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요))신랑이 시댁 김장할때 가보라는데..
ㅌㅌ
|2017.04.05 00:46
조회 183,587 |추천 395
+추가
댓글 잘 봣어요~~ㅎㅎ 김장얘기는 어제이후로 다시 안나와서 저도 얘기 안꺼냇어요 또 가라고 말하면 배댓님들 말씀대로 할게요
아 참그리고 놀고 먹는다는둥 남편이 돈벌어주는데 안간다는 그런 댓글들이 쫌 잇어서 그러는데
저 출산전까지 신랑 직장 못구해서 몇달간 놀앗습니다 그래서 항상 저에게 미안해 햇어요
저는 출산 한달전까지 일햇구요
신랑은 제가 혼자 알아서 뭐든 하는 성격이라서 애기데리고 혼자 갈줄 알앗나봐요 ㅎㅎ
그리고 예전에 저희집에서 신랑한테 일시킨다는거 제가 알아서 커트햇습니다 신랑한테도 너가 알아서 커트하라고 어제 말했엇어요
폰으로 써서 횡설수설 햇네요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본론 바로 쓸게요
이번년도 1월에 출산한 여자입니다
오늘 신랑이랑 전화통화 하다가 시댁이 10월 정도에 크~~~~~게 김장을 한대요 시댁은 두시간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저보고 한번 가보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나 우리엄마한테 김치받을게
햇어요 ㅋㅋㅋ
그러니까 애기도 보여줄겸 배울겸 가보라는식으로 한번더 말해서 솔직히 가기 싫다구 했어요
(만약 가더라도 신랑은 일때문에 못가고 저랑 애기만 가야합니다)
신랑은 제가 가도 어머님이 일 안시킬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내가 가만히 잇겟냐구 일해야 하지 않겟냐는 식으로 말했어요
출산과 동시에 퇴사해서 집에만 있긴 합니다
김장하러 타지까지, 그것도 애기랑 둘이 차몰고 가라는간데 왤케 가기가 싫죠ㅠㅠ 제가 나쁜 며느리인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요리를 잘 하진 못해요 가서 멀뚱멀뚱할까바 걱정도 많이 되요
참고로 시댁과 갈등은 없어요 저랑 사이 아주 좋고 친정과도 사이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플ㅇㅇ|2017.04.0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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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는 나 김장 안시킴. 손맛이 없기도하고 엄청 많이 하기때문에 사람을 몇명 불러서 함 그렇게 한 김치는 여기저기로 보내짐. 엄마 성격이 많이해서 여기저기 나눠주는걸 좋아하기때문에 몇번 뭐라고 하다가 그래도 사람 불러서 하는거니까 그려려니함. 그런데 시댁에서 나보고 김장하게 오라고 하심. 저 김장 못해요~ 자신없어요 저는 김치 친정에서 갖다먹을께요 했더니 집집마다 김장하는법이 다 다르다며 와서 시댁 김장하는걸 배우라고하심. 신랑한테 얘기했지만 미친놈이 울엄마가 김장하는거 가르쳐주시려고 한다면서 잘 배워두라고 함. 부글부글 너 두고보자 하며 시댁가서 김장하고 친정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함 남편이라는놈이 이럴때 중간에서 편도 안들어주고 벌써부터 일이나 시켜먹으려고 한다고..엄마는 시집갔으면 그쪽 집안 분위기도 익히고 해야지 하시며 편 안들어줘서 엄청 서러웠는데 며칠뒤 엄마가 김장한다고 신랑을 부름ㅋㅋ신랑한테 집집마다 김장 담그는 법이 다르니 자네도 우리집 김장하는걸 배우게나 하시며 ㅋㅋㅋㅋㅋ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동생 말로는 엄마가 도우미분들도 안부르고 정말 작정하고 시켰다고함) 그뒤로 김장이든 뭐든 시댁에서 일은 안하게됐음ㅋㅋㅋ
- 베플ㅇㅇ|2017.04.0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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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놈이 아직 미혼인데 저거 비슷한 소리를 한적이 있어요. 제사가 좀 많은 집이고 명절에 차례 올립니다. 지난 설을 앞두고 있을때 'ㅇㅇ(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이 오라해서 같이 음식하자'라는 ㅁㅊ소리를 태평하게 하더라구요. 이 인간이 돌았나. 우리 집 전형적인 아들바라기입니다. 아들이 설거지라도 한 번 하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당연히 제사음식 1도 모르고 작년 설, 추석 딱 두 번 난생 처음 좀 시켜봤는데 꼴랑 깻잎 3장에 속 넣고 튀었습니다. 백퍼 지 혼자 놀러갈꺼 뻔했고 아니나 다를까 홀로 전부치는 저 두고 튀었어요. 그런데 지도 안하는걸 남의 집 귀한 딸한테 뭐? 엄마랑 오빠놈 앞에서 한 2시간은 떠들었네요. 지도 안하는걸 왜 남의 집 따님 시켜려고 그러냐, 제사랑 차례상은 원래 남자가 하는거라던데 이 김에 전통적으로 해 볼까, 나는 오빠 결혼해서 새언니로 와도 손에 물 한 방울 묻힐 생각없다, 엄마도 분명히 들으셔라, 저 인간 데리고 살아주는 것만도 감사한데 시집살이 비슷한거라도 했담 봐라... 말 한 번 더듬지 않고 떠들었어요. 결국 그 언니는 차례 지낸 뒤 점심 먹으러 다녀갔다 하더라구요. 저는 새벽까지 음식하고 골아떨어져서 몰랐고..ㅠ 여튼, '저렇게 말하는 놈 치고 지가 일해본 놈 없더라.'가 결론입니다.
- 베플에헤라디아|2017.04.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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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도 우리친정김장할때 가서 어른들 얼굴도 뵙고 배추좀 나르고 도와라 이번에 너 간다고 한 3백포기 하라고 말해놓을게 우리엄마허리아프시니 버무리는것도 좀 도와주고 힘쓰는것만 좀 하면 될거라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