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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친정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시댁에 가져가요

|2017.04.04 06:41
조회 95,044 |추천 265
안녕하세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자꾸 친정에서 싸온 반찬이며 음식들을 자꾸 시댁에 싸갑니다. 그래서 짜증나요.

지금 제가 임신중이라 친정 어머니께서 음식을 종종 싸주시거든요. 몸도 불편한데 뭐 하지 말고 그냥 간편하게 먹으라구요.

시댁은.. 구체적으로 적지는 못하겠지만, 시어머니께서 혼자 계시고 몸이 좀 안좋으세요. 그래서 임신중이지만 시댁에서 뭐 하나 챙겨주고 그런것도 없네요. 물론 처음부터 바란것도 아니지만요.

신혼 초에도 이 문제로 트러블이 있었는데,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시댁하고 사이가 좋지는 않아요. 식구들 하나 하나 봐도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도 안되고 사람다운 사람 하나 없거든요. 신혼초에 아주 가끔 저희 친정에서 사돈어른 반찬거리를 보내드려도 먹을줄만 알지 감사하다는 인사 한마디도 없었거든요.

가뜩이나 시댁에 대한 감정도 나쁘고 몸도 이런데.. 임신한 딸 먹으라고 준 음식을 오늘 아침에 남편이 기어코 몰래 시댁에 가져갔네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예전에 한번 싫은 내색 내면서 우리 엄마가 나 먹으라고 준걸 왜 시어머님께 드려야하냐고 했더니, 아주 조금만 주면 된다네요. 그러면서 자기 엄마 조금 주는게 그렇게 아깝냐고 하네요. 저만 나쁜년 취급하더라구요.

차라리 시댁이 못사는집 같으면 저도 안이럽니다.
그런데, 솔직히 살만큼 사는 집이예요. 돈 걱정 없는 집이고, 반찬같은건 사먹으면 되는데 돈쓰는게 아까워서 시어머니며 남편이며 어디서 얻을 생각만 하지 돈주고 사먹을 생각들은 안합니다.

오늘 아침에 음식 싸간건 아직 남편한테 내색 안했는데 (남편 나가고 나서 알았어요), 이따 보면 폭발할것 같네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65
반대수15
베플ㅇㅇ|2017.04.04 19:18
엄마한테 반찬값 드려요. 좀 듬뿍. 그럼 덜 억울할거에요. 남편이 뭐라하면 가족이 고생해서 반찬 만들어줬는데 속좁게 굴지 말라고. 어머니도 드시잖아~하세요.
베플에휴|2017.04.04 22:51
시어머니 갖다드리는 만큼 반찬값으로 빼서 친정어머니 드리세요. 친정엄마가 가정부도 아니고 왜 남의집에 반찬해다먹여야해요?
베플ㅡㅡ|2017.04.05 16:50
베플 괜찮네요 듬뿍 드려요 남편이 뭐라고 하면 어머님 맛있게 드신거 드린건데 아깝냐고 하세요 뱃속에 든 니새끼도 먹는데 그게 아깝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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