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데 그 남자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고
너무 보고싶은데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내가 너무 밉고 싫다고하던 그 남자 놔주려고해요
자연스럽게 마음이 닿아 사랑했고
이렇게 서로 멀어져
이제는 이별도 자연스러운거라 ... 받아들이려고요
맞춤법, 오타 이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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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했고
나한테 너는 강아지라고 해주고
너한테 나는 주인이라고 해주며 멍멍하면 짖을꺼고
싸우고 미워도 주인님이 부르면 달려갈께요~~
이러던 널 내가 악마로 만들어버렸네...
너무 사랑하고 지금도 이렇게 아픈데
내가 이제 널 잡지 못해 잡아도 잡아도 매정한 너니까 내가 미친듯이 싫고 내가 니 옆에서 숨만 쉬어도 정색하는게 너라서 나도 이제 놓으려해
1년 7개월 너를 만나며 서로 웃기도 울기도 많이했지? 고마웠어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알게되 연애를 시작했고 우리 둘다 결국 일은 그만뒀지만
내가 너에게 먼저 마음을 표시해서 우리 연애가 시작이됬지
어쿠스틱콜라보 ㅡ 묘해
이노래 기억나? 항상 우리 노래라고 자부하며 따라부르곤 했잖아^^
연애초반엔 매일 아침 출근하듯이 9시면 우리집에 놀러와서 우리엄마랑 셋이 밥도 먹고
잠들기 전까지 전화기 넘어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 주고받고 니 잠들던 숨소리에도 너무 행복했었어
내일 아침 다시 나에게로 와줄꺼라 믿고 웃으며 잠들기도 했던게 나야
그리고 3개월 후 우린 동거를 시작했지 떨어져있음 안된다고 매일매일 1시간 걸려 와주던 너에게 홀려서 같이 사는 길을 선택했고 동거 3~4개월? 후부터 우린 미친듯이 싸우기 시작했어
아무래도 헤어지면 다음을 기약하고 택시타기 아쉬워서 몇시간씩 걷고 걷던 우리였는데
같이 살다보니 그런 애틋함, 보고싶은 감정은 아무래도 사그라들고
나 남자관계 다 싫다고 일하는것도 싫데서
일도 그만두고 너만 기다렸던 나였어
근데도 넌 집에 나혼자 있는것도 불안해했지 그럴만한 이유있었으니 나도 그것까진 다 받아주고 이해하려고 했어 사랑이라고 생각하니 힘들어도 하게 되더라
항상 매일 아침 널 깨우고 출근하기 싫다며 부둥껴 앉고있는 널 밀치며 출근시키고 난 핸드폰만 바라보며 니 연락을 기다렸고 너는 차탔다. 어디쯤이다. 시도때도없이 전화주던 너였고...
담배핀다. 화장실간다. 점심밥먹는다 진짜 어찌나 잘하던 너였는지 몰라
퇴근하면 나 먼저 안아주던 너였고
화장 안한 모습이 이쁘다며 좋은 말도 해주고
같이 마주보고 밥 먹으며 오늘 집에서 뭐했다 오늘 회사에서 뭐했다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다 소주 한두잔 기울이고 잠이들었고
그러다 눈뜨면 서로 헤어지기 싫어서 항상 지각하던 너를 억지로 떼어보내면서 너 문밖에 나가면 자연스레 니 전화 기다리고 또 퇴근하면 같이 밥하고 술마시다 잠들던 때가 너무 그립다.
퇴근해도 피곤할텐데 집에만있음 답답해하는 날 위해 낚시도 틈틈히 가주고 쉬는 날에도 드라이브 시켜주던 너한테 너무 감동인 하루하루의 연속이었어 그당시에는 왜 그렇게 내가 투정만 부렸는지 왜 그걸 이렇게 늦게 알게 된건지 나도 내자신이 너무 밉다
그리고 어느날 사무실에 여자목소리가 들리더라?
분명 들었는데 넌 항상 내가 환청을 들은거니 귀가 이상하다느니 잘못들은 걸로 우겼고 결국 여자직원이 셋이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줬어
거짓말의 이유는 즉,
우리가 같이 일하면서 연애하게 된거라
내가 불안할까봐 싫었다는 니 말에 그냥 다시 맘 잡고 만나보려고 했어
근데 그 뒤부터 내 마음이 너무 불안정해지기 시작했나봐
너 출근하고 연락이 없음 미칠 것 같고 너 퇴근하면 짜증내기 일수였지
나도 일하겠다 어쩐다....
