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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서 제가 시킨음식을 조금씩 덜어주는게 기본적인 예의 인가요?

익명 |2017.04.07 00:14
조회 251,806 |추천 793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제가 친구에게 조언아닌 조언을 들었는데 이게 제가 조언을 들을 상황인지 알고 싶어서 판에 글을 써요,  오늘 친구랑 저를 포함 8명이 학교앞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쭈꾸미 볶음을 하는 곳이었어요. 근데 저는 쭈꾸미를 안먹습니다. 거기에 친구가 칼국수도 판다고 '너 칼국수 좋아하잖아 거기가서 그거 시켜먹어' 이러길래 알겠다고 하고 따라갔어요.

그리고 두테이블에 네명씩 나눠 앉았습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에 저 친구 선배1 선배2 이렇게 앉고 옆테이블에도 다른친구한명 그리고 선배세명이 앉았어요.   앉아서 주문을 하는데 선배가 쭈꾸미 볶음 4인분 시킬까? 이러길래 저는 쭈꾸미 안먹는다고 칼국수 먹는다고 하고 저희 테이블에 쭈꾸미 3인분이랑 칼국수 1인분을 시켰습니다.
선배들이 너는 아예 쭈꾸미를 못먹는거야? 아니면 싫어해? 이러길래 '그냥 안좋아 한다고 그리고 매워서 먹으면 속아파서 안먹는다'이런 이야기 하면서 기다리다 음식이 나왔어요 
옆테이블 친구도 쭈꾸미를 못먹는 애가 있어서 칼국수를 시켰거든요? 테이블마다 칼국수가 먼저 나왔어요. 이모님이 제 앞에 칼국수를 놔주시고 선배들이 '많이 먹어~'이러시길래 네! 이러고 일단 안먹었어요. 선배들이랑 친구음식이 안나왔으니까 같이 먹으려구요, 그런데 옆테이블 칼국수 시킨 친구가 같이 앉은 옆테이블 선배들 한테 칼국수를 다 나눠 주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속으로 저걸 나눠 주고 쭈꾸미를 먹나? 왜 나눠 주지? 이러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저희 테이블에 쭈꾸미가 나왔길래 제가 먹기 시작했더니 저랑 같은 테이블에 앉은 친구가 'ㅎㅎ...야, ㅇㅇ 이 보고 좀 배워봐. 너만먹냐...ㅎ' 이러더라 구요,   갑자기 기분이 진짜 나빠지더라구요, 분명히 쭈꾸미 안먹어서 나는 칼국수 먹을 꺼다. 그랬거든요, 그럼 제가 시킨 1인분인 거잖아요.
근데 그걸 왜 나눠주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제가 시킬때 우리도 조금 나눠먹게 칼국수도 2인분 시키자 이랬으면 나눠먹어도 돼요. 근데 그러지도 않고 칼국수는 너만 먹으니까 하나만 시켜 이래놓고 왜 옆테이블 애가 나눠 주니까 저도 나눠 줘야 하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그리고 심지어 돈은 자기들이 먹은 것만 내자고 그러더라 구요. 가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쭈꾸미는 1인분에 6,000원 이고 칼국수가 8,000원인가 해서 더 비쌌어요. 저는 당연히 칼국수를 먹고 제가 8,000원 다 낼 생각이었거든요. 그럼 당연히 칼국수를 나눠먹든 남기든 그건 제 자유 아닌가요? 
글을 쓰다보니까 두서도 없고 길어졌는데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친구가 이상한건지 알고 싶어요. 정말 제가 경우 없는 사람인건 가요?
추천수793
반대수17
베플ㅇㅇ|2017.04.07 11:47
그거가지고 정색하는 친구가 더 웃긴다.. ㅋ 쭈꾸미 못먹는 친구 쭈구미집 데려가서 칼국수 시켜놓게 해놓고 그것도 달라는 심보는 뭐야 ㅋ ㅋ 친구맞냐??? 애초에 친구면 서로 배려해서 친구 못먹는 음식집 가지도 않아^^
베플|2017.04.07 11:45
나눠줄수는 있는데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고 나누고나면 뭐가남는지? 그럴빠엔 쭈꾸미 매우니깐 지들도 칼국수 한그릇 시켜 나눠먹든가 해야지. 애들이 왜케 융통서이없냐
베플|2017.04.07 11:55
글쓴이 잘못한거 없어요 앞으로도 그러세요 그나저나 선배 참 추잡하네요 먹는걸로 욕심부리고 꼴보고 싶지 않는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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