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을 자각하기 시작했는데 그 횟수가 늘고있어.
1. 어제 낮
밤에 어떤 흰 강아지를 따라가고 있었어
내가 가다가 멈추면 따라오라는 듯이 멈춰서 날보고 내가 움직이면 앞서서 뛰어가더라.
그러더니 공터? 같은데 가더니 분홍 색 긴 귀를 팔락대면서 자세를 낮추는거야
이게 말만 개지 뭐랄까 강아지 + 양 + 토끼 였어
그래서 내가
"타라는 거야?" 이랬더니 자세를 더 낮추더라
그래서 탔지 탔더니 하늘을 나는거야
근데 그 와중에 내가 "나 방탄소년단 보고싶어!!! 데려다 줘!! 이거 꿈인 거 다 알아! 꿈 자각하면 사람들 시선 이상해진다는데 그딴거 신경 안쓰니까 짜피 꿈이잖아! 보게해줘!" 이랬더니 얘가 날 떨어뜨리려고 하더라
끝까지 잡고 늘어졌더니 지쳤는지 사람 아무도 없는 캄캄한 길에 내려놓더니 사라졌어.
난 우선 찻길쪽으로 나가서 걷다보니 경1찰서가 나오는거야
경찰서에 들어갔지
경찰아저씨들이 다 표정이 싸늘하게 굳어있는거야
"방탄소년단!!! 지금 내가 꿈 자각해서 그딴 반응인가본데 필요없으니까 방탄이들 보게 해주쎄요!"
이랬는데 반응 없어서 나와서 있는데 어떤 남자가 웬 봉고차같은? 차를 가리키는거야.
근데 몸이 가더라 그냥 가서 문 열었더니 호석이랑 남준이랑 정국이가 있어.
그래서 내가 "헐. 소원이 이뤄졌어 여기 내 꿈속이에요. 너네 꿈엔 내가 나온 적이 없겠죠 내가 누군지 모를거야" 이러니까 호석이가 "알아요, 탄삐 내 꿈에 나온 적 있어 지금 여기 제 꿈이기도 해요" 이러더니 어딘가로 데려가는거야 남준이 집이라는데 웬 메이드랑 집사들잌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내 옷 보고 갈아입어야겠다면서 남준이가 드레스룸 가서 직접 옷 골라줬는데 위에가 연분홍색에 속치마가 있고 겉우검정 망사?에 흰 튤립이 그려져 있는 원피스였어.
나가니까 정국이가 탁자에 먹을 거 놓고있다가 내 옷 보더니 "흰 튤립이네요, 꽃말 알아?" 물어봐서
"흰색이니까 순수함을 잃지말아요? 이미 잃었는데..."
이러니까 정국이가 "흰 튤립의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야, 우리가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마음으로 느껴. 모든 아미들을 다 사랑하니까" 그러더니 내 손에 먹을거 과자 세조각 쥐어주더니 "꿈에서 뭐 먹는 꿈은 아픈꿈이라면서, 많이는 못 주겠다, 다음에는 탄삐가 놀러와." 라면서 애들이 손 흔들어주는 거로 깼어
2. 오늘 새벽
학교였는데 석진이가 짝이야. 연예인이 직업인 친구 같은 느낌.
자는데 내 머리를 가만 안 놔두더라
땋고, 묶고 올리고
"아, 좀 놔둬 자는데 왜 건드렼ㅋㅋㅋ"
이러니까 "그러니까 나 지금 너 괴롭히는건데"
"아니 왜? 어이가 없네? 미술숙제나 하세요"
이러니까 "어제 우리 애들 봤다며"
"응? 내가? 너네애들이 누군데"
"방탄소년단"
"뭔 소리...(어이ㄴㄴ) 누가 그래?"
"정국이가. 신나서 얘기했어"
"아니 내가 갑자기 연예인을 어디서 봐"
"어제 낮에"
"어제 낮에 집에서 공부했어"
"너 이 옷 몰라?"하면서 사진 보여주는데
그 튤립 원피스
그 때 '꿈이구나' 하고 알았지
"어..이거 내가 정국이만 봤대?"
"아니, 홉이랑 남준이도 봤다던데?"
"꿈이었는데..."
