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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인데 연상같은너 25

설아 |2017.03.27 23:59
조회 4,339 |추천 31

여러분.......안녕하세요....설아에요 설안데,,,,

아 여러분 진짜 너무 미안해요 날 죽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번이고 오려고 했는데 ㅜㅜㅜㅜ개강하고 진짜 너무 정신없어가지고ㅠㅠㅠ

미안해요 정말 ㅠㅠ

 

올때마다 미안하단 말을 하는것 같네요ㅠㅠ정말 미안해요ㅠㅠ

얼른 시작해볼게요ㅠㅠㅠ!!

 

3월이 됐고,난 개강을해서 진짜 대학생이 되고 리태는 진짜 고3이 되었음.

 

난 매일매일이 술이었고 ㅋㅋㅋㅋ리태 신경쓰고 싶어도 그럴 겨를도 없었음..

안취해서 들어오면 다행ㅋㅋㅋㅋㅋㅋ

 

이건 얼마전 일인데 대학들어오면 다들 뭐미팅이다 소개팅이다 하는데 나는 리태가 있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거에 대한 욕심이나 기대는 아예 일절 하지 않았음ㅋㅋ

다른애도 아니고 리태잖아요 여러분 걸리면 나 최소 사망이야 ㄹㅇ

 

아니 근데 원래 보통 미팅을 한다고 해도 시간 좀 지나고 하지 않아요?

원래 이렇게 바로해?ㅋㅋㅋㅋㅋㅋㅋ후..

난 분명 오티때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고 그래서 미팅이나 소개팅 못한다고 선배들이며 동기들한테 다 말했음,,,

 

근데 대부분의 선배들이 아이고~아쉽네~이러고 넘어가시는데 유독 한선배가 "대학의 꽃이 미팅이고 소개팅인데 그걸 왜안해~~애인있어도 다 하는거야~"막 이러셔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고그랬는데 ㅋㅋㅋㅋ이게 이렇게 일이 커질줄 몰랐음...

 

그 선배가 갑자기 찾아와서는 "설아야 미팅하자" 이러셔서 저 남자친구 있는거 아시지 않냐고 이건 아닌거 같다고 챙겨주시는건 너무 감사한데 저는 생각없다고 얘기했음.

난 정말 정확하게 안하겠다는 의사 밝혔음 난 진짜 당당하게 얘기할수 있음 ㅠㅠ

 

근데 이선배가 진짜 너무 막무가내 인거임ㅋㅋ

그냥 끌고감 진짜 ㄹㅇ개즉석으로.

과팅인지 뭔지 그랬는데 내가 관심이나 있었겠음?ㅋㅋㅋㅋㅋㅋ진짜 관심 1도 없었음

 

그리고 남자들도 뭐 선배도 동기도 나왓는데 리태보다 나은 사람도 없었음.

그냥 짜증이 났음 그 순간이 ㅋㅋㅋㅋ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하나 뭐 이런...

 

그래도 선배한테 찍혀서 좋을게 뭐잇음...그냥 꾹 참고 아무 말 안하고 있었음 내가 말 할 이유를 못느꼈달까요...그냥 그순간에 리태한테 너무 미안하고 리태 보고싶고 그랬음ㅋㅋ

 

근데 하필 그 남자분들중에 날 맘에 들어하시는 분이 계셨고,,,^^하 진짜 막장이다 인생무상

그분이 계속 나한테 말을 걸었음 맘에 들어하는게 눈에 다 보일정도로 ㅋㅋ근데 난 다 아..네..아니요..이러고만 있었음 그냥 진짜 다 박차고 나가고싶었음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무서웟음 이리태 알면 난 죽었다 이생각함ㅋㅋㅋ그와중에 ㅋㅋㅋㅋㅋ

하지만 여러분!네 맞아요!들켰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이면 그순간에 하교한 리태한테 전화가 왔고,,,,나가서 받았는데 어디냐는 물음에 아무말도 못하고 있던거죠 괜히 혼자 찔려서 ㅋ그냥 학교라고 할것이지 ㅋ에휴 이설아 진짜 머리안돌아가는거봐라..

 

-어 리태야 학교 끝났어?

-어.어디야?

-나?어..그게 ...아...

