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취업준비하는거 보면
기업관련 뉴스도 보고, 기출질문들도 찾아보고, DART들어가서 회사매출, 영업이익 등등을
달달 외우더라구요.
1분자기소개도 진짜 열심히 만들구요.
그렇게 준비하면 면접에서 말을 잘할 순 있겠죠.
하지만 면접은 말 잘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에요.
내가 이 회사, 지원한 직무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왔다. 나는 거기서 일하기 위해 이런걸 준비해왔다. 그래서 나는 뽑혀야한다. 라는 얘기를 해야하는 자리가 면접이죠.
면접가기 전에 이글을보신다면,
"자네 왜 여기서 일하고 싶은가?"에 대해
어떤 대답을 하실지 생각해보세요.
한 회사만 바라보고 준비한게 아닌데, 뭐라고 대답하면 좋을까요? 라고 반문하신다면
저는 직무위주로 대답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직무에 대해 잘 모르시면, 현직자가 들려주는 회사인터뷰 같은것들을 찾아서 읽어보세요. 입사 후에 무슨일을 하는지 알아야 본인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제가 롯데백화점 면접에서 마지막 한마디로 했던 말이 있습니다.
"저는 백화점 MD가 뭐든지 다한다의 약자로 불릴 만큼 힘들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 점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매장관리부터 행사 기획, 인사, 영업 등을 책임지는 멀티 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사실 백화점 영업관리가 힘들어서 많이들 그만두는 자리거든요. (그래서 세자리수를 뽑음)
그 사실을 알고 온 나는 입사후에 버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잘 어필하고 있지 않나요?
면접가시기 전에 꼭 직무에 대해 파악하고 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