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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한말이 너무 짜증남..

s |2017.03.31 10:43
조회 11,416 |추천 45
안녕하세요 
저번달에 식을 올린 새댁이에요
이번에 시어머님이랑 점심 먹는데 너무 계념없는 소리를하셔서요.
저는 아주 각별한 여동생이 있는데 작년에 조울증 판단을 받았어요.
정신과 다니면서 좋은 의사쌤들한테 치료 받는중이에요. 상담도 받고 약물치료도 하고 있고요.
결혼식때 동생이 혹시나 돌발행동을 보일수도 있어서 남편통해서 미리 말씀 드렸어요. 
다행이도 식 당일날 동생이 차분하게 잘 있어줘서 너무 고마웠죠.
이번에 시부모님이랑 점심 식사하는데 남편이 자리를 비운사이에 저에게:
"동생이 아프다며. ㅇㅇ(신랑)이 한테 피해 안가게 잘해라 ㅇㅇ이 신경 안쓰게. 약은 먹니? 정신과에서 주는 약 함부러 먹는거 아니다, 끊으라 해라. 이래서 난 항상 우리 애들 키우면서 발랜스를 중요시 했어 애들 하나하나 재능도 키워주고 시기에 맞게 신경써주고, 안해준게 없을 정도로 정성을 다해서 키웠어. 한놈한테 신경 안쓰다보면 그렇게 되더라" 
순간 제가 뭘 들은건지 진짜 너무 빡치더라고요... 저게 말인지 방군지 본인이 의사도 아니고 평생 주부하신분이 뭘 아신다고 약을 끊어라 마라하고.. 우리 부모님이 정말 부족함 없이 잘 키워 주셨는데 사회 생활 하면서 생긴 병 가지고 부모가 잘 못 키웠다는 식으로 얘기하시고.. 그와중에 본인 자랑..
남편이 돌아와서 별말씀 더 안하셨는데 남편한테 얘기를 해야할까요.. 너무 화나네요..
추천수45
반대수7
베플|2017.03.31 12:24
타이밍이. 님 부모님 욕한건데. 조용히 있다가 남편이 시댁 가지고하면 나 안보시려고 부러 그렇게 말씀하신거 아니냐. 내가 바보도 아니고 그 이야기 듣고 아 우리 부모님이 동생을 잘못 키웠구나 어머님이 데딘하구나하도 느껴야하는거냐. 난 나 안보려고 그러신거라 생각하고 아무말도 안했다라고 차갑게 말하는게 좋을 듯. 난리치면 어차피 실수했다 뭐그딴 말하며 사과도 제대로 안하고 넘길텐데요. 동생이며 사돈이며 님도 싸그리 욕보인건데요. 동생 잘못키운 사돈인데 님만 잘 키웠다고 그런말 했겠어요? 차라리 욕하면 어쩜 그럴수 있냐고 화라도 내지. 저러면 신랑도 엄마가 나 걱정해서 말하다 실수했다고 넘기려 하겠죠. 자세하게 파고들면 신랑도 골아프니 그냥 넘기려 하겠죠. 성질대로 질러버린다고 다 이기고 분 풀리는 것 아니니 잘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베플ㅇㅇ|2017.03.31 14:15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는게 말을 안하는 거래요 다 말하세요 시부모가 말하지말라는것도 다 말하세요 그래서 부부가 같이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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