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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던 중3생활 학창시절 썰 풉니다.

꽃의 |2017.04.05 04:59
조회 61,652 |추천 374

안녕하세요.22살 ㄱㅇㅇ이라고 합니다.
6년이 지난 이 순간에도 꿈에 나오고 아직도 손이 떨리네요.

혹시 그거 아세요? 가해자는 두 달 지나면 기억속에서 잊혀지지만 피해자는 평생 기억한다는걸요. 제가 페이스북에서 그런 글을 봤는데 공감이 어찌나 가는지..

얘기 시작할게요. (얘기가 길더라도 읽어주세요ㅠㅠ)
저는 친구가 별로없었어요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까지는요. 부모님 일땜에 어쩔 수 없이 이사도 많이 다니고 해서 전학도 많이 다녔어요. 그래서 친구 사귈만 하면 전학을 가버려서 친구 사귈 용기도 없고 해서 기도 많이 죽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2011년 3월 2일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ㅂㅇ중학교에 개학 날 동시에 전학을 갔고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과연 내가 여기서 학교생활 잘 할 수 있을 까 하고 조용히 지내야겠다는 생각과 다르게 여자얘들이 친절하게 다가와주더라고요.
그래서 좋은얘들이구나 하고 생각에 애교부려보라고 해서 뭔 '애교냐..'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그저 얘들이 좋아하는 모습보이면 그정도면 좋았어요. 못하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요.
그런데 그런게 있잖아요. 무리지어다니는 얘들... 소위 일진이라고 하죠. 그 아이들에게 안좋게 찍혔는지 첨엔 그냥 놀림거리 당하다가 점점 시비로 변히다가 한 남자아이에게 맞다가 다른 남자아이들도 재밌어보였는지 8명-10명정도 되는 무리에게 온갖 폭행을 당했습니다. 하루 이틀은 참을 만 했어요. 근데 그것도 잠시면 다행이겠죠. 쉬는시간마다 점심시간마다 그 10분 40분이 얼마나 미웠는지..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아니 자살안한거면 참 다행이겠죠.

학교에서도 죽고싶을정도로 가기싫은데 학교 외에도 방과 후 집안에서도 지옥이었습니다.
네이트온으로 단톡방 만들어서 저에게 향하는 온갖 비아냥, 욕설, 패드립, 정신적인언어폭력과 죽어라 라는 말을 했고 그 충격에 진짜 죽을까 하고 생각이 들어 커타칼을 손목에 대봤지만 역시 무서워서 그만 뒀습니다. 단톡방 나가면 "왜나가냐. 죽고싶냐" 라는 말을 들으며 살아왔습니다.

어떻게 맞았냐고요? 남자얘들 힘 쎈거 알고 계실거에요. 10명되는 남자얘들에게 다구리로 주먹으로 허리를 때리고 발로 까고 머리도 맞았어요. 쉬는시간 10분, 점심시간 40-50분마다 그렇게 맞아왔습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이쯤되면 맞을 때 말리던 사람들은 없었냐 라고 생각 드실거에요. 예 없었습니다.
저랑 친하게 지내던 여자얘들? 왕따당하고 맞고 다니니까 2주 후에 정확히 버리더군요. 맞고다닌다는 이유로요. 남자얘들은 못생겼다. 뚱뚱하다. 애교부린다는 이유로요.
담임선생님.. 에게 도움청했지만 주의만 줄 뿐 말리지 않았습니다.
모두 다 방관하고 웃음거리 뿐이였습니다.
집안에서도 알아버려서 학교가서 얘기를 했지만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보고 전학을 가더라군요.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은상태여서.. 그냥 남기로 했습니다.

수학여행을 가도 지옥이였습니다. 버스안에서 생크림빵을 머리에 묻혀서 버무리고,
숙소 안에서 여자얘들이 수면팩 발라준다고 해도 저는 알았지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수면팩이 아니라 치약이였더라고요.
그리고 핸드크림으로 머리에 발라주었어요.

