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헤다판 즐겨보는데요,
사랑하기 전엔 참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갔는데
2016년 1년간 한 남자와 진한 첫사랑을 경험 후 헤다판 얘기가 다 제얘기 같고
우리의 과정도 대부분의 연인과 똑같은 코스를 밟았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최근에 더 헤다판에 들어오는데요ㅠ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사람들 스토리를 보면 앞으로 전개를 알수있을것 같아서요 ㅠㅠ도움요청해요ㅠ
약간 길다고 느끼시면 밑에 요약부터 보셔도 됩니다!
우선 저희들의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2016년 1월경 남자가 첫눈에 반해서 엄청 대쉬를 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전 서서히 좋아져서 나중엔 엄청 사랑하게 되었구요,
전 사랑이 커지면서 욕심도 커지게 되고 사랑을 요구하게되고
남자친구는 자기 일도 중요한데 사랑에만 목메는 저의 기대치를 충족 시켜줄 수 없어서 점점 지쳐갔습니다.(많이 많이 싸웠어요)
2016년 11월에 엄청 크게 싸워서 통보이별 당했으나 3일만에 찾아와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알콩달콩 예전처럼 사귀는데, 약 한 달 뒤 2017년 1월경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싸우게 되었는데 남자쪽에서 연애 할 힘이 없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귀는 동안 제가 생각해도 물론 저도 잘했지만 남자쪽이 좀 더 노력했습니다. 갑을을 굳이 따지자면 제가 갑 남자쪽이 을이었겠군요.
이후 한 달 가량을 헤어졌는데, 남자쪽에서 그래도 많이 사랑했었는지 지속적인 연락이 오게 되었고
저는 재회하고싶어서 싫은척 하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는데 바로 붙잡아버렸습니다ㅠ 아무튼 다시 만나게 되었구요
문제는 3월~4월 약 한달동안을 만나는 동안 갑을이 바뀌어져 있더라구요
전 전에 사귀면서 못해준게 많아서 너무 미련이 남았었기때문에 미련이라도 털어내려고 을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잘해줬습니다..
그동안 갑질하는 그사람 보니 서서히 마음 정리가 되더라구요? 아주 갑질했어요ㅋㅋ완전 180도 변해가지고
(여자가 이해하면 포기하는 거라는 말이 딱 와닿았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에, 관계를 회복해보고자,,
보통만큼만 노력 해달라는 식으로 부탁하니 또 사랑을 요구한다며 헤어지자고 노발대발;; 그땐 저도 아 나도 노력안하는 사람이랑 연애 못한다 하고 같이 헤어졌습니다.
제가 헤다판에 묻는 이유는,,
헤다판을 많이 관찰하니 만남,이별,재회,갑을 바뀜 등이 모두 대부분의 사람들이랑 똑같더군요 ㅡㅡ;;(전 전혀 그렇게 상각하지 않았거든요 우리는 영원할거란 그런 착각ㅋㅋ;)
이런 연애를 겪어보신 분들, 혹은 연애를 잘 아시는 분들이 제 상황을 들으면 다음 전개가 어떻게 될지를 아실테고,
전 잘 대처하고, 후회없는 선택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사실 첫연애라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이렇게 도움 청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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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남자가 더 많이 노력하는 연애 -> 이별(남자가 싸움에 지쳐서) -> 남자가 추파던지고 여자가 잡음 -> 갑을 바뀜 -> 재회 후 여자만 노력하는 연애 -> 이별 (지금)
사실 첫,두번째 이별에는 너무 미련남고 보고싶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이별은, 제가 약 한달동안 나름 최선을 다해서 그런지 미련은 전혀 없구요
그냥 진한 사랑 끝의 허무함, 씁쓸함, 추억의 아쉬움 정도로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그사람이 힘들어 했음 좋겠네요 후폭풍이라던지... ㅠ 또 언젠간 좋게 얼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머 그런... 망상도 하긴 하는데요,
앞으로의 전개나,, 남자가 후폭풍 올지,, 너무 궁금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