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군생활하는 22살 건장한 청년입니다
다름아니라 군생활하면서 사회있을때랑은 역시 다른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몇일전 일어난 일을 써보려합니다 ㅋㅋ
처음이라 필력딸릴수도있고 아무튼 재밋게 봐주세요.
우선 저는 함정생활을 하는 갑판병 해군입니다 소위말하는 앵카를 써서 함정생활을 하고있죠
저희 배 갑판은 우선 제위로 6기수차이나는 선임이 한명있고 밑에 1~4기수 차이나는 후임이 7명이 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이였나 후임들이 여럿 휴가로 빠져 좀 힘든 날이였는데 일과가 끝나고 하사님이 페인트창고 정리를 시키셔서 일과 끝난 후에 저희 갑판병들은 페창으로 내려갔습니다.
선임이랑 저랑 동기한명이랑 후임 셋 이렇게 정리를 했는데
저희들이 쓰는 페인트가 있는데 이게 약간 뻑뻑하면 신나라는 걸 부어서 묽게 만드는데
이 신나가 페창에서 냄새가 그냥 여름 햇볓에 한달간 방치시킨 우유 맹키로
자기강조를 하는데 정말 내려가자 마자 눈이 따갑고 코맵고 숨이 안쉬어지는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두명씩 내려가며 교대로 정리를 하는데 이렇게 한 1시간 지났나
내랑 후임 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판에 올라가서 담배를 피는데 ㅋㅋㅋㅋㅋ 한놈이
"어.. 이거 기분좋은데? 술마신거 처럼 머리가 띵하네"
"너도 그렇냐 나도 그런데"
"이거 은근 기분 업되고 좋은데??"
"또 내려갈까?"
"가자 가자"
예 저희셋 신나에 취한겁니다
신나를 마신건 아니고
냄새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게 한 20분 삼키니까 ㅋㅋㅋ 술마신거 처럼 몽롱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셋 그냥 바로 내려가서
이제 페창에서 페인트 통을 오함마로 찌부리는데
셋이서 괴성을 지르면서 페인트 통들을 내려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아아암이ㅏㄴ미람ㅇ랑ㄴㄹㄴ이렇ㄴㅇ라ㅏ힌라힐날ㄴ이ㅓ행ㄹ나힐애ㅣㅇ라;ㅇ링ㄹ"
쾅쾅쾅쾅
일과 끝난 7시 30분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창을 가려면 사다리 타고 내려가야하는데
우리가 오래 밑에있으니까 위에서 걱정되서 교대하자는데
우리는 괜찮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말라고
그렇게 막 괴성 지르다가
이제 내가 올라가자니깐 후임 한놈이
"아아 수병님 좀만더 있다가"
하는거임 나도 은근 신나에 취해선 더있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셋이서 기분좋아서 고함지르면서 페인트통들 찌부리는데
이젠 위에서 올라오란거임
후임 한놈이
"아아 우리 하던거 하고 가자 하던거 딱 한번만"
속으로는 하던거가 뭔지모르는데 아는척함
"아아! 그거그거!!"
"아 알지알지 해야지"
다른 후임도 모르면서 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오함마로 셋이서 페인트통들을 그냥 갈김
괴성은 보너스
그러가다 또 아까 걔가
"아아 하던거 한번더!"
하길래 흡사 이 '한번더'가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한잔더'같아서 내가
"이거 우리 한번더 거리는거 술자리 한잔더 같지않냐 ㅋ"
하니까
후임들이
"ㄹㄴ;ㅣㅏㅓ허ㅏ허ㅏ허ㅏ러갸러ㅏㄹ허ㅏ!!!! 따아아앙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한잔만더 !"
"고래 고래! 따아아아아아악 한잔만더!!"
그리곤 또 오함마로 페인트통들 갈김
괴성은 보너스
그러다가 후임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만그만! 이제 그만!!.... 여기서 1차 끝!!!!..2차 시작!!!"
이지랄떰
근데 또 우리 셋은 좋다고
또 또
페인트통 갈김 오함마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괴성은 보너스
이거 하고 한잔만 더 하고있는데
위에서 익숙한 목소리 들림
하사님임
"야! 니들뭐해!! 빨리와!"
"으어어! 하사님 필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다리 올라가서 하사님도 좀 심각한 표정이었는데 ㅋㅋㅋㅋ
올라가서 담배 피자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피는데
계속 실없이 웃고 ㅋㅋㅋ 그냥 마냥 기분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술에 취한거 처럼 그냥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병신들"
그리곤 생활관 가서 씻는데 8시 10분인거임 30분에 점호청소해야하는데
위병한테 말해서 좀 청소 늦게해도되냐고 물어보고 된다해서 좀 느긋하게 씻음
씻고나니까 좀 깨드라
그리고 우리 배 생활관 소문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먹고 취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생활관에 조타병 선임이 한분있는데
"니들 신나냄새 난다"
당연하지 우린 신나냄새 쩌는 페창에서 일하다 왔는데
"아니 니들 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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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판병들 바로 옆방가서 입에 우리 입김 부는데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찌푸리면서 ㅋㅋㅋㅋ 손사래 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냄새 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신나 소동은 이렇게 끝남
지금 써보니 추억은 추억인데 좀 위험하긴 했음 ㅇㅇ
뭐 나중에 친구들이랑 술마실때 풀 썰 하나 생긴거지
친구들이랑 술마시다 아아 취한다 할때
'야 넌 술에만 취해봤지?, 신나에 취해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