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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ㅍ자헛 개빡쳤던 일

ㅇㅇ |2017.04.01 09:52
조회 1,761 |추천 7
어제 일을 마치고 남자친구랑 서면 ㅍ자헛에 갔어요.
평소 피자를 안좋아하던 남자친구인데 얼마전 친구랑 가니까 페스티벌이라는걸 하더라구요. 피자를 한판 주문해서 먹는게 아니라 100분 동안 여러 종류의 피자를 한조각씩 갖다주는 형식이였어요. 샐러드바랑 음료도 포함된 가격이 1인 13900원(저녁기준) 이였구요.
친구랑 저랑 다녀오고 괜찮다 만족해서 남자친구를 꼬셔서 갔습니다.

처음에는 맛있게 먹고 남자친구도 맛있다며 좋아했어요. 다행이였죠. 그때까지의 단점은 피자나오는 텀이 길어서 기다리다가 배가 부르더라구요... 그치만 원래 피자 나오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하며 이해했어요.
좀 시간이 지나자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점점 사람이 많이 오더라구요.
다 저희처럼 페스티벌을 주문하는듯 했어요.
저희가 먹은지 40-50분 정도 지났을때 저는 세조각 정도 먹고 배불러서 좀 쉬고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아직 배 안부르다고 한조각 정도 더 먹고 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5분 좀 넘게 기다렸는데 피자가 안나오길래 계속 그냥 저희끼리 얘기 나누고 있었는데 알바생이 피자를 들고 주방에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저희가 홀 제일 안쪽 창가에 앉아있었어요. 안 보이는 곳은 아니였구요. 앞에 앉은 먼저 사람들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 앞에 2명의 남자분이 계셨는데 총 피자가 4조각 남아 있었는데 1명당 두조각씩 주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다시 주방으로 쌩..
뒤에 있던 저희는 좀 어이없었지만 남자분들이 한조각씩 더 달라고 했나보다 하면서 다음꺼 기다리고 있었어요..

또 한 10분 뒤 다른 알바생이 왔는데 이번엔 그 남자분들 까지 주고 저희쪽은 보지도 않고 딴 곳 주러 가더라구요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뭐지 싶었구요..
약간 패턴이 새로 온 사람들 한테만 주는거 같았어요..
남자친구도 짜증나서 뭐지 하다가 배 아프다고 잠시 화장실을 갔어요.


그 이후에도 피자는 계속 나왔으나 저희쪽은 신경도 안쓰고 다른 테이블만 주더라구요..
이용중/배불러요 팻말이 있어요.
배부르면 더 안먹겠다는 뜻으로 올려놓는건데
혹시 잘못올려놨나 다시 확인도 했지만 아니였어요.
10분 뒤 쯤 남자친구가 돌아왔고 왜 피자가 없냐해서 안준다했고 둘다 기분이 많이 상했어요;
여러종류 맛보고 싶어서 페스티벌로 주문한건데 대략 30분 정도 저희쪽은 주지도 않고 가버리니 맛있게 먹고 기분이 상하는 거에요. 또 기다리다가 이용시간 100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었어요.. 시간 때울려고 그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ㅡㅡ;

그래서 그냥 가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한마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일단 말해보자 하고 빌지를 들고 갔어요. 여기서 부턴 대화체로 쓸게요

저 : 근데 저희가 저쪽에 앉아 있었는데 저희쪽에는 약 30분 정도 피자를 안주시더라구요.. 피자가 있는데도 다른쪽으로 가구요.. 뭐 새로 온 손님들 한테 줘야해서 그런건가요?

알바 : 아...(약간 당황하며) 뭐 그런것도 있고요.. 신규 고객님들한테 드리는것도 있지만.... 음 더 기다리시면 피자 갖다 드릴게요.


ㅋㅋㅋㅋㅋ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30분을 기다려서 안줬는데 더 기다리라뇨.. 기다리다가 저희 이용시간 100분도 거의 다 채웠는데 말이죠ㅡㅡ 그리고 ㅍ자헛 페스티벌 자체가 시간 좀 지난 손님에겐 안주고 신규고객을 위한건가요? 100분 동안의 시간 안에는 다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짜증나서

저 : 네? 아.. 아니 저희가 30분을 기다렸거든요.. 그래도 안나오더라구요. ( 더 할말 하려는데)

알바 : 27800원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남친이랑 둘다 어이없어서 쳐다봤어요.
표정보니 적당히 하고 가라 이런표정?
왜 나한테 그래ㅋㅋㅋㅋㅋ이런표정이더라구요..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ㅡㅡ


말문도 막히고 그래서 그냥 카드주고 그 알바생 이름을 봤는데 하ㅡㅡ 집가는길에 까먹었어요. 분명 봤는데..
그냥 영수증도 안받고 카드 받고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를 요구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용중에 불편했냐 또는 그래도 죄송한표정으로라도 저희를 대했다면 안 빡쳤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 1도 없고 걍 계산하고 가란듯이 얘기하니까 더 빡쳤어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게 아직도 한이네요.
알바생 교육을 어떻게 하는건지ㅡㅡ;;
아직도 왜 안준건지는 의문이네요. 제 생각이 맞는거 같기도 하구요.

다시는 거기 안갈거라 다짐하며 집으로 돌아왔네요..
ㅍ자헛 페스티벌 주문할 땐 먼저 꼭 물어보세요^^ 100분안엔 새로 온 손님이든 아니든 다 주는거 맞냐고^^

그리구 ㅜㅜ 저도 말할랬는데 너무 휙 가버려서 말할 타이밍 2번정도 놓치고 저도 맘이 상해서 언제까지 안주나 기다렸던거 같아요ㅠㅠ
추천수7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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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 속좁은놈인가요?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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