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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러운 끝

ㅇㅇ |2017.04.09 13:27
조회 2,358 |추천 9

차이고 나서도 구질구질하게 매달렸다가

그러다 마지막으로 찾아갔을때 정말 서로 봐서는 안될 꼴을 보였어요.

 

폭행도 있었고..

다음날 아침 전화와서 입에 담기 힘든 욕들을 마구 내뱉더라구요.

멍~했습니다. 아무 생각이 안들고 미웠어요.

 

며칠이 지나니까 저도 참 바보같은게..나한테 그런 모진말 했던 사람 진짜 증오해야되고 꼴보기 싫어해야되는게 맞는데, 내가 그렇게 착하고 다정한 사람을 악마로 만들었나..싶고

그동안 내가 만나왔던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야 그 사람도 나중에 후회할꺼야 라는 말로 저를 안심시키고 있어요.

 

이제는 완전히 끝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다시는 만날 일 없을거라는걸 알아요.

걔는 절 너무 증오하고 있고, 저도 걔한테서 들은 말들 생각하면 다시는 못만날거같아요.

 

아직은 마음정리가 안되고 있는게 맞는거같은데.. 머리론 아는데 마음이 받아들이지를 않습니다.

 

저도 언젠간 또다른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겠죠?

먼 훗날 이 기억들을 떠올리면 아 그땐 그랬었지, 덤덤하게 생각할 수 있는날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정말 많은 반성을 하고 다음 사람에겐 정말 그러지 말아야지 최선을 다해 진심을 다해 사랑해줘야지 다짐하고 있습니다.

 

빨리 제 머릿속에서 그 아이와의 추억, 아픈 기억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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