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정신장애3급, 아빠는 지체장애(다리)3급이시고
그렇다보니 두분다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이라 기초생활수급 가정이야
어렸을땐 엄마아빠가 부끄러웠어.
집이 가난한것도 부끄러웠고,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12평짜리 좁은집에서
산다는것도 다 부끄러웠어.
근데 지금은 부끄럽지 않아. 오히려 어렸을떄 엄마아빠를 부끄럽게 생각한
내 행동이 부끄럽다고 생각해.
그래서 지금껏 엄마아빠의 장애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작년에 새로사귄 친구에게는 처음으로 말했거든
친구가 내 말을 잘 들어주긴했는데 걔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 싶은 마음이 계속들어.
솔직히 어때? 내가 불쌍하거나 다르게 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