-왜이래 왜 말을못해 너 어딘데

-아니그게...아니...아......리태야 미안..

-아니 뜬금없이 뭔소리를 하고있는거야 너 어디냐고

-나..그...아 진짜 하기싫다고 했는데..안한다고 했는데...선배가 막무가내로 끌고와서,,아..미안해,,

-똑바로 말해 뭔소린지(여기서 리태 목소리 바뀜 개무서웟음 ㄹㅇ)

-아...진짜...미안해..

-니 뭐하는데 지금

-미팅인지 과팅인지...아...몰라,..미안해...

-장난하냐?

-아니 난 안한다고 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남자친구 있는거 사람들 다아는데 막무가내로 끌고오는걸 어떡해ㅠㅠㅠ

-아 ㅅㅂ진짜 뭐하자는건데 ㅈㄴ짜증나게

-미안해,,,,미안해 리태야 내가 지금 갈게..

 

이러고 전화 끊김ㅋ나 잦댐 ㅋ

어떡하지 이러고 걍 진짜 눈물밖에 안나옴ㅋㅋㅋㅋ헤어지자 할까봐 무서웠음 ㅠㅠ

그래서 선배한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바로 나옴 나 울고있으니까 선배도 당황했는지 어 그래 가봐...어...이러심ㅠㅠ

 

그냥 한마디로 멘붕이었음ㅋㅋㅋ

리태한테 계속 카톡이며 문자에 전화에 다했는데 안받고 ㅋㅋ

진짜 누가보면 미친여잔줄 알았을거임ㅋㅋㅋㅋㅋ지하철타고 가면서 진짜 계속 울었음ㅋㅋ사람들 쳐다보지만 아웃오브안중ㅋ

 

연락을 계속 안받아서 리태집으로 감...나진짜 눈에 봬는게 없었음 그때

리태 만나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음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태집가서 초인종 눌렀는데 언니가 나오심 ㅠㅠ언니가 나 우는거 보고 놀라서 나 데리고 언니방으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언니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언니가 그선배 욕하고ㅠㅠ

내가 막 끅끅대고 울면서 리태한테 가야한다고 ㅠㅠㅠㅠㅠㅠㅠ리태 어딨냐고ㅜㅜㅜㅜㅜㅜ막 그랬는데 언니가 "아 이시키 이거 이래서 기분 안좋았구나 "이러심..ㅠㅠ그얘기 듣고 더 울었음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야 이리태!나와 설아왔잖아!온거 뻔히 알면서 얼굴 한번 안비추는건 뭔 심보야 새끼야!!"

막 이랬는데 리태 대답없음ㅋ,,,개빡친거죠 뭐

하도 불러도 안나오니까 언니가 "설아야 오늘 엄마아빠 모임가서 늦게오실거야 나도 자리피해줄테니까 무조건 화해해 알았지?"이래주심 ㅠㅠㅠㅠ언니도 나가시고ㅠㅠㅠ

 

나 리태방 들어갔는데 리태 나 들어갔는데 아는척도 안함,,폰만봄 ㅠㅠㅠㅠㅠㅠ

진짜 아오ㅜㅜㅜㅜㅜㅜㅜㅜ

침대에 누워있길래 끄트머리에 걸쳐앉아서 그냥 계속 울었음ㅋㅋㅋㅋㅋㅋ

뭘 잘했다고 울었는지 ㅋㅋㅋㅋㅋ리태는 눈길도 안줌ㅋㅋㅋㄹㅇ개독함,,,

 

한참을 그렇게 울다가 내가 진짜 걸터 앉아 있었단말임..그래서 진짜 잘못하면 뒤로 넘어갈 상황이었음ㅋㅋㅋㅋ머리 깨질 상황ㅋㅋㅋㅋㅋㅋ

 

혼자 막 소리도 못내고 그냥 끅끅대고 울다가 휘청해서 뒤로 넘어갈뻔했음 진짜 순간 식겁했는데 리태가 확 잡음.......그제서야 리태가 나봐줌 ㅠㅠㅠㅠㅠㅠㅠ

 

