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사귄지 거의 4년 되어가는 여자입니다
나이는 서로 20대 후반이고 결혼생각하고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원래 핸드폰에 비번을 걸어놓는데 이날은 술먹고선 어떻게 하다보니 비번 풀린채로
저한테 뭐 보라면서 줬어요
그러다가 카톡한번 보자는 생각으로 봤는데 그게 촉이었던건지 친구들 단톡을 봤어요
봤더니 술값으로 150만원을 나누자 이런얘기 있고 중요한건 t.c *8= 40만원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이게 뭔지 싶어서 찾아봤더니 여자부르는 돈이라던데 4명이서 갔는데 8이라는건 한명당 여자 2명씩 불렀다는거 아닌가요?
우선은 너무 당황하고 충격먹어서 바로 아는척하지는 않고
우선 하루 아무렇지 않게 대했는데
생각해보니깐 술집간날이 제가 여행하고 있을때였어요
(그날 남친은 친구 결혼식)
여행가서 체해서 토하고 난리였는데 연락이 안되길래 친구들이랑 술먹나 보다하고 걍 넘어갔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깐 너무 화나는거에요
난 아파죽겠는데 여자끼고 술이나 처먹은게
그래서 말했어요
핸드폰본건 미안한데 이걸 안이상은 못만나겠다고...
걔는 빌고있는데 이게 막상 제가 당하니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 이런상황이면 무조건 헤어지라고 할텐데
내가 당하니깐 정말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이딴생각이나 해대고
무엇보다 저희집형편이 좋은편이 아닌데
이런상황을 다 알면서 좋아해줄 남자가 있을까 싶고
동생이 3명인데 각자한테
수능이면 선물챙기고 생일에 뭐챙겨주고 과외해주고...
가족한테 잘해주니깐 이런거때문에 더 딱잘라서 말을 못하는거 같아요
또 저는 다혈질에 성격도 드센데 항상 맞춰줘서
이런성격 받아줄사람 있나 생각도 들고
이런일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저도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맘처럼 쉽게 안되요..
처음 사귄남자라서 더 좋아했던것도 있구
**남자친구가 그글있는지 모르고 보여준거에요
사생활침해같은 걸 쓸라면 걍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