"애들이 자랑하길래 야 그리고 그 옷 어? 그 옷 내가 사다논거다 놀러온 사람 입게하려고 근데 너가 입었네 아 입게 할거면 사진 좀 찍어서 보내주지"
"... 그럼 이것도 꿈인거야?"
"너가 생각하기 나름이지, 꿈도 어찌보면 세계니까"
"그럼 지민이랑 태형이는? 윤기는?"
"태형이는 옆반"
이래서 종치자마자 옆반으로 뛰어갔지
가자마자 태형이한테 "여기가 어디니?"
"이삐의 꿈속이자 제 꿈 속 이기도 하지"
"이게 뭔지 모르겠어 꿈이라도 본건 좋은데 얼떨떨해..."
"ㅎㅎ"
"근데 진짜 너희들은 이 꿈을 꾸고 있지 않겠지..?"
"그럴지도 탄삐가 간절히 바라서 이뤄진일이니까"
"아 깨기싫다"
"안 깨면 슈가랑 지민이 못 만나. 종 치겠다 그만 가. 그러더니 폰 보여주는데 석진이가 '나중에 또 봐'라고 태태폰으로 톡 보낸거
교실문 닫고 나오면서 깼어 시간이 아침 6시 1분
3. 좀 전
내가 자고 일어나서 8시~9시반 사이에 젤 잠이 많아.
그래서 엎드려서 잤는데 꿈을 꾼거야.
얼굴을 모르겠는 한 친구랑 지하상가를 다니는데 얼굴이 낯이 익은 남자 어떤 남자랑 양지국밥인가? 뭔가를 먹는데 머릿속에서 '슈가다'가 스쳐지나가는거야.
그래서 친구를 끌고와서 그 가게로 들어갔지
멀리 떨어진데 앉으려고 했는데 주인 아줌마가 저 벽쪽으로 앉으라고 그 자리가 윤기 옆테이블
그래서 "네~!"하고 윤기 옆테이블 옆자리에 앉았더니 그 남자 얼굴이 보이는데 지민인거.
"헐. 야 ○○(친구이름)아 이거 꿈 같아"
"왜"
"슈가랑 지민이가 내 눈앞에 있어, 확실해 꿈이야,그치, 지민아"
이러니까 "그러게 탄삐 우리가 마지막이지"
"어?(설마 이어지겠어)"
윤기가
"우리 보고싶어했잖아. 다른 멤버들은 다 봤으니까 우리가 마지막이네"
근데 그 와중에 "꿈에서 뭐 먹음 아픈꿈이라던데... 그럼 나 이거 못 먹니?"이러니까 윤기가 "내가 계산해줄게. 그럼 먹은 것 같을거야"
"너희 꿈 속이기도 하면 너희도 먹으면 아플텐데 호석이도 태형이도 그랬거든 내 꿈 속이기도, 자신들의 꿈 속이기도 하다고" 하니까 지민이가
"네 꿈 속에 우리가 놀러온거니까 어찌보면 우리 꿈이기도 하지 하지만 이 꿈의 주인은 너고."
"이제 너네 다 만났겠다, 안 깨면 안돼?"
이러니까 지민이 무표정되고 윤기가
"깨. 안 깨면 꿈 속이든 네 현실세계든 우릴 어디서든 볼 수 없을거야. 가끔 꾸는 꿈에 시간 날때면 꼭 다시 놀러올게"
하고 윤기가 계산하고 가게 나오면서 깼어
친구는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더라
.......
내 꿈에선 정국이는 두 살 정도 어렸고, 남준이, 호석이랑 지민이는 한 살 , 다른 멤버들은 동갑이었어.
꿈을 오랫동안 자각한 것도 신기하고 그 꿈들이 다 이어진것도 신기해서
자켓이 아니고 저 색깔 긴 조끼같은거였어.
딱 이 옷.
이런 느낌의 옷이었는데 색은 모르겠어
이 옷에 회색이었나 갈색이었나 교복조끼 입고있었고
안에 와이셔츠랑 넥타이는 석진이랑 같았어
이 옷인데 카라가 검은색이었어
이 옷이었는데 푸른 별이 그려져있었어.
내가 그림을 못 그려서 그러는데 대충 이런옷
느낌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