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까요?

alflso |2017.04.18 00:40
조회 357 |추천 0

안녕하세요 조언받았으면 해서 올려봐요

일단 최대한 간단히 설명해볼게요 저하고 전여친은 같은 교회에서 근 20년을 보낸 아주 친한 누나 동생 사이였어요 저는 연애경험이 있긴 했지만 오래가질 못했고, 제가 쉽게 맘을 잘 안주는 스타일이기도 했고, 누나는 연애경험 좀 있는편이었어요 항상 있던거같기도..? 그런데 누나도 이사람은 아니다 싶으면 바로 선긋고 끝내버리는 스타일이라 오랜기간 사귀는 사람은 흔치않았던걸로 알아요

얼마전 저희는 헤어졌어요 2년정도 만났구요 저는 지금까지 만난여자중에 가장 좋아했고 누나도 절 많이 좋아했어요 헤어진 이유는 서로 여유가 없었어요 돈이든 시간이든요 그리고 누나가 점점 어려지는 제모습에 지쳐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쓰레기같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누나를 좀 많이 구속했던거같아요 통학때문에 장거리연애라, 만나는 날을 정해놓고 만나는날엔 나랑만만나!! 이런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누나가 다른약속 잡기를 엄두를 못냈어요

헤어지고나서 처음엔 우리 마음의여유가지고 나중에 꼭 예쁘게 다시만나자고 전여자친구가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걸 못참고 계속 연락하고 집착했어요 결국 화를 내더라고요 마음의여유는 커녕 더 부담스러워지기만 했다고 지금생각하면 멍청이같죠..

처음엔 누나랑 다시사귀고싶어 미치겟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그냥 다시 누나랑 예전의 친한 누나동생 사이로 돌아가고싶어요 물론 힘든건 알지만, 저는 누나를 여자친구로써 잃은것보다 시간이 지나니까 친한 누나로써 잃은게 더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지금은 누나랑 일요일에 얼굴을보는데 말은 당연히 한마디도못하고 진짜 어색해요 이렇게 헤어진 연인관계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하고 저처럼 혼자 지내다 나중에 연인사이가 아니더라도 관계회복 되신분들 혹시 있으시면 얘기 듣고싶어 글올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