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에 강아지 20에 책임분양 받았습니다
원래받으려던 강아지는 아니였지만 분양시기를 놓쳐 안에서 잠만자는게 딱하고 자꾸 눈에 밟혀 분양받았습니다
어제 아침 그니까 20일 아침만에도 활발했습니다 애교도 많아서 귀여움 많이 받았구요
또 저희집에 이미 키우고 있던 강아지가 있는데 둘이 잘 놀고 적응도 잘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저희 가족이 집에왔을때 사료먹은걸 다 토해놓고 기운도 없었다고했고 식탐이 정말많은데 사료입에 가까이 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밤에 들어왔을때도 기운이 없는게 딱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자려고 누웠을때 애기가 물만먹었는데 그 물들을 다 토하기 시작했고 제가 병원에 가야하지 않을까 라고 했지만 내일아침까지 지켜보자했고 저는 그럼 한번더 토를하면 병원바로 가자 했고 애기가 설사를 하여 12시쯤 택시타고 24시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애기가 집보다 더 애교부리고 장난쳐서 괜찮은건가 했더니 검사후 들어보니 파보장염이랍니다..
강아지 질병중 두번째로 치사율이높다던데.. 듣자마자 눈물이나더라구요 그리고 화가 났구요
치료비 150만원 나온답니다 애기가 살수만 있으면 아깝지 않아요 앞에서 애교부리던 애기가 4일동안 생사를 오가고 고비라는데 너무 화가나고 슬퍼요
인터넷에 저와 정말 비슷한경우를 겪는분들 후기를 보니 계약서상 자신들이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놓았지만 법적인 문제가 있으니 다시 샵으로 보내라고 한다더군요 치료해준다고..
처음에는 어떻게든 보상받을까하다가 애기를 다시 보내느니 그냥 제발 낫기만을 바라며 여기 동물병원에서 치료하는게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좀전에 병원갔다가 입원시키고 왔는데 너무 슬픕니다
제발 견뎌줬으면 좋겠고 돈이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애견샵 제가 분양전에 아픈곳 없냐니까 없다더니..너무 화가나네요.. 제가 분양받지 않았다면 그곳에서 죽어갈 애기를 생각하니 더 화가나구요..
일요일에 데려와 월요일에 접종하며 곰팡이성피부병 진단도 받았는데 파보라니.. 진짜 너무 화가나요 애기 생각하면 눈물만 나구요.. 4일째가 고비일거라는데 제발 견뎌주기만 빌어야죠
글정말 뒤죽박죽이고 저도 제가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다른분들은 이런일 안겪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역삼동 그 애견샵 계약서 작성하며생명생명거리더니 진짜 생명으로 장난치는것도아니고.. 돈이 아무리 좋다지만 저런식으로 분양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샵같지도않은 샵 방문했을때 애들도 냄새나고 미용도 안되어있고 락스냄새만 진동 할때 알아봤어야했는데..
암튼 다른분들은 조심하시길바래요.. 전 애기걱정에 잠도 안옵니다...제발 이겨냈으면 좋겠는데..