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고 새학기 시작하고 일주일도 안 도ㅕ서 사정으로 전학 왔는데 아는 친구 없어서 좀 힘들어 했거든 근데 몇몇 애들이 말 걸어 주다가 친해진 애 한 명 있는데 걔가 오늘 아파서 점심시간 지나서 온 거야 점심시간에 밥 안 먹기 뭐해서 일단 혼자라도 줄 서서 급식 받고 앉아서 먹었어 솔직히 난 꿀릴 거 없었거든 내가 내 돈 내고 밥 먹는 건데 눈치 볼 필요 있나 해서... 거의 다 먹어 갈쯤에 내 뒤에 여자애들 무리 앉았거든? 한 6~7명 정도 근데 막 지들끼리 뭐라고 속닥대더니 웃으면서 나 쳐다보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는 나 뭐 묻었나 아님 뭐 있나 했는데 밥 먹은 거 버리러 가려고 일어서니까 내 뒤에 앉은 여자애가 겁나 크게 웃으면서 왕따네 이러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그 옆에 앉은 애는 조금 눈치 보더니 그래도 다 들리게 말하는 건 예의 없지 않냐고 하니까 아 듣던지 말던지 난 장난이잖아 이러는데 순간적으로 나도 화나서 다 들리거든? 솔직히 처음 보는 얼굴인데 사람 앞에 두고 그런 소리 하는 거 듣기 거북하니까 말 조심 하라고 하면서 지들끼리 수군대는 거 무시하고 급식실 나왔어.. 나도 친구 사귀눈 거 너무 힌든데 다가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가와주는 친구도 없는 걸 어떡하라고..... 진짜 너무 힘들다 안 그래도 학업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 친구 관계 때문에 더 힘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