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오빠가 자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가 오빠를 위해서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익명의 힘을 빌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고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두서 없이 쓰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오빠는 현재, 18살 고2 이구요 오늘 저를 오빠 방으로 불러내더니 울먹이면서 자기가 곧 자살을 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사실, 저희 오빠가 이렇게 된건 아마 초등학교 5~6학년때 쯤 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원래 오빠는 운동을 좋아하고 매일 밖에 나가 신나게 놀고 또래와 같이 늘 축구를 즐겨했었습니다 그렇기에 성격도 엄마말을 항상 안듣고 반대로 행동하긴 하였으나 나름 밝은편 이였습니다 그런데 같이 어울려 지내던 친구에게 의도치않게 실수를 했고 친구들과 멀어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들이 그때 당시로 말하자면 소위 말하는 노는? 그런 친구들이였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데 오빠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가 그 친구에게 실수를 해서 그친구에게 찍혔다고, 그래서 그친구 눈에 띄지않게 학교에서 조용히 지내야 한다고 이런식으로 말했던것 같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였을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주위 눈치보고 주눅들어 소심하게 다녔던것 같습니다 원래 오빠 성격 자체가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조그만한 일에도 마음에 담아두고 상처를 크게 받는 성격인데, 그 사건 이후로 밖에 나가 잘 놀지도 않고 늘 집에서 컴퓨터 게임만 하고 학교에선 눈치보며 조용히 지내면서 더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으로 변했던것 같습니다 또 오빠가 그렇게 쥐죽은듯이 지내고 성격이 그렇다 보니 주변에서 무시도 굉장히 많이 당했던것 같습니다 얼핏 나는 기억으로 오빠가 어렸을때 우연히 오빠 핸드폰을 봤는데 카톡으로 어떤 언니가 저희오빠한테 뭐라 하는 카톡이 와있던것도 봤고, 저희가족이 교회를 다녔었는데 그 교회선생님께서 오빠한테 구박하고 그 교회에 다니는 어떤 오빠가 있었는데 그 오빠가 저희 오빠를 싫어해서 뭐라했던적도 있엇거든요 등등 이런일 말고도 학교에서도 많은 무시를 당했던것 같습니다.. 그 뒤로 이런 상처들이 계속 쌓이고 분노가 계속쌓이고 집에서 폭력적인 게임같은것들만 많이하면서 오빠가 폭력적이게 변했습니다 그때 당시 저에게 오빠가 부모님과 저를 죽이겠다 협박도 하고 제 바로 앞까지 칼이 날라오기도 했었고 자주 식칼을 뽑아 저를 죽여버리겠다, 엄마를 망치로 때려 죽이겠다 맨날 욕하고 등등의 폭력적인 행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 바로 부모님께 도움을 청했어야 했는데, 부모님께 말하면 부모님과 저를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말 못했었습니다 그저 오빠가 지금은 어리고 상처가 많으니 크면서 상처가 나아지고 성격이 밝아지면서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너무 너무 밉습니다 상처가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더 깊어져가 마음의 병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오빠의 마음속은 항상 분노와 원망 좌절감 상처로 가득차있습니다 오빠가 그러더라고요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밤에 울면서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그런데 상황이 나아지지않고 더 힘들어지더래요 세상이 자기를 버렸다고, 이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커요 다른사람들은 다행복해 보인다고 이 세상은 왜 자기를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다른 사람들이 불행했으면 좋겠대요.
