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이제막 여고생이 됐아..
너무 힘든데 부모님도 의지가 안되고 속을 다 말할수있는 친구가 없어..
그래서 친구한테 말하듯이 말할게..이해해줘
난 뚱뚱해.
그래서 초등학교때부터 매년 반이 바뀔때 마다 한번이라도 날 '돼지''뚱땡이''맷돼지'이런식으로 안놀린남자애가 없었어...심지어 좋아하는 남자애한테도 저런말 막 들었어
그래서 초등학교 졸업후 아..너무 힘들다...고 생각하고 막 다이어트를 했어. 중학교 3년을 다이어트를 했어..하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더 살쪘어.. 과도하게 음식을 줄이고 무리한 계획을 세워서 실패하고 요요오고를 3년내내 반복했어..
중학교와서도 남자들은 똑같더라..오히려 스케일이 더 커져서 수업시간에배운 노래에서 가사끝이 ~하면 되지로 끝나는데 거기에 되지 부분을 크게해서 나한테 얘기하더라고...그때 심하게 상처받고 2학년때도 3학년때도 매번 반복됐어. 반애들이 다 듣고있는데 날 모욕했지..
심지어 같은 초등학교나왔지만 중학교는 떨어진 남자애들 (6학년때 심하게 놀리던애)이 학원끝나고 찾아와서 동네울려퍼지게 맞은편에서 그런다리로 치마입고싶냐 뚱뚱하다...진짜 그때117에신고했었어
점점 나는 남자에대한 거부감이 들고 무섭기도하고 의식했어.. 귓속말하면 또나 뚱뚱하다고 놀리는건가? 학교생활내내 이생각 뿐이어서 이것말고는 집중을 할수없더라고
이렇게 살다가 중3때 한계가 온거야. 예쁘다는 말도 귀엽다는 말도 필요없으니까 날 그냥 가만히 뒀으면 했어... 내가 찐따는 아니고 잘나가는애들이랑 친하지만 공부도 앵간히하는 그런애였어.. 중3때 한계와서 다이어트하고 전학갈생각도 했어 하지만 졸업1년 남아서 1년만 참고 고등학교 가려고 했어.. 남녀분반이니까...근데 갑자기 올해부터 합반을 한데ㅋ
난 분반인줄알고 온건데...
지금까지 학교한달 갔는데 계속 남자애들 의식하느라고 공부에 집중도안돼... 학교에 눈치보러가는건지 모르겠어.
"왜 날보지? 내가 뚱뚱해서 놀리려고?"
"이따가 친구하고 날 씹으려고?"
하루종일 이생각 뿐이야.
배고파서 꼬르륵소리나면 "돼지새끼가 꼬르륵 거린다고 또 뭐라고 하는거 아닌가?"
내가 쓸데없이 의식하는거 알아..근데 어쩔수없어
그동안 남자들에 대한 거부감과 혐오감때문에 어쩔수가 없드라.....
그래서 버티다 너무 힘들어서 넘쳐버릴것 같아서 예전에 힘들게 부모님께 자퇴하고싶다고 얘기했어..
아무리 얘기해도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의 내 고통은 이해못하겠다고 쉬쉬하더라..너무 갑갑하고 힘들어서 다음날 학교 가는길에 집옥상으로 올러갔어..
난 그날 처음으로 학교를 무단으로 안갔어....
지금은 담임 선샹님과 얘기 해보고 조굼만 더 버텨보기로 했어...나 자퇴해서 편하게 공부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