-리태야...미안해ㅠㅠㅠㅠ진짜 미안해 내가 다 설명할게ㅠㅠㅠㅠㅠ

-안으로 더 들어와 앉아 괜히 넘어가지말고

-웅....리태야 나좀 봐주라 내가 미안해 진짜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

-얘기해 들을테니까

-아니....ㅠㅠㅠㅠㅠㅠ그게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끄그규ㅠㅠㅠㅠㅠ

-울지말고 말해 울면 안들어

-웅,,,알겟어,,,,,,,,

(이와중에 독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나면 얄쨜 없어서 내가 무서워하는거에요,,)

그렇게 진정하고 다 말했음,,리태 눈치보랴 말하랴 계속 나오는 눈물 닦아내랴 바빴음 나 ㅋㅋㅋ

 

얘기 다듣고 다행히 리태가 많이 이해해줬고 ㅠㅠㅠㅠㅠ 그선배를 욕하긴 했지만...ㅎ

내가 계속 우는데 안울려고 막 눈물 참고 닦아내고 그러는게 안쓰러웠나봄ㅋㅋㅋㅋ

 

끌여당겨서 안아줌 ...... 진짜 거기서 서러운거 다 터져서 펑펑 울었음ㅋㅋㅋㅋ나 리태앞에서 그렇게 울어보긴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이니까 봐주는거야 너도 대학생이니까 한번은 미팅해봐야지 생각하고 넘어간다 니 의지아니었으니까 됐고 또 이런 일 있으면 그땐 진짜 장담못한다 알아서 행동 잘해 알았어?"

무한 고개 끄덕끄덕.......엉엉 ㅠㅠㅠㅠㅠㅠㅠ그때 생각도 하기싫음 진짜 ㅠㅠㅠㅠㅠㅠ

리태 꽉 껴안고 계속 우니까 리태가 그만울라고 토닥여주고 눈물 닦아주고 뽀뽀해줌

그거에 또 사르르 풀리고,,,ㅎ

 

헤헤 웃으니까 리태가 "초딩이냐 왜이렇게 단순해 ㅋㅋㅋ울든지 웃든지 하나만해 좀"

이러길래 ㅋㅋㅋㅋㅋ "나 뽀뽀해줘 "이랬더니 "니가해"라는 대답이 돌아왔고...^^그래 내가할게^^!

 

뭐 계속 끌어안고 쪽쪽거리다가 졸리다고 잠투정함 그와중에 ㅋㅋㅋ

나는 진짜 이나이에 잠투정하는데...그게 뭐냐면 졸리면 막 겁나 찡찡댐 앵기고 ㅋㅋㅋ

리태가 나 그러는거 보면 아 얘 졸리구나 이러고 알아서 캐치해서 재워줌 ㅋㅋㅋㅋ

 

그렇게 리태가 팔베게해서 나 끌어안아서 토닥거려줌 진짜 그렇게 해주면 나 바로잠듬..나도신기....

 

그렇게 잠들고 깨보니까 난 리태한테 안겨잇엇음 리태도 자고있었고 ㅋㅋㅋㅋ시간이 그때 한 저녁 9시?ㅋㅋㅋㅋㅋㅋ한 한시간은 잔거임 우리 ㅋㅋㅋㅋ

 

내가 먼저 깨서 리태 얼굴 만지고놀고 여기저기 다 뽀뽀하고 ㅋㅋㅋ

언제 싸우고 언제 울었냐는듯 다시 라뷰라뷰 모드로 돌아옴ㅋㅋㅋㅋㅋ리태도 깨고 둘다 배고파서 라면 끓여먹고 ㅋㅋㅋㅋ양치하고 리태가 집 데려다 준다고 나왔음 ㅎㅎ

 

리태가 우리집 앞에서 "이런일 또 있어 없어" 이래서 없어!!절대없어!!!이러고 ㅋㅋㅋ

리태가 씩 웃으면서 팔벌림ㅋㅋㅋ안기라는거임ㅋㅋㅋ확 안겼음ㅋㅋㅋㅋ

 

그러고 뭐 어김없이 뽀뽀뽀 하고 집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정말 미안해요...최대한 빨리 오려고 노력은 할테지만 진짜 시간이 너무없어서ㅠㅠ

다음이 언제일지는 기약을 못하겠어요ㅠㅠ늦게라도 꼭 올게요 저 안떠나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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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3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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