또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기독교입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교회를 가는데 오빠는 어린나이에 주말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교회가는게 힘들고 더 자고 싶잖아요 그래서 아빠에게 교회가지 않겠다고 했다가 그날 밀대 손잡이 부분 쇠로 되있는데 엎드려 뻗쳐 시킨다음에 그 손잡이로 엉덩이를 세게 맞았습니다 그때 진짜 지켜보는 저도 울고 오빠도 엄청 소리지르면서 아직도 생각해도 너무 끔찍하고 무섭고 그때 당시 들었던 오빠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만큼 너무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오빠는 단지 더 자고싶었을 뿐인데 그때의 상처가 얼마나 컸을까요 그 뒤로 아빠에 대한 상처가 커서 분노, 원망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아빠를 죽이겠다는 말까지 했엇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항상 몇년전부터 하던 말이 있습니다 자기는 나중에 크면 사람들을 죽일거라고 그런데 지금도 이런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더 심해지게 된건 이사 오고 난이후였던것 같습니다 저희 아빠가 일때문에 지방으로 가있으셔서 원래 수원쪽에 살다가 지방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오빠가 고등학교 1학년 시작하고 얼마 안있다가 이사를 왔거든요 수원쪽에서 다니던 고등학교에 다닐때 처음에 진짜 힘들어하다가 겨우 적응을 했는데 이사를 와서 또 적응을 해버려야되는 바람에 오빠가 적응을 정말 못하고 정말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또, 오빠가 학교라는 공간 자체가 너무 싫다고 하더라고요 억압당하는게 너무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맨날 집와서 욕을 마구 하면서 자퇴하겠다고 난리를 치면서 아빠와 대립도 많이했습니다 오빠가 그만큼 학교다니는것을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도 못사겨서 급식도 안먹기도 했었구요 그리고 여기 다니는 학교에서는 자신에게 좌절감만 심어준대요 오빠가 공부는 못하는편입니다 고1때는 적응까지 하느라 성적이 많이 좋지 못했거든요, 자기도 세상에 길이 꼭 공부만있는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길이 있다고 알고있었고 그렇게 믿었었는데 여기 학교에서는 공부아니면 안될것처럼 공부 못하면 인생 망할것 처럼 말을하고 가르친대요 자기도 아니라는것을 알지만 세뇌당하는것 같대요 희망을 앗아간대요 학교를 전학가거나 자퇴를한다 해도 똑같이 힘들거 같다고 그래서 자기는 희망이없다고 이미 늦었다고 의지도 없다고 자기가 너무 두렵대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앞으로 사회에 나갔을때 자기가 공부를 못했으닌깐 다가올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과 무시가 너무 두렵고 지금 하루하루를 버티는것조차 너무 힘들고 이렇게 평범한 삶이 주어졋음에도 불구하고 힘들어하는 자기 자신이 한심스럽대요
사실은 오빠가 고1때 인생을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대요 그런데 안되더라고 그래서 나같은건 그냥 자살해버려야 한다고 더 힘들어지기 전에 자살을 할거래요 제가 제발 자살하지 말자고 아직 늦지않았다고 공부하자고 했더니 오빠가 공부를 열심히해서 좋은직장을 가진다고해서 행복해질거같지 않대요 또 상담을 받아보자고 했더니 마음이 병이 너무 깊어서 안될거같대요 그래서 오빠가 자살했을때 남겨진 가족들이 매일 아파한다고 했더니 자기는 마음이 부패되서 개인주의자라서 미안하지만 그런거 신경안쓴대요 그리고 가족들을 생각해서 자살을 안하고 살아가기에는 삶이 너무 힘들대요 이미 자기는 자살을 4년전부터 생각해왔고 이미 마음먹어서 어떤 말로도 변화 시킬수없대요 제발 도와주세요 어떡하죠 저는 오빠가 자살하면 정말 살수가 없을거같습니다 오빠가 맨날 폭력적이게 굴고 욕해도 사실은 마음이 정말 여려요 고2가 무서워서 혼자 공포영화도 못보고 공포영화는 꼭 학교에서 봤던것만 볼수있어요 무서워서 또 치킨시킬때는 자기가 먹고싶은 치킨있어도 제가 먹고싶은 치킨으로 시켜주고 그런 오빠거든요 마음이 여린데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어떡하죠 정말 제가 죄인입니다 그저 오빠가 어렸을ㄸ부터 저런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 인생 살기 급급하며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면서 커가면서 상처가 나아지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성격도 밝아지고 철들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며 오빠를 방치하고 결국 저렇게 까지 마음의 상처가 깊어진것도 모르고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엄마도 어느정도 알고계셨는데 몸도 별로 안좋으신데 매일 일하시느라 힘드시고 피곤하시고 오빠랑 대화해보려고 하면 둘이 맨날 싸우거든요
제발 저희 가족을 도와주세요 어떤 방법으로 오빠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로도 정하고 자살하지않고 살고싶어하게 도와줄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저희 가족을, 저희오빠를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