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 잡기
슬프다
|2017.03.30 01:36
조회 1,242 |추천 0
안녕하세요.저는 제대까지 8개월 남았고 여자친구와는 560일 좀 넘게 사귀었습니다.근데 어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어요.헤어지는 이유는 휴가때 만나면 너무 좋고 행복한데 휴가가 끝나고 복귀하게 되면 제가 잊혀지고 무뎌지는게 시간이 지날 수록 빠르고 나를 좋아해줄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그래서 저는 내가 더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좋아해줄테니깐 그러지 말아달라고 붙잡았지만 여자친구는 미안하다며 무뎌지는게 너무 싫다고 했어요.남자친구는 있지만 옆에 못 있어주니깐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거 알아요.같이 있으면 무뎌지지 않고 계속 사랑을 할텐데 ...... 군대가 이렇게 답답하고 화가나는건 처음 느끼는 것 같아요.정말 힘들때 많이 위로도 되고 옆에 있어줘서 너무 행복했어요.근데 제가 힘들다고 잡아도 제 이기적인 생각인걸 어제 알게 되었고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여태까지 기다려준것도 너무 고마웠어요.그래서 우선은 헤어지게 됐어요.지금 이 순간도 너무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은데 연락하면 싫어하고 부담스러워할까봐 못 하겠어요.근데 제가 정말로 여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제대할때까지는 다시 사귄다고 해도 또 똑같을거 같아요.그래서 제가 제대를 할때까지 여자친구를 못 잊고 계속 좋아할거 같은데, 제대를 하고 연락해서 다시 곡백해보고 싶어요.진짜로 그냥 제 마음이 변해서 여자친구를 잊고 싶어요.남은 군생활 동안 운동도 열심히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자기 개발을 하고나서 만약에도 제가 제대할대까지 여자친구를 좋아하면 제대 후에 다시 고백해보는건 어떻게 생각하나요???좋지 않은 선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