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엉망이네요.
지금 많이 흥분했어요.
저는 30대중반여자로 30대후반 딸린 홀애비랑 결혼했어요.
사별한 경우죠.
아이는 엄마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인지 저를 경계하기는 커녕, 너무 잘 따라요.
물론 친정의 엄청난 반대가 있었죠.
그래도 이제는 우리가 잘 사니까 친정식구들은 많이 누그러져서 아이를 우리 손주라고 예뻐해줘요.
남편이 빨리 장가서 아직 30대후반이지만 아이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이나 돼요.
제가 30대 중반이고 동안이라 아무래도 사람들이 어디가든 새엄마냐고 묻더라고요.
처음에는 왠 오지랍인가 불쾌했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겨요.
그렇게 무뎌져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정말 충격적인말을 들었어요.
제가 아이를 학원끝날때 픽업하러 가겠다고 하는데 아이가 저더러오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전 불안해서 데리고 오고 싶은데, 부끄럽다는거에요.
애들이 새엄마라고 안 좋은 말을 한다는겁니다.
제가..'새엄마면 어때?' 라고 말하니까
다른 아이들이 너희 엄마가 아빠 돈보고 결혼한거라고 말했나봐요..
뻔하죠.
엄마들이 입방정을 떨었겠죠.
남편이 전문직종사자이긴해요.
저도 원래 전문직 종사자였고 ( 결혼하면서 퇴직),
친정에 여유가 있고.. 학벌은 제가 남편보다 좋아요.
절대 남편 경제력보고 결혼한게 아닌데..
사람들은 계모면 무조건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 보나요?
아이에게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