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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분위기 제가 오버한 걸까요?

ㅇㅇ |2017.04.18 03:28
조회 24,180 |추천 65
길게쓰면 지루할까봐 짧게 쓰겠습니다.
6월달에 출산예정인 임산부예요.
출산하고 조리원 2주 + 도우미 2주 쓰기로 했어요.
산후출장 마사지까지 계약했고
저기에 들어가는 모든 돈은 6월달에
적금타는 제 돈에서 나갑니다.

이번 주말에 시댁을 다녀왔거든요.

시댁식구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는데
남편이 묻지도 않은
조리원과 도우미 이야기를 꺼내는거예요.
도우미도 쓰기로 했다구요.

근데 갑자기 분위기가 묘했어요.
모르겠어요 저만 느낀건지.
시어머니가 도우미 가격은 얼마냐고 묻더군요.

우물쭈물 백마넌가량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순간 정말 분위기가 정적이 흐르더군요.
그 고요함이란......

왜 묻지도 않은 도우미 이야기를 꺼냈는지
남편이 원망스러웠어요.
저한테 아무도 별 말씀은 안했는데
막 죄인된 것 같고 이상하게 뻘쭘하고 그랬거든요;


남편한테 이야기하니
제가 괜히 오버하는거랬는데
정말 제가 오바한게 맞나요??

오버한게 아니라면
제 돈으로 조리원도 가고
산후도우미도 쓰는거다
라고 시댁에 이야기해야 하는 건가요?


왜 며느리는 이런 눈치까지 봐야하는거죠...?
추천수65
반대수3
베플ㅂㅂ|2017.04.18 04:31
남편분이 은근슬쩍 조리원과 도우미쓰는돈이 아깝다고 티내는거네요 결혼했으니 님이 든 적금 그것도 본인돈이라 생각하는듯요. 그래서 일부로 시댁가서 얘기했겠죠. 님이 눈치 못채고 그냥 넘어가면 나즁에 싸울때 그얘기할껄요. 애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데 세상물정모르고 돈 막 썼다고ㅋㅋ 결혼 잘못하셨네요
베플ㅇㅇ|2017.04.18 04:52
산후도우미 백만원도 어마할만큼 가난한 시댁인가 보네요...... 안타깝습니다.
베플ㅇㅇ|2017.04.18 05:59
눈치가 보여도 안보이는 척 해야죠.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 3년이란 말은 참으란 말이 아니라 뭐 어쩌라고? 꼽냐? 라는 자세로 뻔뻔해지란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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