는 출산,육아 휴직 가있는 상태/ 대체근무자를 전임자 육아휴직

들어가기 전에 뽑았으나 인수인계 일주일 받고 한 달 근무후 퇴사한 상태에서 그 후 일주일

공석/ 그 자리에 제가 뽑힌거에요.

그렇기에 실무자도 제게 인수인계를 해줄 사람도 없는 자리에서 첫 출근하자마자 그 다음날이

세무신고할 날이었네요. 비영리법인은 처음이라 정말 1도 모르는 상태에서 팀장님이 국세청

책자와 재무제표, 전에 신고했던자료(그마저도 잘 못신고들어갔던 자료) 주시며 파악하라 하

시는데, 신고가 제대로 안 들어갔던 자료라 아무리 재무제표를 보며 이 금액이 어디서 나온건지

찾아보려 해도 찾을 수 없을뿐더러 체계없고 두서없이 업무를 설명해주셔서 도데체 제가 뭘해야 하는지 막막해요. 모르는거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시면서 팀장님도 실무업무 담당하셨던 분이아니라 이게 뭐지.. 하면서 본인도 찾아봐야 하는 그런 상태이다보니 전 더 복잡하고 , 내가 뭘모르는가

도 모르겠어요. ㅋㅋ ㅠㅠㅠ눈물만..ㅠㅠㅠ

급한 신고건은 회계사가 와서 해주고 갔지만 앞으로를 생각하면 할 수록 걱정이커요. 자다가도

3~4번씩 수시로 깰정도로 스트레스가 크네요.

왠지 저도 한 달을 넘길수나 있을까 생각뿐이네요. 여러분 저처럼 처음에 이렇게 시작하신분

계신가요..글을쓰고 있는 지금도 속이 안좋네요 업무생각만하면..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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