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탈인데 이따 만나야 하는데 무슨말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글써요 ㅠㅠ...
말 편하게 쓸게요 !!
나는 19살 여자야 ㅋㅋ 내가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어쩌면 좋을지 몰라서 글을 쓰게 됐어
맞춤법 틀리거나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주고 들어줘 ㅎ
먼저 얘기를 하게되면 좀 오래전으로 돌아가야되는데
2년쯤?? 9월초? 여름 방학 끝나고 얼마 안됐을 때 였어
쓰기 편하게 전남친이 연상이였으니까 그냥 오빠라고 쓸게 ㅎㅎ
고1우리반에 여자애가 한 명 있었는데 걔가 내 전 남친이랑 친했어 그래서 그 여자애가 나중에 말해 준건데 내 번호를 오빠가 물어봐서 줬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나서 그냥 "나 ㅇㅇ이랑 친한 오빤데 뭐 물어 볼꺼 있어서 연락했어 번호 달라고 해서 미안해 ㅎㅎ"
이렇게 처음 문자 와서 얘기 하다가 카톡하고 그날 부터 틈틈히 계속 카톡을 나누다가 9월 초 중반 쯤에 사귀게 됬어 ㅎ
그냥 이쁘게 사귀고 나도 오빠도 서로 남친 여친 사귄게 처음이라 손도 안잡고 그냥 같은 기독교라 주일에 같이 예배하러가고 밥먹고 이렇게 사겼거든 ㅎ
그냥 친군데 좋아하는 친구...? 아니 몰라ㅠㅠㅠㅠㅠㅠ 막 스킨쉽은 안했어 !
(그래도 좋아해 사랑해 이런얘기는 했음..)
그러다 우리학교가 체육대회를 가을에 하거든 그냥 운동회 처럼 근데 내가 생일이 10월 말이야 근데 그날 운동회 겸 체육대회도 생일날 겹치게 된거야 운좋게!
그래서 와 내 날이다 !!! 이러고 신나게 노는데 학년이 달라서 따로 앉는데 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자리가 된거야

