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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결정적 이유를 알고 싶어요.

사빠딸 |2017.04.20 11:35
조회 1,877 |추천 1

기혼자 분들께 물어보려 합니다.

제목 그대로 "어떻게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셨는지요?"

 

저는 삼십대 후반이고 일단 딱히 잘난 것이 없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스스로 결혼을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결혼을 못하는 걸 수도 있지만...

제가 결혼을 포기하고 사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능력이 부족하다.

누구나 공감하길 그 능력..맞습니다.

낮져밤이라고는 하지만 낮져가 문제인 겁니다.

 

둘째,두 집안을 이끌어 갈 인성이 되는가

결혼하면 사위도 아들이고 며느리도 딸이라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위는 사위고 며느리는 며느리 인 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하면 아내집에서는 사위가 되는건데 지금 저의 어머니 한분 모시기도

제가 그닥 널은 마음의 소유자가 되지 못해서 힘들어 하죠.

분명 양가를 다 공평하게 그리고 정성스레 보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치우치게 될 것도 두렵구요.

남자치고는 질투심이나 토라지는 성질도 있어서 공평이 되려 잣대가 될지도...

 

셋째,살다보는 드는 정이라는 게 핑계 같아서.

연애할 때는 좋기만 하다가 결혼하면 싹 바뀌어 버리는 사람들.

그래놓고 다들 한다는 변명이

"익숙해져서 그렇다느니/정 때문에 산다느니"

저는 그게 참 듣기 싫더라구요.

연애할 때 손찌검하고 징징거린 남자는 별로 없고

연애할 때 돈돈돈 거린 여자는 별로 없겠지만

결혼하고 살다보면 남자는 욱한 성격에 모질이 스탈 나오고

여자는 돈요구에 볼쌍사나운 성격도 나옵니다.

근데 그것도 "정"때문에 그러고 살고 정 때문에 참고 사는 건가요.

저는 정이라는 것이 왜 그런데 쓰여져야 할 말인지 이해가 잘 안 가요.

 

요기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구요.

듣다보니 여기는 여성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저는 진심으로 길바닥에서 연애 좀 한 듯한 남자가 여자의 찰을 잡아끌고

무력으로 제압하려거나 성질 내고 고함 지르는 거 많이 봤거든요.

그럼 여자는 대부분 "하지 마라!!아프다고 이거 놓으라고~~!!!빼에엑~"하면서

고함지르며 짜증내고.. .. ..

그런 커플들도 수십수백을 보고

또 결혼을 했지만 "왜 그런 남편이랑 사나" 싶은 부부도 많이 봐서요.

"안녕하세요"라는 프로만 봐도 

"남자가 저런데 어떻게 결혼을 했지?"싶은 부부도 매주 나오는 듯 하고요.

 

제게 조언이든 편한 댓글이든 많은 분들의 생각 듣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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