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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백수인 친오빠 어떻게 해야 하나요??7

미쵸 |2008.10.29 14:46
조회 1,264 |추천 0

25개월 10개월 두아이의 엄마 입니다.

결혼후 처음에 살던 집은 전세주고 (전세뺀돈으로 융자 갚음.남편 사업 용도로씀)

(그집 정리후  나머지 금액은 남편의 결혼안한 형 몫임)

지금은 사연이 길지만 결론적으로 저희 친정집에 살고 있습니다.

친정아빠는 (친정엄마 돌아가심) 좋으시분 만나서 그분과 몇년째 같이 살고 계셔서

저희 친정에 안 계시고 그분 집에서 같이 사십니다.

저희집은 방3,화장실2개 잇는 30평대 빌라 입니다.

같은 사는 구성원은

저와 연년생 결혼 안한 오빠가 있는데  그오빠 ,저,아이2명,남편은

사업체가 지방,서울 2곳이라 왔다 갔다 합니다.주말 부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편의 일을 도와 주는 남편 친구 1명이 같이 삽니다.

(집이 지방이라 있을 곳이 없습니다)

남편 있으면 총 6명, 없음 5명 입니다.

그동안 젊은 나이에 운도 좋고 노력도 많이해서

번돈은 많았지만  남편이 본인 누나 빚 약 2억원을 갚느라 (명의가 남편이라

남편 빛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집에 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덤으로 남편 친구까지...

빚에 대한 사연도 많지만 짧게 하자면 결혼전 저와 남편이 알았던 빚은 1억정도 였고 살다가

하나씩 하나씩 알게된게 1억 입니다.

시댁에서도 이사실 알기에 시댁식구들 저에게 함부로 못합니다...

 

어찌하다보니 저희 친정아빠는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이 필요없어 저희에게

집을 사는게 어떻겠냐고 했고 저희는 좋지만 당장 목돈을 못드려서 그게 걸린다 했더니

이해하신다고 당장 큰돈 필요한거 아니 1~2년  모아서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저희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

문제는 저희 오빠네요...

10년째 백수이다 보니....

하루종일 집에 있고 저와 많이 부딪힙니다.

전 집에서 남편 사업일을 하기 때문에 일하는데 (큰아이 어린이집.작은아이 제가 집에서 봅니다)

방문 꼭 닫고 밥도 각자먹고 말 한마디 안하다가 남편 친구가 일하고 오면

그때 남편친구와 이야기 시작합니다.

마찰이 있는이유는 하루이틀 백수가 아니기에  돈이 없으니 본인 생활비 한푼 안냅니다.

먹을거 10만원치 사다 놓음 정말 2일 만에 다 먹습니다....라면 같은거 끓여 먹음

설겆이 안합니다...

오로지 집에서 하는 일이란 먹고,자고 ,tv보고 (얼마전 유선방송을 새로 달아 채널이 빵빵하니

하루종일 tv보고 좋다고 웃고 있네요....ㅜㅜ)오락하고..이게 답니다.

전 일도 많고 집안살림에 밥도 다하고 아이2명까지 책임 지느라

하루종일 종종 거리며 다닙니다...앞에 말한 그런 꼴을 10년 넘게 보다보니

미칠 지경 입니다.

서른넘어서 핸드폰산다고 아빠에게 돈달라고 하는 인간입니다.

핸드폰 요금 못내 신용불량입니다...

아빠는 알면서 일부러 해결 안해주십니다.

더큰 문제는 큰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저녁6시쯤 오면 큰아이가 남자라 장난이 심합니다.

그럼 아이를 꾸짖는데 본인은 꾸짖는다고 하나 제가 보기엔 저에게 맺힌 감정 화풀이 대상처럼

보여서 그거땜에 크게 몇번싸워서 감정의 골이 깊습니다.

 

이런 오빠와 같이 사는냐 ...같이 살면 제가 아빠에게 돈을 다갚고 다른곳으로 언젠가 이사갈때

그때까지 입니다.

 

아님 방을 얻어서 혼자 내보내느냐로 많이 고민중입니다.

아무것고 생각 안하면 전..정말 같이 살기 싫습니다...스트레스를 넘많이 받아요

남편은 저희오빠가 10년째 백수라는거 알지만 눈으로 직접보니 심각하다고 말하네요..

남편에게 챙피하기도 하구요...

남편은 자기는 집에 거의 없으니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저희아빠는 이야기 해보자고 하는데

저희동네 시세가  방1개 전세라도 꽤 비싸더라구요,,,

아빠는 2~3천 생각하시는데 최소 5천은 있어야 합니다...

아빠는 목돈 없으셔서 저희보고 집값중 일부 달라고 해서 전세 얻어주실 계산

하시는데 돈은 어떻게든 마련 하면 되는데

나가서 혼자살면 기본적인 공과금 및 생활비 들잖아요...

제 생각은 당연히 본인 부담이라 생각하는데

저희 아빤 어쩌겠냐... 본인(아빠)가 부담해야지....

이러시네요...저희 아빠도 2달있음 정년퇴직 하십니다...

아빠도 본인 짐이란걸 아시기에 섣불리 결론을 못 내시네요....

결국 아빠에게 저희 오빠가  또 짐이 되어서 전 고민중입니다.

저희아빠 저희 엄마 살아 계실때 엄마 아프셔서 퇴직금 미리 정산하시고 그래서

퇴직금도 거의 받을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푸념 이지만...

 뒤치닥거리 할 사람은 많은데 아무도 정말 아무도 손하나 까닥 안하시는

분들이라 요즘엔 확 다 내보낼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남편 친구는 생활비 20만원씩 줬는데 이번달은 아무소리 없이 안주네요...

돈보다 자기 옷 40만원짜리 한번에 잘도 사면서 저 주는 20만원은 아까운가 봅니다..

생활비도 장난 아닙니다...일반 회사원 이면 감당 하기 힘들 정도 입니다.

 

이상황에서 제가 계속 참고 사느냐??

 

아님 아빠에게 짐을 넘겨 주느냐 .....??

 

어쩜 좋을까요??

 

참고로 저희오빠에게 지난 10년간 설득과 협박을 했지만 열심히 살고자 하는 의욕 전혀 없습니다.

 

걍 남이 닦아 놓으면 거기 붙어서 사는 인생 입니다...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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