진짜 학교가기가 너무 두려워 담임선생님께 아프다고 꾀병을 부리고 다음날에 학교 갔는데 그 무리 중 한명이 다가와 하는말이 "어제 안나왔으니까 어제꺼까지 맞자" 그말 듣고 소름돋았고 제가 자주가는 상담실에 도움요청을 하였고 그 상황은 잠시 중단됬습니다. 저는 그 잠시 중단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흘러 허리가 너무 아파서 척추전문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16살 어린나이에 내려진 병명은 척추측만증이었습니다.
6년이 지났지만 일년에 2번은 입원하였고 총 12번을 입원했습니다. 계속 통원치료는 하지만 나아지질 않습니다.
너무 괘씸해 신고하려했지만 폭행건은 5년이 지나면 공소시효된다고 무효처리됬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사과안할 사람은 안하더라고요. 뭐 굳이 사과해도 받아 줄 마음도 없어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란 단어가 있기에 저는 성공해서 꼭 다시 나타나서 보여줄려고요.
이렇게 변했다고..

뭐 지금은 군대 갔다고 소식은 듣고있지만 꼭 거기서라도 아니 사회에 나와서라도 내가 받던 고통 되돌아가길 바랄게 이번생은 아니더라도 다음생엔 꼭 너같은 사람에게 똑같이 당하길 바래 ㅈㅂㄱ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추천수374
반대수5
베플히유|2017.04.05 15:55
나도 따돌림 받은적있음 나는 무리중 어떤애 하나가 나를 싫어해서 왕따가 됐어 여자들 왕따는 무리에서 소외시키기 짝 거부하기 교실 들어오면 비웃고 냉랭하게 반응하기 쉬는 시간마다 불러내서 괴롭히기가 있어 나는 학교가 아니고 학원이었어 다행이지?학원은 그만두면 되니깐..그래서 엄마테 편지를 썼다?나 이런일을 당하고있어서 학원 엄마 몰래 빠진적도 있고 정말 다니기 싫다고 그만두게 해달라고 엄마는 어떻게 하셨냐면 나를 끌고갔어 학원으로 그리고 선생님께 내가 따돌림을 받고있다고 말씀하셨고 선생님들은 수업후 지금 따돌리는 사람 있는지 눈감고 손들어보라 따돌리는건 나쁜일이라 하셨어 어떻게 됐을까 나는 더 따돌림 받았지 선생님한테 이른 고자질쟁이가 되서 그래서 엄말 원망했어 학원일뿐인데 왜 못 그만두게 하는거냐고 엄마가 하셨던말 아직도 기억나 누구야 지금 너가 여기서 도망치면 지금은 넘어갈수 있을지 몰라도 앞으로 너가 겪게 될 힘든 순간마다 도망치고 살수만은 없단다 너는 이겨내야해라고 그땐 엄청 원망스러웠지만 나는 자존심이 강한 애라서 끝까지 다녔어 쉬는 시간에 불러내면 나도 막 따졌어 내 옆에 앉기 싫어하면 잘됐다고 편하다고 비웃어줬어 시간이 한참 지나고 다른 애가 왕따순번이 됐고 나중에 사과하더라 자기가 그때 날 왕따시키는데 동참한건 그러지않으면 그게 자기가 될까봐 두려웠다고 결론은 우릴 한번씩 왕따시킨 그애가 우리에게 왕따되었고 걔는 못 견디고 학원을 그만둬 버리는데 나 너무 통쾌했어 나는 견뎠고 걔는 못 견뎠어 같은 방식으로 하는거 나도 같은 인간인거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몰라 그런데 나는 그애를 무시한거지 괴롭히진않았어 그애처럼.내가 하고싶은 말은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아 어렵겠지만 스스로 강해져야해 용기내서 그들하고 맞서 싸우고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선생님이든 부모님이든 일단 도움을 청해봐 그러나 제일 중요한건 너희가 물러서지말고 스스로를 지켜내는거야 그걸 해내면 성인이 된 후에도 왕따였던 과거를 생각해낼때 아픈 기억이 되지않을거야 나처럼.
베플|2017.04.05 13:58
적악여앙 죄의댓가는 더디지만 반드시 찾아옵니다 옛말 틀린거 하나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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