너도 많이 지쳤으리라 생각해
너랑 싸우면 나는 집나가서 본집으로 사라지고
넌 나 찾으러다니고 집이 4층인데..에어컨 시래기 밟고 올라왔다는 말에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다음날 너의 무릎에 난 상처들보고 믿게 됬지
집나간 내가 미울만도한데 나 본집에 있는거 보고 안아주고 웃어주던 너였고
나도 딴곳 가본적없었어 항상 본집에 있었고 너도 그걸 아니까 그곳에 날 찾으러 와줬겠지?
진짜 시작이 너무 뜨거워서 우리도 식을거라는걸 상상조차 할 수 없었나봐
너는 집안 사정상 부모님과 떨어져지내고 어렸을때부터 월세방 돌아다니며 살아서 나처럼 나가도 갈곳이 없었을텐데 나 정말 못된년 맞아
어쩜 그땐 그걸 몰랐을까 바보같이...
싸워도 욕해도 떨어지지말자는 니 말 안듣고
나 나가고 다시 넌 나에게 와서 안아주고 또 내 곁에 머물러줬어 고마워 감사해 그 누구보다 행복한 여자였어 비록 널 힘들게 한것도 다 미안해 이제 내가 다 받을게 그만 힘들어도되 너....
바보처럼 웃어만 주던 너를
내가... 멀어지게해서 미안해
여튼저튼 너가 어쩌다 일이 잘못되서 그 곳을 나오게
3달정도 집에서 일을 했고 다시 사이를 회복하던 찰나 다른 곳에서 작년 12월달부터 일을하게 됬지
시작부터 너희 사무실에 여자직원 한명 있다고 말해줘서 그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대표와이프될 사람이라길래 내 남자 잘생겨서 너무 잘나서 불안해도 보내줄 수 있었어
충분히 믿음주려고 노력한거 나도 알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일 자리 바뀌고 나서 너의 업무량이 늘었고
연락횟수가 적어지다보니 가끔은 톡만 주고 받고 전화가 한통도 안오는 날도 있더라...
너무 속상하고 화나는데 짜증내면 받아주지 않던 너였어
그래서 나도 그냥 입을 닫기 시작했고
퇴근 후 너한테 밥도 자주 차려주다가 밥해주기도 싫어졌고 그런 내 모습에 너도 퇴근해도 그냥 손발 닦고 핸드폰만 멀뚱히 바라보다 잠이들게 된 시간이 3개월이 되어가네
이제는 여보라는 말보다
너가 니가 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사랑한단 말보다 바빠라는 말이 늘고
나랑 있는 시간이 즐겁다던 니가 회식이 늘고 친구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됬으며
몇일전 니 지인들과 밥먹자고 했을때 내가 몸이 안좋아서 다음에 먹으면 안되냐고 했던거 기억나지?
