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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십년넘게 친구로 지내는 전여친

|2017.04.17 20:46
조회 1,857 |추천 1
안녕하세요.
카테고리를 잘못 선택하여 복사해서 다시 올려요

새벽에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요. 앞뒤가 안맞고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바랍니다..
저는 28살 여자이고 현재 2년가까이 만나오는 32살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의 여사친을 A라고 할게요.
남친과 처음만난날 남친은 대뜸 카톡사진을 보여주며 'A진짜예쁘지? 예전에 사겼던 앤데 지금은 친구로 지내. 옛날엔 진짜 예뻤는데 지금 많이 늙었다ㅋㅋ' 이런식으로 말을했어요.
저는 남친과 첫만남에 남친이 저에게 관심이 있는것같았는데 저런말을 하니 왜 이런말을 나한테 하는거지?싶었어요. 하지만 첫만남이고 사귀는 사이도 아니니 대수롭지않게 넘겼어요.
하지만 사귀고난후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어떤 건물을 보더니 '예전에 A가 살던 오피스텔이다 아 그때진짜 자주놀고 재밌었는데ㅋㅋ'이랬어요.
솔직히 기분이 안좋았는데 사귄지 한달정도 되었고 조심스러운 마음에 제마음을 덜컥 말하진 못했죠.
하지만 또 호텔을 보더니'아 예전에 A일하던 직장이네 걔가 진짜 대단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칭찬을 하는겁니다.
마찬가지로 사귄지 얼마안됐어서 전 그냥 듣고만있었어요 바보같이.
또 어느날은 차를 타고 가다가 'A랑 중학교때 사겼었는데 걔친구들중에 걔가 젤 이뻤다. 같이 밤새고 결혼하게해달라는 소원도 빌었다' 이러는거에요..그때도 사귄지 얼마안됐어서 그냥 듣고만있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참다참다 못참겠어서 말했어요. 난 A에 대해서 궁금하지도않고 너무 듣기 싫다고. .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안그러겠다고 했어요.
남친도 조심했구요.
근데 중요한건 A랑 사귀고 헤어지고 지금까지 친구인거에요.
십오년째 같이 만나는 무리속에서 친구처럼 지낸데요.
여자로서의 아무 감정도 없대요.
걱정안해도 된대요.
근데 있잖아요 님들. 아무리 친구로 지낸다고해도 어는여자가 전여친을 곱게 볼까요?
심지어 사귀는 초반부터 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줬던 사람인데요
.

어느날은 오빠한테 카톡으로 A랑 무슨얘기했냐 물었더니 '그때 걔네 우리집 놀러온날 니가 인사안했대ㅋㅋ 니가 자기를 싫어해서 못친해지겠대ㅋ' 이러길래
난 인사분명히했다고 그언니 성격진짜이상하네 라고 말했는데
남친이 불같이 화를 냈어요.

하..진짜 너무너무 비참한게. 그A라는 전여친때문에 화도안내던 남친이 나한테 화를 낸다는게 너무 슬펐어요..

그리고 옛날에 A가 속한 무리가 남친집에 놀러와서 자고간적이 있어요. 그것때문에 열받아서 남친과 헤어졌었구요..
A도 자기때문에 헤어진걸 알아요.
제가 본인을 싫어하는것두 알고요.
근데 남친SNS댓글 수시로 달고요..
(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거겠죠. )
(자기친구 여친이 자기가 전여친이라서 신경쓰여하는걸 알면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심하지 않나요?)

최근에는 남친이 SNS에 남친집에서 친구들과 노는사진을 올리며 '이사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놀기'이런식으로 올렸어요.
(남친은 이사가면 친구들을 불러서 놀아요. A가 속한 무리가 놀고 자고간것도 이사기념이구요.)
근데 거기에 A가 'ㅋㅋ우리 다시' 이렇게 달았어요.
저는 남친이 이사하면 또 가서 놀고 자겠다로 들려서 너무 기분이 나쁜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는 제가 자기를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자꾸 댓글달고 제 신경을 긁는게 일부러 그러는거같은데 남친은 저보고 이상하대요..
여자들은 그런거 알지 않나요. 저여자가 일부러 그러는지 아닌지.

제가 A가 싫은 이유가 본인이 전여친이고 제가 싫어하는것도 아는데 A는 남친SNS에서 자기들끼리 아는얘기하고 댓글달고..
ㅜㅜ 저 너무 답답해서 미쳐버릴거같아요..

남친은 제가 이러는걸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솔직히 진짜 친구면 자기친구 연애잘하게 알아서 빠져주지 않나요?
그리고 남친도 진짜 친구면 '야ㅋㅋ내여자친구 니 진짜신경쓰여하니까 댓글 달지마라ㅋㅋ'이런식으로 얘기할수 있지 않나요??


더 답답한건. 아무리 친구로지낸다고해도 어쨌든 전여친이라서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싫은거잖아요.
세상에 누가 전여친을 좋게 보냐고요...그사람이 착하든 말든..
그럼 남친이라는 사람은 제가 A때문에 기분이 나쁘다고하면 제 기분을 헤아려주고 신경안쓰이게 해주어야 그게 배려 아닌가요.
본인들은 친한 친구라서 상관이 없다쳐도 현재 여자친구는 무슨 죄냐고요..그정도도 배려를 안해주다니요
항상 남친은 A얘기에서 저에게 져준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전 그게 너무 비참하네요..
한번이라도 남친이 제 기분에 서서 이해해줬다면 이렇게까지 안하겠죠 제가..

A가 현재 연애중이라는데. 꼭. 제가 느낀거 똑같이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A남친에게 본인같은 전여친이 있으면 좋겠네요.

너무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남친과 헤어지고 싶지 않고 댓글 보여주면서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보여주고싶네요.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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