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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올해 고1 되는 여학생입니다. 늘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보는데 제목 그대로 친구 관계 때문에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ㅠㅜㅠ 지금 거의 한 달이 다 돼가는데. ㅠㅠㅠㅠ 제가 낯을 좀 가려서 말 거는 걸 잘못 하긴 해도 누군가 말 걸어주면 그 후로는 말 정말 잘 하는데 말 걸어주는 친구가 없어요. 지금까지 친구들이 늘 먼저 말 걸어줬기 때문에 제가 먼저 말 걸 필요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ㅜㅠㅜ 진짜 작년까지만 해도 약간의 과장을 보태서 거의 전교생이랑 다 친했을 정도였는데 말이죠. 지나가는 애들마다 다 인사하고 다녀서 친구가 친구가 얼마나 있는 거냐고 놀라기도 했구요. 친구들 많이 가는 학교로 갈 걸 괜히 이 학교 왔나 봐요.ㅠㅠㅠㅠ 중학교 때 친구들은 다들 잘 지내고 있는데 저만 이런 거 같아요. 며칠 동안 처음으로 밥 혼자 먹었는데 식당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다 저만 쳐다보는 거 같고 너무 서러워서 집에 가서 펑펑 울었어요. 지금은 어찌어찌해서 옆자리 애들 두 명이랑 다니고 밥 먹고 하는데 이게 그 뭐랄까 무리에 끼워주지 않으려는 듯한? 그 두 명이 원래부터 친해서 끼어들지 못하겠다고 해야할까요. 이동 수업 가면 늘 제가 쫓아가야 하고. 보통 같은 무리면 ㅇㅇ아 가자!! 이러잖아요. 근데 제가 약간 꼽사리 끼는 느낌... 밥 먹을 때도 늦게 먹으면 눈치보여서 늘 빨리 먹고... 반애들 다들 그 두 명한테는 말 걸고 장난도 치고 하는데 정작 저한테는 안 해줘요. 같이 옆에 있는데 반 애들이 그 두 명이랑만 놀고 저는 병풍 취급한다고 해야할까요. 이런 적은 처음이라 너무 낯설고 답답하고 이걸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음...뭐 그래요. 글이 횡설수설하고 제가 설명도 잘 못 해서 이해 안 되셨을 수도 있어요. 어떻게 끝내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위로 한 마디만 해주세요. 잘 될 거라고 한 마디만 해주세요. 다음에 이곳에 왔을 때는 친구들 많이 생겨서 웃으면서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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