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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이직이 코앞에서 좌절됬어요. 힘듭니다.

몽키월드 |2017.04.07 00:42
조회 3,054 |추천 6
저는 보건직 종으로 치료사인데요. 오늘 꿈에 그리던 병원에 합격자 발표에서 탈락했네요. 다들 저의 자리라고들 했었는데... 간수치가 좀 높았어요 . ALT 66 으로 정상치 36보다 높았죠... 재검을 받았는데 오늘 들어보니 재검자는 인사과에서 배제를 했다고 하드라고요... 딱히 술먹고 그러지는 않았는데.. 사실 저는 이 대학병원에 4년간 정부사업인 센터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했습니다.그런데 계약만료가 얼마남지않아 부득이 지방의료원으로 이직하게 되었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영어공부도 조금씩 해서 준비 했습니다. 운이 좋아 필기를 통과하게 됬고, 그래서 그쪽 선생님들도 제가 될꺼라고 했었는데.. 사실 너무 간절 했습니다. 좋은 자리이고. 같이 일했던 선생님들도 좋았고... 더욱이  제가 이직한 지방의료원이 저랑 너무 안맞았습니다. 사실 첫단추부터 먼가 잘못되었죠.. 제 잘못은 아니었지만.. 그 병원에 재활의학과가 처음 생기게 되면서 제가 들어간건데요.. 어느날 병원 고객 게시판에 불만글이 올라왔는데 그 글이 내부자 쓴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저랑 같이 입사한 저랑 같은 부서의 여자선생님을 다들 의심하더군요..그러면서 초반에 좋았던 분위기가 급랭되고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약간 책임자의 위치에 있었기에 문제를 풀어볼려고 많은 노력을 했구요.. 약간 직장 왕따 같은것을 하려고 해서 저는 동조를 않했거든요.. 사실 저에게 진실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좋게좋게 일하고 싶었죠. 그러면서 거기 사람들에게 실망 한것 같습니다. 제 성격이 내성적이기도 하고 여린편이어서 인지.. 그 이후로 어떻게 무마하고 덮는 분위기로 어떻게 어떻게 넘어가게 되었지만 그 이후로 정이 안가네요.. 전에 병원과는 업무 방식이나 저에 업무 범위, 자율성 등등 다르고.. 회식이나 모임도 많고.. 능력보다는 인간관계를 더욱 중요시하고, 다른 과 직원들 눈치를 봐야하고.. 저는 술도 잘 못하고 불편하기만 하네요... 물론 제가 적응력이 없는 것 같기는 하네요.. 불만만 늘어가는것 같습니다. 나이 32에 남자이고 내년에 결혼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이 병원을 관두고 싶습니다. 이직이 좌절되서 그런지 지금 기분은 관두고 집에서 쉬면서 공부하고 몸도 회복해서 다음에 9월달에 기회가 생긴다고해서 준비하고 싶네요.. 헌데 여자친구는 일하면서 공부하자고 하고.. 어머님도 일하면서 준비하면서 걱정이고.. 어떤 친구는 관두라고하고..... 제 인생은 너무도 물흐르듯 크게 나쁜것도 좋은 것도 없이 흘러왔던 삶인데요.. 도박을 걸어야 할 일도 없었고요.... 헌데 이번에 한번 도박을 걸어야 할지.. 지금 직장자체가 나쁜것은 아니고 좋은 직장인데.. 제가 적응이 안되네요.. 하.. 그냥 힘든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습니다. 재미있지도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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