이렇게! 나는 1학년 오빤 2학년 ㅎㅎ
그래서 계속 놀면서 아이컨택 했는데 발야구 하고 와서
보니까 오빠랑 오빠 친구들이 다 사라진거야 그래서
어디갔냐고 연락하니까 피시방이래
(울학교는 자기 학년꺼 끝나면 그냥 자유시간이야 나가서 놀아도 되는데 담임이 종례할땐 다시 와야해 담임이 종례까지 한번에 하면 그냥 집가도 되고 ㅋㅋ 그냥 담임 운 좋으면 집 빨리 가는거얌!!! 경기 끝나고 바로 경품주고 그래서 빨리 끝나!!! )
그래서 아 그래? 이러고 이따 다시 오냐고 했더니
종례 다해서 안가도 된다길래 알겠다구 그랬지
그냥 속으로 내생일 모르나 ㅠㅠ 생각은 해도 남자친구 처음 사귀니까 막 어쩔 줄 모르겠는거야 ..헝
그래서 그냥 친구들이랑 집가고 있는데 그 오빠랑 친한 여자애 있잖아
걔가 갑자기 노래방을 가자길래 거길 왜 가 ?? 나 돈없어...ㅠㅠ 그리고 나 집가서 쉬고싶어 ㅠㅠ.. 이랬더니
아 내가 낼게 가쟈가쟈 그러길래
야 노래방 비싼데 뭘 너가내 ㅠㅠ 내일 학교 끝나고 가자 이랬거든??? 근데 자꾸 가자길래 설마?.. 에이 촛불 이벤트겠어 했거든 ㅎㅎ 은근 기대 많이 했다고.....
그래서 결국 갔는데 오빠 친구랑 오빠가 노래방 룸에서 나오는거야 그러면서 아줌마 라이터 좀 주세요 ! 이러길래
아니 오빠 담배펴?? 이랬더니
아니야아니야 ㅎㅎㅎ 웃으면서 들어가더라고
그래서 따라갈려니까 아 아직 안되는데 자꾸 담배 피냐고 의심하니까 오라고 하더라고 !!
갔더니 세상에ㅠㅠㅠ 풍선밑에 깔아두고 테이블에 초코케이크 있는거야 ㅠㅠ.. 그래서 아 너무 좋고 처음 사귄 남자한테 처음으로 이런것도 받아보고ㅠㅠㅠ 좋고ㅠㅠㅜㅜㅜㅜ
그냥 너무 좋았는데 이때만해도 주일에 예배하고 밥먹고
오빠친구 내친구 다같이 만나서 놀고 그래서 집은 항상 내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오빠가 데려다 준 적이 없거든?
근데 그날 같이 밥먹고 둘이 마지막에 같이 있으니까 자연 스럽게 집을 데려다 준다는거야 !!!! ㅎ ㅎ ..ㅎ
그래서 집가는 길에 손 처음 잡고... 그게 다였어 ㅎ
그러고 사귀면서 겨울되고 크리스마스 겸 백일 선물 주려고 인터넷이랑 친구 엄마 언니 다 물어보면서 목도리 만들어서 오빠 주고 오빠는 준비 못했다구 해서 괜찮다고! 같이 밥먹고 산책하고 카페가서 보드게임도 하고 놀구 시간지나서 방학을 했지!!
그래서 방학하고 2주?3주 거의 못봤어 연락도 잘 안하고 ..
그래서 나는 왜 연인들이 자주 못보고 연락도 뜸하면 권태기라고 하잖아
그래서 나는 권태기면 그게 헤어지게 된다 이렇게만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오빠가 날 더 싫어하기전에 그만 만나자! 하고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알겠다고 답장와서 그렇게 헤어졌지ㅠㅠ...
그뒤로 연락도 안하고 개학 했는데 3월까지는 춥잖아
내가 만든 목도리를 하고 다니더라고 그래서 왜 하지?
날 아직 좋아하는거였나? 했더니 또 연락은 안오는것 보니까 그건 아닌것 같아서 남사친 한테 물어보니까
남자들은 원래 전여친 선물 별 생각 없어 그냥 추우니까 한거야 ㅈㄴ 단호박이길래 아 역시 그렇겠지?!?! 하고 넘겼는데
학년은 달라도 식당이나 매점에서 자주 만나잖아 ㅠㅠ
그럴때마다 내가 막 뒤돌아 있고 피하고 그랬거든 ?
솔직히 난 아직도 좋아하는데 오빤 아닌것 같고 내가 헤어지자고 한거잖아 ㅠㅠ...
그러다가 어느날 매점에서 내가 또 뒤돌아 있는데
내뒤로 지나가면서 머리를 툭쳤다 해야되나 아니 기분나쁜 툭은 아니고 쓰담도 아닌 중간 단계였는데 ㅠㅠ
무튼 그러면서 왜피하냐 피하지마 이러더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진짜 심장 나가 떨어지는 줄알고 친구들도 놀라서 벙쪄있고 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게 그뒤로 그냥
인사하고 지냈어
그리고 한 두달 후 ?? 오빠랑 내생일날 노래방에 있던 오빠 친구 한테 카톡이 온거야
야 어디야
나 - 나 친구랑 ㅋㅍ 왜
이랬더니
야 ㅇㅇ이 너랑 헤어질려고 너 싫어서 그런거 아니고 ㅇㅇ이 개인 사정이 있어서 방학때는 아버지 집에서 따로 지내 서울도 아니라 못만나 그래서 만나자고 할때마다 못만난거고 여자친구한테 그런얘기 하기는 어렵잖아 그리고 니 백일날 선물 있었는데 벙어리 장갑이였는데 니가 직접 만들어서 주니까 자기꺼 초라해보인다고 못해왔다 그러고 돈 모아서 니랑 낄려고 커플링 샀어 돈모으려고 알바하니까 연락 못하고 몰래 주려고 연락 피하고 ㅂㅅ아 이러길래
나 - 그럼 뭐해 이미 헤어졌는데 어째..
이제 좋아하지도 않는것 같던데..
아니 됐고 반지 여태 ㅇㅇ이가 갖고 있다가 니랑 맨날 간 공원 있잖아 거기에 던졌어 어차피 갖고 있으면 너 줄려고 산거라고 보면 니 생각난데 ㅇㅇ아파트앞에 놀이터 있지 거기서 방금 ㅇㅇ이랑 버리고 왔으니까 와서 찾아가던지
이 카톡 보자마자 친구한테 맛있는거 10개 사준다고 부탁하고 낮에가서 저녁 해지기전??? 한4시간은 막 뒤지면서 찾음 그래서 결국 나무 사이에 있는거 찾았고 ㅠㅠ..
근데 또 나도 바보 머저리 처럼 생각나서 버렸다는 이 한마디가 막 가슴이 아픈거야 그래서 찾았다고 연락도 못하겠고 ㅠㅠ 그래서 연락 안하고 안끼고 여태 갖고있어ㅠㅠ
그리고 그해 겨울에는 목도리 안하더라고 ㅎㅎㅎ^^ㅋㅋ
뭔가 씁쓸한거야 겨울에 목도리 할려나? 이생각만 했는데 안하니까... 아 이제 아예 내생각 안나는구나 하고
이제 난 고3됬고 그오빤 졸업했잖아
학교에서만 그나마 마주 쳤는데 방학하고 못만나고 졸업식때 봤는데 2학년이 선배들 졸업 축하한다고 남아야해
그래서 나 있을꺼 아는데 내가 만든 목도리 하고 왔더라
근데 졸업 축하해 카톡으로만 보내고 고마워 ㅎ 나중에보자 카톡 끝으로 연락 안했어
그러다가 어제 그 오빠 친구한테 나한테 반지 던진거 얘기 했다고 아마 내가 찾았을꺼라고 얘기 했다고 전화 왔었는데
방금 문자 왔다 ㅠㅠ.....
나 어케....... 도와줘......
무슨 뜻일까 .....

자작 아니야ㅠㅠ

8-9시쯤 만날 것 같은데 뭐라하냐ㅜㅜㅜㅜㅜㅜ반지들고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트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