그리고 그제 내가 나 아는 동생 만난다고 같이 보자고하니까 너가 그 동생 만날 이유가 뭐가 있냐는 말에...당황스러웠어 우리 서로 지인들한테 보여주고 자랑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내 지인들보 는게 너는 싫구나..귀찮구나 느껴졌고
평소 너 일할 때 나는 일을 안하니까 집에 있다가 친구들 만나면 꼭 데리러오고 싶어하고 그랬던 너였는데 이제는 그럼 나도 친구 만날게 라고 말을하고
내가 일을 안해서 니 돈 헛되게 안쓰려고 노력하고
카드 노예가 되버려서 현금 순환이 안되고 조금 저축없이 살아도 너는 내 속옷보며 속옷 좀 사입어라 내돈 너돈이니 그냥 쇼핑도 좀 해라 라고 말해줬는데
이제는 그 돈 다 어디갔냐고 묻는 너인데
나...너 모르게 돈쓴적없고 카드사 어플 은행사 어플 다 너한테 보여주고 설명해줘도 나를 못믿더라
사실 카드값이 매달 3개 카드값 350돈이 넘게 나오니 월급타면 그거내고 대출이자내고
너 월급 지난달에 주지도 않았고 짜잘히 백얼마 갖다줬어 그걸로 밀린 월세내고 또 카드값 쪼개서 냈고 그거 니앞에서 입금하고 이체하고 돈 얼마남은거까지 보여주고...근데 또 그돈들 어디갔냐고 묻는 너를 보며 할말이 더 이상 없더라
너 출근하면 심심하지 않게 친구들 만나라더니
이제 친구들 만나는 것도 눈치보이고
우리엄마 밥사주라 그러더니 이제는 그런 한마디도 하지 않는 너인데도 너무 힘들었는데도 잠시 버티면 다시 돌아오겠지...권태기겠지 그러면서 칼날위를 걷는 것처럼 매일 너 눈치보며 살았어
여자가 생겼다는건 아니라고 하지만
나는 내가 아니라는게 이제 인정이되
그동안 인정하기 싫었었나봐
집에서 할거 없이 너만 기다리는 나였고
그런 내 기다림이 고마움이 아닌 당연히 있어야 되는 애가 되고 밥은 먹었는지 묻지 않는 날이 점점 늘어갔고 단답이 일수였지 대화도 없었고
이제 조금씩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해
너무 많이 힘들게해서 지치게해서 미안하고
너밖에 몰라서 톡좀해라,전화좀해라...잔소리하고
예전엔 내 전화오면 다른거 하면서도 받고 난 그럼 암말 안하고 자연스럽게 끊었었고 형들과 담배피니까 당연 예전처럼 담배핀다 어쩐다 시시콜콜이 전화 못하는거 아는데도
나는 시간이 나서 전화하는게 아니라
없던 시간도 내서 전화해주던 니가 그리웠고
나 이거 하고 톡할께...이런 말들 듣고 니 연락 안기다리고 폰 잠시 내려놓던게 나인데
이제는 기다리고 있는데도 1시간 후에 톡해서 바빴다 통화중이었다가 전부였어...
근데 나는 그 1시간동안 나혼자 돌아버릴듯이 아팠고 비참했어.
미안해 바래서 근데 이제 니 모습을 보니
이제 끝이라는게 보여서 말이야
더 이상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로 널 바꾸려들지 않으려고해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진거니까 자연스럽게 잊혀지길 바랄뿐이야
담배도 좀 줄이고 술도 주말에만 먹어..
지각도 많이 하지말고 아프면 약국가서 약만 먹지말고 병원가서 진짜 니 몸에 맞는 약 지어먹고
허리 좀 피고 웹툰이나 폰게임해 매일 허리 아프고 목 아파하잖아
마지막으로 너 부모님 아래에서 말고 할머니 품에 자랐지만
정말 그 누구보다 훌륭히 잘커서 멋진 애고
나한테 12월에 프로포즈도 해줘서 너무 고마워
28년 살면서 결혼하자고 프로포즈 받은적이 처음이라 결혼까지 다짐해놓고 결국 마지막은 이별이지만 잠시나마 너 때문에 울고 있었던 나 너무 미워하지마
솔직히 연애를 바라보고 만날 땐 이거싫다, 저거싫다 노력해달라고 해보기도 하고 또 실수해도 또 짜증내고 말았는데
프로포즈 후, 결혼을 바라보고 만나니까
너의 단점 너의 말투 너의 연락들이 너무 크게 와닿아서 평생 그런걸 견뎌내고 바라보고 살아야하나? 고민이 되다보니 더 많이 싸웠어 사소한 일들로 나도 너랑 결혼하고 싶었고 니 말처럼
과거 다 잊고 예쁜 딸들도 낳고 싶었어...잠시나마...
나라는 애가 너무 이기적이라 이제는 나도 널 보고싶어도 참아야겠어 나 좀 쉬고 싶어
너도 이제 그만 힘들어했음 좋겠다.....
힘들다 그만하자 헤어지자 너가 그래도 울고불고 붙잡아도 보고 내가 잘하면 넌 다시 돌아와줄꺼라 믿었는데 우리 감정이 너무 끝자락까지 와버린건지
내 노력은 보이지도 내 감정은 느껴지지도 않았을테니 우리는 계속 싸움의 연속이었어
이제 그만 놓을께...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