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28세 여자 직업은 프리랜서별것도 아닌게 고민이 되어버렸는데 이건 내가 잘못한거임?
길게 말 안하고 바로 요약해서 말하겠음1. 아는 친구가 있다(남자). 엄청 친하진 않지만 톡은 거의 매일 하고 반말쓰고 욕도 하고 그런 사이가 됨. 하지만 한번도 만나서 밥한끼 먹은적이 없음. 그래서 더 친해지기 위해서 만나기로 함. 맨날 말로만 밥한번 먹자 라고 하지말고. 2. 이미 2번이나 약속 펑크남. 둘다 내 잘못이 아님. 계속 기다리고 전화했는데 안받고 그러길래 그냥 신경쓰지않기로함. 나랑 만나기 싫은가봄. 뭐 어쩔 수 없지 솔직히 나도 시간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을 강제로 내 베프 만들고싶진않음3. 그.런.데 톡은 계속 옴. 만날꺼냐 안만날꺼냐 물어보니까 자기가 시간이랑 장소를 정해놓고 또 안나옴. "아 미안 ㅠㅠ 깜빡했어 ㅠㅠ 미안 요즘 몸이 안좋아서" 뭐 이런저런 핑계댐. 참고로 밥도 내가 사는거였음. 내가 밥한끼 얻어먹을려고 이 짓 하는거 아님.3. 다음 날 (오늘) 오밤에 갑자기 만나자고 연락 옴. 하지만 난 일중이었고, 솔직히 그 시간에 남자 만나는것도 좀 웃겨서 (오전 2시였음) 그냥 술마셔서 운전 못한다고 핑계댔음 (사실임) 하니까 택시 타고 오라고 함. 근데 그것도 귀찮고 지금까지 약속 펑크낸 사람이 누군데 왜 내가 가야되지? 이런 생각도 듬. 4. 그래서 에이~안돼지 나 술 마셨어~ 이런식으로 너그럽게 거절했는데 '알았다 자라' 하고 날 딱 끊음.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아서 "그게 아니고 약속할때마다 오빤 나오지 않았고 오빠가 갑자기 나보고 오빠 있는 곳으로 가라고하면 난 곤란할 수 밖에 없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하고 내 입장 설명을 할려고 하는데 "그래 알았다" 하고 또 끊음..
딱봐도 나때문에 화난것 같은데 내가 뭘 잘못함? 나 진짜 한번도 친구랑 싸운적이 없어서 도저히 감이 안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