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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는게 잘못된건가요?

제가 사는 지역에 경희대학교가 있고 그 바로 옆에 병원도 같이 있습니다.

건강검진 받으러 화요일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경희대학교병원으로 건강검진 받으러 가기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

경희대학교 옆에 병원이 경희대병원인거는 알고는 있었지만 착각할 수도 있고 물어 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오래전에 밤에 지인 병문안 간적이 한번 있습니다.

(깜깜할 때 간거라 그때는 간판은 보지 못했음)

경희의료원이라는 간판이 출입구쪽에 있는게 아니라 건물 꼭대기 즉 하늘을 봐야 알 수 있더라구요.

간판 보나마나 경희대학교병원이라고 씌여있겠지하고만 생각하고 살아 왔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병원 따로 있고 경희의료원이라고 따로 있고 각각 (여지것) 따로 있는 병원들인줄 알아습니다.

의료원은 좀 떨어진 다른 곳에 위치해 있는 줄 알았어요.

오전에 가니까 경희의료원이라고 씌여져 있는것을 그제서야 발견 했습니다.

그거 보고 그동안 내가 착각하며 살아왔구나 싶어서 경희대학교병원 찾아가려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볼까말까 망설이던 중에 출입구 문앞에 경찰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차림새가 경찰들이 입는 옷하고 비슷하게 생긴 복장을 입고 계신 연세 좀 있어보이는 할아버지한테 여쭤 봤습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어느쪽으로 가야 하나요? 하고 물어봤더니 여기가 경희대학교병원이라고 알려는 주셨는데 문앞에서 물어본다고 사람 코 앞에서 핀잔을 주더라구요.

물어본 사람 민망하게.

문앞에서 경희대병원 물어봤다고 사람 등 뒤에서(들어가는 중이었음) 중얼중얼 거리길래 듣기 싫어서 다른데인줄 알았다고 제가 받아쳤구요.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볼것을 노인네한테 물어봤다가 핀잔 들어서 기분이 잠깐 안좋았습니다.

(기분 나쁜 말투로 저렇게 핀잔 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음)

이런 경우라면 누구라도 불쾌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희의료원이라고 씌여 있어서 다른 곳인가(잘못 온것 같아서) 해서 몰라서 물어본것뿐인데 대체 뭐가 잘못된거죠?

사람 뒤통수에다 대고 들으라는 듯이 궁시렁궁시렁 거리면 기분 안나쁠 사람 있나요?여러분들도 길 가다가 찾는 곳 못 찾으면 사람들한테 물어가면서 찾아가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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